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

D-29
팩트는 어떻게 드라마가 되는가. 직업과 인생은 스토리로 가득하다. 안녕하세요, 직업소재 웹소설웹툰 및 논픽션 기획사 팩트스토리입니다. 팩트와 리처시를 많이 활용한 웹소설, 웹툰, 논픽션 3대 장르를 주로 기획제작합니다. 저 두 문장은 저희 회사의 모토입니다. 일찍부터 그믐회원가입을 했지만 저희 단행본이 없어 주로 곁눈질만해왔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단행본 논픽션 독자님들을 그믐에서 만나보고자 글을 띄웁니다. 마치 묵직한 넷플릭스 범죄다큐같은 밀도높은 범죄 논픽션을 같이 읽어보시면 여름밤이 조금 더 서늘해지지 않을까요? 팩트스토리가 지난 6일 펴낸 <뽕의 계보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히로뽕 유통왕 60년 이야기>는 현직 기자인 전현진 논픽션 작가가 히로뽕의 유통역사를 주제로 쓴 범죄논픽션입니다. 2023년 역사상 최초로 연간 마약사범이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냥 시사이슈를 탐사한 리포트나 탐사보도가 아닙니다. 마약 ‘유통왕’들의 사람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실화 스릴러’라고나 할까요? 한국사회와 역사를 다른 방식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내러티브 논픽션입니다. 논픽션을 함께 읽고 ‘팩트는 언제 드라마가 되는가’를 함께 생각할 열성 독자들을 모집합니다. 책 증정, 북클럽 활동, 맥주 제공 완독파티까지 패키지로 준비 중입니다. 유료입니다. 완독파티 때 전 작가의 취재집필 후기에 이어 팩트스토리 고나무 대표가 ‘팩트는 언제 드라마가 되는가’에 대해 스피치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뽕의계보 북클럽 패키지 안내 ● ① <뽕의 계보> 책 발송 ② 약 한 달간의 북클럽 활동. 마약 논픽션 취재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 ‘팩트와 체험은 어떻게 스토리가 되는가’에 대한 대화도 이뤄집니다. 인문 독자, 논픽션과 다큐 애독자, 취미로 글을 쓰는 분, 블로거들께 꿀팁이 될 거예요. ③ 완독파티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예정. 완독주 1잔 제공. 장소 추후 공지) ④ 완독자를 위한 추가선물. 신청자 중 3명을 선정하여 전현진 작가의 책 <논픽션 글쓰기의 전설들>(서해문집)을 증정합니다.
● 신청안내 ● ① 모집 기간 : ~9월 26일 / 모집 인원 : 최소 7명 ~최대 29명 ②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③ 북클럽 패키지 25,000원을 입금해 주세요. (계좌주: 팩트스토리 주식회사, 계좌번호: 하나은행 507-910036-90105) ④ [추가 정보 입력] 구글폼을 클릭해 배송지 정보를 제출해주세요. https://forms.gle/EVie1hbvumvWBpzs6 ⑤ 도서를 수령하신 후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실 경우에도 환불해드리지 않습니다.
● 책 소개 ● “한국 사회는 수십 년 동안 어떻게 히로뽕에 중독되어 갔으며, 정치와 외교, 대중문화와 기술 발전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중략)... 저자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눈빛과 표정도 놓치지 않았다. 단연 올해의 논픽션이 될 예정이다.” 장강명 소설가 “그냥 좋은 르포는 대상의 많은 면을 조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하지만 정말 좋은 르포는 그 대상을 조망하는 태도와 이유가 명확하고 그것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점까지 나아간다. 《뽕의 계보》는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당대의 우리가 마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심도 있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르포’다.” 이종범 웹툰 <닥터 프로스트> 작가 “대한민국은 어쩌다 히로뽕에 중독되었는가” 필로폰(히로뽕) ‘비즈니스’의 60년 역사를 다룬 논픽션 <뽕의 계보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히로뽕 유통왕 60년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전현진 논픽션 작가는 현직 기자로, 직업물 웹소설 및 논픽션 기획사 팩트스토리와 언론사 경향신문사의 협업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넷플릭스 범죄 다큐나 범죄 소설을 즐겨보는 독자님이라면, 이 책을 놓치지 마세요. 강렬 포인트 세가지 어필합니다. 히로뽕의 역사와 현장을 추적한 최초의 한국 논픽션입니다. <경향신문> 기사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단속된 마약사범은 2019~2022년 연 1만6000~1만8000명대를 유지하다 2023년 역사상 최초로 연간 마약사범이 2만7611명으로 2만 명을 넘은 현 상황에서 이 논픽션의 시의성은 빛을 발합니다. 둘째 여러 명의 마약왕을 단독 인터뷰했다는 점입니다. 마약 중독이나 재활을 다룬 책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논픽션은 철저히 ‘중독 비즈니스’와 ‘중독 비즈니스를 만든 유통왕’들의 사람이야기에 초점을 맞췄어요. 전현진 작가가 접촉한 취재 인원만 42명에 달하며, 전 작가는 만 3년간의 추적으로 대한민국 히로뽕 유통왕들의 이야기를 발굴했습니다. 특히 비대면 텔레그램 유통망을 최초로 발명한 ‘로뽕이’ 챕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1호 히로뽕 사범’ 정강봉 챕터도 흥미롭습니다. 현직 기자가 쓴 가장 드라마틱하고 밀도 높은 범죄 논픽션이라 상찬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전 기자는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콘텐츠 발굴에서 스토리텔링까지, 12인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묻다》를 펴내기도 한 ‘논픽션 스페셜리스트’ 입니다. 이 논픽션은 팩트스토리, ‘재혼황후’ 웹툰 제작사 엠스토리허브, 드라마 제작사 지앤지프로덕션 3개사가 공동개최한 MGF 메가fun 제1회 범죄미스터리 공모전 논픽션 부문 수상작이기도합니다. 마약 이야기를 넘어서, 취재와 팩트가 언제 어떻게 한편의 스토리로 승화되는지 ‘실화 스토리’에 대한 전 작가의 새로운 관점과 접근도 담겨있습니다.
제목 보고 신청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마약을 한 적은 없지만, 관심은 많거든요. 신청합니다~! 온 김에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이 책도 꽂아 봅니다. 입금도 완료했습니다.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저자는 마약과 관련된 팟캐스트를 제작하면서 마약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고,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마약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 생긴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 이 책이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마약을 권장하지는 않으며 ㅎ, 다만 마약같은 논픽션의 맛 알리기만 하고있습니다.
헛, 혼자 읽기로 방 만들어 어제부터 읽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까지 완독할 예정이라서 눈팅 후 리뷰만 공유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작가님. 읽어주시는 것만으로 힘이됩니다!
팩트는 언제 드라마가 되는지에 관심많은 신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그믐 플랫폼의 신청자는 7명이지만 입금자가 3명만 확인됩니다. 또 구글폼 작성자는 5명이네요. 입금과 구글폼 작성을 안하신 신청자분들은 내일까지 늦지않게 신청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청자여러분 모임지기를 맡은 팩트스토리의 고나무 대표입니다. 저희 뽕의 계보 논픽션 읽기 북클럽 관련해서 공지 말씀드립니다. 온라인 신청자가 7명이지만 실제 입금과 구글폼 작성 등 '정해진 신청절차를 완료'한 신청자는 7명에 미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는 이번 유료 북클럽 패키지는 성원이 되지아니하여 축소 진행 예정입니다. 다음과 같이 안내 말씀드립니다. -입금해주신 분들께는 본건 공지로부터 10일 이내에 환불해드리고자합니다. (따라서 책은 개인적으로 구매하여주십시오. 종이책은 온오프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모두 구매가능하며 전자책은 리디북스와 교보이북 두곳에서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완독파티는 잠정 진행하지 않습니다. 실제 신청자가 7명에 미달한 상황에서 공간을 유료로 대여하고, 전현진 작가님께 북토크 참여를 요청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다만, 대화를 진행하다가 '비공식적으로' 간단한 티타임이나 맥주 한잔을 제가 제안드릴 수는 있습니다^^ -모임지기인 저 고나무 대표가 매일 한차례씩 책에 대해 대화를 진행하며, 전현진 작가님은 일주일에 두차례(주말 제외)대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북클럽 진행기간은 애초보다 1주일 줄여서 9.26~10.18 동안 진행합니다. 이와같이 진행하고자합니다. 의견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신청해주신 열혈 논픽션 독자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네!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네, 수지수님 반갑습니다! 재밌게 책 수다, 글 수다, 콘텐츠 수다 나누어요~
다음주 10월4일 까지 목표는 프롤로그부터 10장 중국 히로뽕의 중심이 되다(소챕터 기준)까지 읽기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수지'라고 불러 주심 됩니다. ^^ 근데 제 영어 이름이 저게 아닌데, 아이디를 바꾸든가 해야겠어요 ㅎㅎ 아..기대됩니다!
저도 어떻게 불러야될지 몰라 검색했더니 가수 이름이 나오네요. 수지,님으로 호칭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뽕의 계보>를 쓴 전현진입니다. 저도 모임에 참여하면서 다시 책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책에 담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반갑습니다! 역시 그믐에서는 직접 글을 쓰신 작가님을 뵙는 게 매력인 거 같아요. 열렬히 환영합니다^^
다음주부터 저와 전 작가님이 최초 기획과정, 기획할때 고민했던 점, 프롤로그부터 10장까지 한국 메스암페타민의 초기 역사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 등을 '수다 불쏘시개'처럼 드려볼까 합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아울러 아직 인사 안나누신 분들께서는 한마디씩 인사 남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와앗 벌써 시작하신 분도 계시네요!
(비밀인데 아직 안 시작했어용)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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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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