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미션] 눈맞추며 이야기할 때 사람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 거 같습니다. 눈을 통해 여러 감정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눈맞춤은 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완독] p.106 자기가축화는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개중에는 사랑스럽거나 흥미로운 변화도 있지만, 어떤 변화는 괴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하나의 변화는 나머지 모든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최초로 나타난 변화, 즉 친화력의 상승은 모든 가축화된 동물에게서 나타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특질이기도 하다.
(완독)유인원의친척 가운데 오직보노보만이 우리를 괴롭혀온 치명적인 폭력성에서 벗어난 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를 죽이지 않는다p106 요즘전쟁하는 나라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들었다 (미션)눈맞춤이란 눈과눈을 마주보고 어떤감정을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슬픔,미움 등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시가 생각납니다
-완독: p95-보노보노는 여러수컷과 짝짓기 하여 아버지가 누구인지 혼란을 빚음으로 영아 살해 위험을 감소한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모성애의 전략이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션: 눈을 본다는 것은 곧 마음을 본다는 것이다. 의미있는 관계를 갖기 위해서 꼭 필요한 눈맞춤은 특히 영아의 애착형성에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행동이다. 따라서 어머니와 눈맞춤이 없이 성장한 경우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미션] 영업직에 계신 분들을 만날때 부담스러울 정도로 눈을 맞추고 이야기한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공공재 게임 실험 결과를 보니 이유있는 행동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람의 눈이 아니라 사람을 닮은 눈 그림만으로도 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것이 의외였는데, 다양하게 활용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완독] 그렇다고 보노보를 무시하는것은 위험하다. 유인원의 친척 가운데, 오직 보노보만이 우리를 괴롭혀온 치명적인 폭력성에서 벗어난 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를 죽이지 않는다.탁월한 지능과 지성을 뽐내는 인간이 하지 못한 것을 보노보가 성취한 것이다.(106p.)
P57 우리가 타인과 함께하는 거의 모든 경험이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 마음이론 능력에 달려 있다. 이 능력은 또한 우리 존재의 정수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추론할 능력이 없다면 사랑도 그림책에서 오려낸 그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P78 동물은 종의 생존에 핵심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형의 사고에서 가장 높은 인지적 유연성을 발휘하게끔 발달해왔다. P100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를 읽어내는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은 사람 아기가 가진 마음이론 능력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다 P145 보노보는 자기가 먹을 음식이 줄더라도 나눠 먹는 것을 선호했다 P153 최초로 나타난 변화, 즉 친화력의 상승은 모든 가축화된 동물에게서 나타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특질이기도 하다. P191 우리의 눈은 협력적 의사소통에 이바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사람 아기는 부모의 의도와 기분과 생각을 처음 인식할 때 부모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눈빛은 무엇을 향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눈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않은 저는 눈맞춤하면서 얘기하면 가끔 긴장될때가 있어요. 눈맞춤이 얼마나 안정감을 주는지 또 상대에 대한 예의와 집중하는 태도로 보여질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노력하지만 가끔 선그라스끼고 대화하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챕터 5 <영원히 어리게>도 함께해요! 😊
5. 영원히 어리게 [완독과 미션]입니다. [자기와 같은 집단이라고 생각되는 타인들에게 더 관대했다]p.160 [[어떤 것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지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바뀔 수 있다.]p.161 저는'집단 내 타인'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시기에 새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힘을 주기위해 엄마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헌혈을 시작했습니다.7년의 시간동안 50회의 헌혈을 했고 얼마전에 금장이라는 값진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헌혈을 하는동안 '헌혈'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반갑고 헌혈과 관련된 모든분들이 위대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빌려왔던 '뭔가 특별한 아저씨'라는 책을 읽고 소아함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친구들을 위해 오래도록 기른 머리카락을 어머니운동본부에 기부를 하며 제 머리카락으로 새로 만들어진 예쁜 가발을 쓴 친구들을 떠올려보니 가슴 뭉클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기부나, 봉사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활동이 아닌 집단 내 타인을 생각하는 따뜻한 공동체적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5챕터- 읽을 수록 쉽지 않은 책이란 생각을 하지만, 이렇게 한 챕터씩 활동을 하면서 완독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p163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에 따르면, 우리가 집단 내 타인을 만날 경우 우호적인 관계를 느끼게 도와준다. 저 역시 집, 회사, 그외 단체 단체에 속하게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이유로 모르는 타인보다 도움을 요청할 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여 돕고자 합니다. 나이도 성별도 다른 아이들끼리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소속되어 경기에 나가면, 다른 팀보다 소속 클럽이 이기길 응원하며, 다른 팀보다 확실히 소속된 팀의 아이와 부모가 모르는 부분을 물어본다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해 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품앗이 같이 서로의 아이를 돌봐준다거나 하며, 소속 팀원들을 더욱 끈끈하게 하는 매개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어쩌면 다정함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단내타인의 경험으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학생이 곤란에 처하거나 해외에서 한국인이 곤란해할때 내 일처럼 열성적으로 도와준 경험이 있어요
p.162 사람의 자기가축화가 진행되는 동안 세로토닌의 유용성은 증가하고 테스토스테론의 유용성은 감소하여 옥시토신의 효과가 증가했을 것이다. 이렇게 옥시토신이 우리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 종은 자신이 속한 집단을 가족으로 인식하도록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집단 내 타인'이라는 용어는 생소해도 우리 동네, 우리 동기, 우리 나라 등 '우리'라는 단어를 붙이니 금방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취미를 통해 확장된 가족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서로서로 공감해주고 같은 주제로 대화하다보니 그 분야에 관해선 정말 가족처럼 대화하게 되더라구요.
집단 내 타인은 개인이 집단의 일부로 다른사람과 상호작용하는것이라고 이해 되었습니다. 주변 이웃들과 아파트 내 아나바다 운동을 하면서 소통을 하며 관계를 형성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생존독서를 위해 그믐이라는 공간에 모인 우리도 집단 내 타인인 것 같습니다. 혼자서라면 절대 읽지 않았을 두껍고 다정함으로 포장된 과학책을 서로에게 힘을 주고 힘을 받으면서 읽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나 랜선 눈맞춤해요^^ 옥시토신 분비가 촉진되고 이 책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과 돕고 싶은 마음이 증가하겠죠. 완독함께해요🍀
@넓적부리황새 완독확인과 미션을 한번에 하신다는 말씀이 전 제시하신 경험나누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지난번처럼 인상깊은 구절도 써야하는걸까요? 혼동이 왔지만 일단 두개 다 하겠습니다:) p.282 집단 내 타인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우리는 한 번도 만난적 없는 이들까지도 사랑하게 됐다. 이 확장된 가족 개념은 과거 우리 종의 성공에 이바지했으며, 미래도 아주 희망적이다. 평소 큰 생각 없이 하게 되는 기부, 헌혈 등도 ‘집단 내 타인’의 개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는 관계 없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쉬이 지갑을 열게 되는 것이 단순한 안쓰러움과 동정심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저에는 먼 옛날부터 이어져온 동종의 번영에 대한 무의식적인 마음이 깔려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인상 깊은 구절을 함께 작성해 주신 분들이 많네요! 경험만 나눠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해외 여행을 갔을 때 같은 한국어를 쓰는 사람을 보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고,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집단 내 타인이라는 개념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생존 독서에 참여하는 우리도 집단 내 타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정치적인 신념의 공동체 집단이 필요는 하지만 다소 심각한 편견에 사로 잡힌 광적인 어른?? 집단을 보면 인간 가축화가 덜 진화된 것인지 자제력이 발달하지 못한 것인지? p164 사람의 자제력은 20대 초반이 되어야 성인 수준을 갖추게 된다는데…
확장된 가족개념을 저는 이웃사촌에서 느낄수있었습니다 윗층집과 친해져서 주말에 각자 만든음식을 서로집에 전달해주었는데 이렇게된김에 다같이먹자해서 한집에서모여서 같이먹었는데요 가족이라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저는 전국에 사무소가 있는 회사에 다닙니다. 희망 지역을 신청하면 그 지역 사무소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강릉도 그렇게 왔고 제주도에서도 근무해봤습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을 살아보고 싶다는 이유로 지원할 수 있는 용기는 어느 지역을 가도 같은 직장 사람이라는 <집단내 타인>의 개념으로 저를 받아들여 줄거라는 믿음에서 나오고 실제로 그 덕에 어렵지 않게 타지에서도 적응을 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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