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처음에 이야기했던 인간의 자기가축화설에 대한 부분이 저의 배경 지식으로는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그것과 관련된 실험들과 미래의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 준 내용 모두가 신선하여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혼자 읽었다면 절대 읽지 못했을 내용의 책이라 함께 읽기를 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느덧 저도 모르게 자기가축화가 조금 진행된 기분이 듭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 가고 있는 자신을 느끼면서 ‘뭐 이것도 나쁘지 않은데’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하는 힘에 대한 것을 깨달았고 아래 구절처럼 나 부터도 발전하고 싶다면 협력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 서식지는 바뀌었지만 우리 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큰 규모의 집단 안에서 협력하며 살아갈 때 가장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종이다. 우리는 출신이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교류할 때 가장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려움 없이 서로를 만날 수 있고 무례하지 않게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자신과 하나도 닮지 않은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p284’
설문 링크에 내용이 안뜹니다.
링크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최고)
.275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러나 사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오부자가 그 집회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것은 집회의 평화로운 부분임을 기억하자. 평화로운 노력만이 내구력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것이다. 이번 여름 소속되어있는 환경단체에서 폭죽금지캠페인을 진행했었어요. 강릉역과 시장, 해변에서 진행되었는데 혹시나 시민들께 위협이 느껴지지는 않았었는지 평화로웠었는지 다시 되뇌어보게 해주는 구간이었습니다. 집단속의 친절함,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에대해 깨닫는 챕터였습니다
완독 이데올로기, 문화, 인종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은 우리 모두가 같은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효과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다. - P.407 미션 폼 링크를 클릭하면 편집권한이 없다고만 뜨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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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도 완료했습니다!
[완독] '서로 다른 집단 사람들과 자주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사회적 유대감이 더 많이 형성되며 타인이 지닌 생각에 대한 감수성도 전반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p.264) 8번째 <지고한 자유> 챕터의 위 문장을 읽으며 떠오른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강릉으로 이사를 오며 주택가에 살게 되었고 당시에는 자기집 담장 옆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주차문제로 주민들간의 언쟁이 높아졌고 먼저 주택가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낯선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을 텃새로 표현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저희 가족은 주택가의 가족으로 스며들며 서로의 집을 오가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도무지 이러한 어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사람들간의 잦은 접촉만으로도 친화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나만의 잣대로 타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아닌 접촉을 통한 소통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미션] 완료 했습니다.
-완독; p245 폭군의 최우선 관심사는 갖가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지도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8장 ‘지고한 자유’ 위에 문장은 요즘 세계의 정치 다는 모르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을 볼때 그들의 정치놀음에 휘둘려지는 세태가 보여져서 안타깝다. 인간이 존중받지 못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불편감이 있지만 이책을 통해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집단 간 갈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접촉이며 갈등을 완화하는 최상의 방법은 서로 위협으로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위협받는다는 느낌이 우리 뇌에서 마음이론 신경망의 활동을 꺼버린다면, 위협 없는 접촉은 이 스위치를 다시 켤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접촉하고 교류하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그 위협받는 느낌을, 아주 잠깐만이라도 없앨 수 있다면 다른 종류의 피드백 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강력한 접촉의 형태는 진심 어린 우정이며, 우정에서 생성되는 관용은 전염되는 듯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주저하지 않고 목숨을 걸었던 이유가 유달리 용감하거나 신앙심이 깊거나가 아니라 한 때 혹은 여전히 깊은 마음을 나눈 유대인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완독] 300쪽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사랑이그반대보다사람의 마음속에서 더자연스럽게 우러나는감정이기 때문이다p250 인간이만든제도때문이든 생각이다른사람들끼리의 다툼이있더라도 우리안에는 사랑이있음에감사합니다
예를들면 노숙자들과의 긍정적인 접촉을 상상하는 것만으호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p262 인간은 역시 고립되어 고독하게 사는것보다 서로 접촉하고 교류하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좀더 따뜻한 사회를만들어갈수 있을것같습니다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증오에 대한 명쾌한 예측을 제시한다.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외집단을 비인간화할 때, 듣는 상대방에게 최악의 폭력 행위를 유발한다. (p.464) -> 이 부분을 보고, 몇년전부터 인터넷상에 유래하는-맘충,기레기, 김치녀,한남충- 등등이 떠올랐습니다. 독일에서는 이러한 혐오 표현 사용시 벌금을 부과하는 법도 있다는데, 우리나라도 서로간의 혐오와 증오를 없애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완독> 8챕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을 적어보려 합니다. 8챕터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표시하여 그 부분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p239에서 민주주의를 확립함으로써 오는 평화는 독재자들이 만들어내는 안정과는 다르다. 민주주의는 인권을 보호하고 평등주의적 원칙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이는 한 집단이 권력을 상실하더라도, 혹은 처음 집권하는 집단도 예외 없이 지켜야하는 원칙이다. p255 민주주의는 우리의 당정한 본성 속에 자리한 어두운 면을 견제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이다. p283 우리가 사는 서식지는 바뀌었지만 우리 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새서는 두려움없이 서로를 만날 수 있고 무례하지 않게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자신과 하나도 닮지 않은 사람들과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완독] p.250 피부색이나 성장 배경 혹은 종교를 이유로 누군가를 미워하도록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혐오는 학습되는 것임이 분명하며, 학습을 통해서 누구라를 혐오한다면 타인을 사랑하도록 배울 수도 있다. 사랑이 그 반대보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p.255 민주주의는 우리의 다정한 본성 속에 자리한 어두운 면을 견제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다. p.269 내 안의 분노와 증오가 무언가 다른 것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다정한 말 한마디로 적에서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가요.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서 평화를 이루어 낼 수 있어요. p.278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타인을 비인간화하는 언어를 제재하는 강력한 문화적 규범을 조성할 수 있다. p.283 서식지는 바뀌었지만 우리 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큰 규모의 집단 안에서 협력하며 살아갈 때 가장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종이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려움 없이 서로를 만날 수 있고 무롄사디 않게 반대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자신과 하나도 닮지 않은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 다시 한번 교육과 내가 속한 사회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챕터였습니다!! [미션수행완료]
[완독] '갈등을 완화하는 최상의 방법은 서로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불안이 낮은 상황에서 여러 집단이 함께 할 수 있다면 학자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이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이야말로 집단 간 갈등을 감소시키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였다. 위협받는다는 느낌이 우리 뇌에서 마음이론 신경망의 활동을 꺼버린다면, 위협 없는 접촉은 이 스위치를 다시 켤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p.260 '위협받는다는 느낌'이 마음의 문을 열거나 닫는 스위치가 된다는 글을 보니 내 마음의 불안을 감소시키며 긍정의 마음을 키워가는 방향으로 마음챙김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p. 281 최악은 사람들의 접촉을 막는 도시다. 고층 선물이 만들어내는 것은 몇 년을 같은 층에 살면서도 한 번도 마주치지 않을 이웃, 사람들이 오가며 일상을 만들어내는 길가라고는 없이, ~ 한 아파트에 몇 년을 살았음에도 이웃들 얼굴을 하나도 모른다는 사실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파트 내에서 마주치게 되면 가벼운 인사라도 해봐야겠어요.
p260 교육으로 편협함을 없애는 일의 효과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그럼에도 교육은 사회화라는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초중고등학와 대학교는 사람들과의 우호적인 접촉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데 이상적인 공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학교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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