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챕터 7의 제목 ’불쾌한 골짜기‘는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이 인간을 어설프게 닮을수록 도리어 불쾌감이 증가한다는 로봇 공학 이론입니다. 유럽인들은 대형 유인원을 처음 보고 이런 감정을 느꼈고, 흔한 비인간화 방식으로 흑인을 유인원이나 원숭이에 비유하여 차별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사회심리학자들은 이런 차별과 그에 기인한 제노사이드와 같은 끔찍한 집단 행동들이 편견, 순응 욕구, 권위에 대한 복종으로 인하여 일어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와 함께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으로 보복성 비인간화가 있으며, 편견 등을 표출하는 거대한 집단들도 이 행태에 동참하여 서로를 보복적으로 비인간화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소셜미디어가 우리를 연결하는 현대사회에서 이 비인간화 경향은 가파르게 증폭되어, 우리 서로를 위협합니다. https://youtu.be/UJGm7_dsCos?si=DPCMMAVI4sFzgBGd <불쾌한 골짜기>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 붙여드립니다 🙂 연휴 잘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완독 여부 확인과 미션은 하나입니다😉 [완독 및 미션] ‘버추얼 아이돌’도 꽤나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불쾌한 골짜기’의 정도는 어쩌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써 주시는 글들을 보고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을 보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고요. 우리는 이런 생각의 공유 등을 통해서 비인간화 경향을 조금씩 감소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이 어쩌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이런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여러분 나름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며, 생존독서도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
저는 사실 불쾌한 골짜기에 대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어느 것 보다 우월하다는 마음에서도 오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모두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때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결국은 다른 것에 대해 낯설지 않게 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완독 및 미션> 이번 7번째 챕터<불쾌한 골짜기>부분을 읽는 내내 제 기분까지 불쾌해졌던 것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랑'과 '감사'의 마음 표현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어머니에게서 나와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지냅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과 감사표현이 인간을 다정하고 순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현시대에 문제시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가정에서의 결핍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 익숙하고 내재되어있다면 집단에서의 비인간화 경향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독> p.212-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편견을 조성하는 문화적 영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편견을 만들어내는 문화가 어쩌면 편견을 없애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16 -사람 자기기축화 가설은 우리가 친화력을 지닌 동시에 잔인한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잠재력도 지닌 종임을 설명해준다. <미션> - 버추얼 아이돌도 그렇고 결국 우리가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느끼는 것은 시각에 민감한 인간의 특성과 문화가 조성하는 편견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어떤 사회에서는 괜찮은 것이 어떤 사회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유전자로 복원한다고 해서 그사람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같을 수는 없다는 최재천 교수님의 의견에 나는 동의한다.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불쾌한 골짜기의 정도는 개개인이 느끼는 나름의 생각과 감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그 개인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사람이 속한 사회와 문화에 근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구조의 인식의 변화가 조건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이 연휴를 잘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7번째 챕터 <불편한 골짜기> 는 특히 더 많은 사고를 요하는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완독 및 미션] 저는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은 공동체적 조직을 통한 인간적 접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는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책을 함께 읽으며 각자가 느낀 다른 경험과 생각,마음을 공유하며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을 이용한 각자의 취미, 관심분야 등을 공유하며 맺는 공동체적 활동은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재천교수님의 말씀대로 우리 인간이 너무나시각적인것에 예민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쁘고 아름다운것에만 집착할것이아니라 진짜 그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더 중요시하자 그리고 닮은꼴을찾지말자 그렇게된다면비인간화경향을 감소시킬수있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사람을 유인원이나 원숭이에 지유하는것응 흔한 비인간화 방식이다"p204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와 고전적의 것의 균형을 찾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만큼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면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어른들을 꼰대라 칭하지 말고 그들의 말에 귀기울여 배울점은 배우고, 젊은세대들을 mz라고 말하며 대화를 단절하려하지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하고자하는 말이 무엇인가 듣고자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과학도서라 생각하면 인문학적인 요소가 인문학도서라 생각하면 과학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도서입니다. ^^
'고든 올포트는 편견을 "오류가 있으나 완고한 일반화가 기반되는 혐오"라고 기술한다. 그는 편견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어 완고하게 지속된다고 주장한다. 어린이는 부모와 집안 사람들의 편견에 노출되어 성장하는데, 가족 집단에 대한 동질성이 강화되면서 다른 집단에 대한 반감이 발달한다.' p.212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며,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 흑인 운동선수에 대해 "호전적"이라느니, "육중한" "괴물"이라느니, "거대하다"느니 "폭발적"이라느니 하면서 유인원 같이 묘사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반면에 백인 운동선수들에게는 "지적인" "현신적인" "야무진" 같은 어휘가 쓰인다." p.218~219 <선량한 차별주의자> 의 김지혜님의 말처럼 우리는 "차별감수성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예민한 언어 감각을 키우려는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내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아주 쬐끔식이라도 저스스로가 변화되어가길 희망합니다.^^
차별과 혐오 표현을 줄여나가면 비인간화 경향을 좀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찬호 지음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차별'을 추천합니다
예전엔 불쾌한 골짜기를 많이 느꼈던거같은데 요즘엔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건지, 버츄얼 아이돌이나 다른 AI작품들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별로 못느끼고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현상들엔 적응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닮은 외형을 갖거나 비슷한 능력을 가진 로봇들의 등장에 신기해하면서도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아이로봇 영화를 처음 보고 받았던 충격이 기억납니다. 인간과 유사하지만 100퍼센트는 아니라서 어딘가 소름끼치는 이런 부분을 ‘불쾌한 골짜기’라고 부른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이 유인원에서 시작하여 인종차별, 비인간화와 관련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비인간화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늘 행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인종,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 대해 ‘흑인은 폭력성이 높다’ 라던가 ‘동남아시아 거주민들은 무식하다‘ 등등 편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이런 무의식적 비인간화 경향이 한번에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생각이 들때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은 평생가기때문에 어렸을 적 부터 이러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성 및 평등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과학의 발전에 적응했는지 불쾌한 골짜기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인공적인 존재에 대해서 의도와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비인간화에대한 견해가 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챕터-불쾌한 골짜기 이번 챕터는 지금까지 모든 장을읽으며 쉽지않다 생각했던 장들보다도 더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였습니다. 같은 땅위에 살면서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차별하고, 그 차별에 당위성을 찾는 부분은 편견, 순응, 욕구, 권위에대한 복종이라는 요인들에 기반한다는 것이라 하더라다도 다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 해진 이론이 비인간화, 유인원화 이론이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 비인간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까요? 어려운 질문해 어떤 해답을 할 수 있을까고민해보았습니다. 집단의 행동은 그 행동을 다른 집단에 고통을 주더라도 집단속에 숨어 자신의 생각을 더 과격하게 표출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집단과 집단이 아닌, 나와 다른이를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 국가기관에서도 지식과목보다 더 중요하게 가르쳐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나와 다른이, 다른집단과 국가를 이해하고,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기회를 자꾸 배워나가면 비인간화도 감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의 감소 방법으로 적응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도 하니까요. 시각에 약한 것처럼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모든 민족이 친근해진것 인것같습니다, 특정 민족이나 인종을 비인간화 하여 보는경우는 많지만 친구를 비인간화 하는경우는 적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모든인종이 친근하기 어려우니.. 가상현실을 통한 지구촌? 프로그램도 좋을것 같네요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 모두가 동질감을 느끼고 같은 집단에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실현이 어려워보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 안에서도 지역감정이니 학연지연이니 다른 차이점으로 보이지 않는 선가르기를 하곤 하는데요. 그런 다양한 배경들로 기인해 서로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서로를 암묵적 적대관계로 받아들인다면 서로를 쉽게 비난하고, 낮잡아보게 됩니다. 비인간화(=유인원화)만큼은 아닐지라도 삶 속에 너무도 만연해있는 것 같아요. 역지사지로 상대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해보자... 라는 막연한 생각들만 떠올라서 이번 미션은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 동안 로봇이나 버츄얼 아이돌을 보며 느꼈던 다소 불편했던 감정이 ‘불쾌한 골짜기’ 라고 이론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쉽지 않지만 조금씩 퍼즐처럼 맞춰나아가는 형태가 어떤 큰 그림이 될지 궁금해하며 한 장 한 장 읽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했던 뽀로로 극장판에서도 AI 로봇 언니,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완벽한 로봇이 나옵니다. 노래 경연대회에 뽀로로 밴드도 함께 참가하게 되는데 연습도 잘 안되고 서로 싸우고 노래도 잘 못하지만 결국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우승하게 되죠. 비인간화 경향을 줄여보는 방법은 서로는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떠오르는 추석 명절 마지막날이네요.
인간은외모에 집착하는경향이많은것같습니다 그리고진짜와가짜짝퉁을좋아하기도하지만혐오하기도하죠개성을존중하고다양성을존중하는사회가되면좀더나아지리라생각됩니다다른사람을 유인원으로비유하는경향을흔히 문화탓으로돌리곤한다p207
@카펠라 @가치잇지 @이국영 @진토끼 @김희경 @별이된소녀 @데이지70 @송솔솔 @엄지혜 @우드스탁 @효효효 @오프라이데이 @jinjinzara @ColdWater @소소소 @안다정 @이무상 님, ✅확인되셨습니다✅ 8챕터 <지고한 자유>는 이전 챕터들보다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모두 함께해주실거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8장은 6장과 7장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타인을 비인간화하는 능력이 인간의 보편적 특성이라는 점을 명시하죠. 하지만, 넬슨 만델라가 말했듯이 어떤 '다름'을 통해 누군가를 미워하도록 타고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혐오는 학습되는 것이 분명하며, 학습을 통해 누군가를 혐오한다면 타인을 사랑하도록 배울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교육은 접촉으로부터 생긴다는 것, 이 부분이 제가 이 챕터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습니다. https://youtu.be/kB1vnE2zwrA?si=mrgVnNMB9U9l99T1 책을 슬슬 정리해보는 과정에서 보면 좋을 영상 나누어 드려요. 2022년 SBS D FORUM에서 저자인 브라이언 헤어가 책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입니다 😊 [완독] 이 챕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나누어주세요 🙌 [미션] https://naver.me/5FmUSOZS 위 링크의 웹폼을 꼭 제출해주세요. 책과는 관련없는 미션이지만, 저희가 1-3등 선발 및 완독자 선물을 드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랍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완독을 향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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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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