[박소해의 장르살롱] 17. 우아하고 독특한 사마란 월드

D-29
드루와, 드루와, 챠밍 미용실로. 오랜만입니다. 박소해입니다. :-) 여러분, 뜨거웠던 여름에서 무사히 살아 남으셨나요? 두 달 간의 긴 여름방학을 가졌던 박소해의 장르살롱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포렴에 낀 거미줄을 떼고 오랜만에 실내 조명을 다시 켰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을 폭신한 방석을 깐 의자들과 맛있는 보이차와 커피를 마련해 두었으니 어서들 들어오세요. :-) 올 가을 박소해의 장르살롱이 선보일 첫 책은 바로 한국 공포소설의 산실, 괴이학회 창립 멤버이자 꾸준히 호러 소설을 발표해온 사마란 작가님의 오컬트 판타지 장편소설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입니다. 사마란 월드는 두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우아함 사마란 작가님은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우아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가입니다. 워낙 문장이 탄탄하고 아름다워서 읽는 맛이 있는 소설을 쓰신답니다. 그래서 호러 소설에 편견이나 부담을 가진 독자들도 큰 거부감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2. 독특함 사마란 작가님의 이야기들은 어딘가 괴이하면서도 독특합니다. 무섭고 웃기고 슬프고 이상합니다. 그러면서도 묘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요괴나 귀신도 사 작가님이 만지막거리면 새롭고 묘한 느낌을 준답니다. 호러소설이라고 무조건 점프 스퀘어(놀라게 하는 씬) 위주로 써야 할까요? 사마란 월드는 그게 아니어도 멋진 호러소설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사마란 월드를 맛보세요. 10명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아래 링크) 많이 신청해 주세요. :-) https://docs.google.com/forms/d/18ZwQFsIo85FNa60wC04D4P81kSQrqb2ZPff5xFxIbC8/edit 서평단 모집 9/5~12 서평단 발표 9/13 모임 9/14~29 사마란 작가님이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9/27 금요일 8pm 오랜만에 여는 살롱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겠습니다. :-) 14일에 곧 만나요~~ *아래는 출판사 책소개입니다.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등의 앤솔로지에 참여하며 지극히 한국적인 공포 소재로 뛰어난 단편소설을 발표해온 사마란 작가. 이번에는 서울 인근 어딘가에 꼭 있을 법한 친숙한 동네 ‘현월동’을 무대 삼은 오컬트 소설로 되돌아왔다. 낡은 구축 빌라들, 영일 슈퍼라는 이름의 가게, 어딜가나 있을 법한 작은 호프, 복덕방, 조그마한 동네 미용실… 얼핏 보기에 정말이지 특별할 건 하나 없어 보이는 동네 현월동. 하지만 알고 보면 비범한 사연을 간직한 곳이다. 이 책은 죽은 자와 산 자, 신비로운 설화적 존재와 평범한 이웃들이 동시에 공존하는 작은 동네를 무대로 삼는다. 그리고 죽은 자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초월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미용실 주인 ‘챠밍’과 한반도에 수백 년간 살아왔으며 현재는 복덕방을 운영하는 도깨비, 이제 막 초월적인 존재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의명’, 세 명의 주인공이 현월동 이웃들과 함께 겪어나가는 따뜻한 소동을 그려낸다.
박소혜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환영합니다. :-)
상상 석에 피어 닌 소원 입니다 매닿 춯간 할려수요
건강하게 잘 계셨지요? 저도 운동하고 책 읽고 그리고 그다지 잘 쓰는건 아니지만 공동집필 책이 무사히 나와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와 책이 나왔군요? 축하드려요. 책 제목이 궁금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앗... 지금 봤어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책 있습니다~ 곧 뵈어요~
반갑습니다, 김생규 작가님! :-) 이 필명으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반갑습니다:)
이지유 작가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가님 드디어 오셨군요!! 바로 신청합니다 ^^
반갑습니다. :-) 저 없는 동안 잘 지내셨죠? ^^
지금 현재 추석 택배 폭주기라 계약 택배는 접수 안되고 일반 택배는 접수 되지만 평상시보단 느리게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마란입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너무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이렇게 제 책으로 북토크를 열어주신 박소해 작가님! 이 은혜 잊지 않겠사와용~~~~~ ㅋ 참여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함께 즐거운 모임 만들어가봐요 :-)
여전히 덥지만 살랑살랑 가을스런 바람도 불어주니, 그리고 박장살 여름방학 마치니 너무 너무 좋고 반갑습니다!
헨리님~~ 17번째 박장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넘 반가워요 ㅠㅠ 흑흑
여름 잘 나셨지요? 당연 반갑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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