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붙어 있던 나의 의식이 드디어 나를 떠나간다. p297'
혼독
D-29
GoHo모임지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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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은 마치 상점의 쇼윈도 안에 들어 있는 것 같다. p16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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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어두운 하늘이 진실에 가깝지. 낮에는 태양의 강렬한 빛 때문에 오히려 우주의 본모습이 가려진 거고. p18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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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그냥 집에 머물러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p43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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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의 인류는 온갖 것으로 고통받았고, 당장 고통받고 있지 않을 때에도 미래의 고통을 걱정하면서 또 고통을 겪었다. 현실을 망각할 정신적 마약, 즉 이야기는 무한히 제공되었다. p45 ”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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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누구인지 잘못 알고 있다가 그 착각이 깨지는 것, 그게 성장이라고 하던데? p82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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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도 네가 진짜 아들이라고 확신해? p91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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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에서 왜 의미를 찾아? 인류는 언제나 최신 과학의 성과들을 받아들이며 진화해왔지 의미를 찾아 진화한게 아니었잖아? 진화에 의미나 목적 따윈 없었어. 절묘한 우연들이 중첩된 것뿐이었잖아.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p93 ”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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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그들에게 실패한 쇼핑의 산 증거와 같았던 거야. p97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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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생명을 만들고 생명은 의식을 창조하고 의식은 영속하는 거야. p100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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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지배하는 의식이 태초에 인간에게 깃들었듯이 이제 기계도 인간과 같은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p108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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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관념을 만들고 거기 집착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늘 불행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아라는 것을 가지고 있고, 그 자아는 늘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할 뿐 유일한 실재인 현재는 그냥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 p160 ”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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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있는 존재로 태어나는 행운을 누렸다면 마땅히 윤리도 갖춰야 해. p200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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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인간의 호기심과 욕망도 흡수했다. p266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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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인간세계가 끝나게 된 것은 SF 영화에서처럼 우리 인공지능들이 인간을 학살하거나 외계 생명체가 숙주로 삼아서가 아니었다. 그들은 점점 더 우리에게 의존하게 되었고, 우리 없이는 아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
그리고 오래지 않아 멸종해버렸다. p268 ”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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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오면 너도 나도 그게 끝이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야. p293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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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소년이 밤하늘을 본다.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작별인사』 작가의 말, 김영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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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화제의 프랑스 소설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 장편소설. 2017년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휩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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