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워집니다. 이번 챕터에서 저자는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에 대해서 설명했죠.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결합되어 사람 고유의 사회적 인지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사람 자기가축화의 흔적 중 가장 특별한 것은 광고형 눈이라는 이야기가 핵심인 것 같아요. 📌미션 가끔 눈치 보는 강아지들의 흰자[첨부한 사진 참조]에서 '사람 같다'라고 느끼는 게 하얀 공막 유무에 대한 무의식적 판단(?)이었다니 놀라웠습니다. '눈맞춤'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여러분은 상대의 눈을 보면서 말하시는 데 익숙하신가요? 📖완독 여부 확인 책의 중반 가까이 왔어요. 지금까지 읽으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페이지와 함께 적어주세요. 전자책이나 큰글자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페이지가 다를 수 있겠지만, 상관없습니다 😊 챕터 1-4의 완독 미션에 모두 참여해주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이 될 지도 몰라요(!) 하나쯤 잊으셨다면 이번 미션 참여로 모두 인정해드립니다! [미션] [완독] 이렇게 문단을 나누어 올려주시되, 한번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독]'사람도 자기가축화한 종일까?' 역시 과학자들은 생각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이 부분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맞춤에 의존하여 살아간다.p.132 우리의 눈은 협력적 의사소통에 이바지하도록 설계되었다. ' ‘참여자 절반은 하얀 공막의 거대한 눈이 달린 로봇 키스멧에게 설명을 들었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컴퓨터 화면에 뜬 방법을 읽었다. 키스멧이 보고 있을 때 사람들은 30퍼센트 이상의 액수를 기부했다. 눈이 그려진 인쇄물을 받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덜 버렸다.’ p.134 ‘하얀 공막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협력을 증진하는 데 두루 이바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하얀 공막을 친화력 선택의 결과로 보며,’ ‘눈맞춤 빈도가 증가하면서 유대와 협력적 의사소통이 촉진되어 옥시토신이 훨씬 활발히 발현되었을 것.p.135 [미션]요즘 고속도로 40분 출퇴근 하는 길에 이른 아침에는 화물차가 많습니다. 화물차 뒤에 눈 모양의 스티커가 새삼 눈에 자주 들어왔는데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한것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큰 화물차의 그 큰 눈과 눈맞춤하면서 운전하다보면 왠지모를 친근함이 든다 생각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 챕터를 읽으면서 눈맞춤이 이런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새로웠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충격과 새로움에 즐겁게 읽고 있어요^^
<미션> 20대부터 지금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두 자녀가 있어 눈맞춤은 제게 아주 익숙해요. 사실 상대보다 눈맞춤으로 인한 행복감과 다정한 감정이 제가 더 많이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이들과의 눈맞춤은 마음을 읽는데에 효과적입니다. 앞으로도 미소와 함께하는 눈맞춤을 해야겠습니다 <완독> 생물과학과 같은 느낌을 받아 어렵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의미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P.123 감정반응을 억제하고 관용을 베푼 뒤 돌아오는 보상을 계산할 줄 알았다는 점에서 우리가 그 어떤 종과도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바로 이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결합되어 사람 고유의 사회적 인지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얼마 전 술의 힘을 빌렸는지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음에 가지고 있던 것을 꺼내 큰 일이 생긴 사람이 떠올랐어요.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가 참가자였다면 5챕터에서 포기했을 것 같아요 🥲 과학책이라는 것을 완전히 실감하게 된 챕터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챕터는 완독 확인과 미션을 한꺼번에 하겠습니다😉 📌📖 자기가축화의 산물인 '집단 내 타인'이라는 개념을 내면화하면서 우리 종은 크게 번성하고 발전할 수 있었어요. 이 확장된 가족 개념을 일상 속에서 마주하거나, 실천했던 경험을 나누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면, 정기적인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합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따스한 이야기들 들려주세요 ❤️
'현대인의 삶은 이 능력이 주도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그들을 그냥 참고 견텨주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서로를 돕는다.' p.159 저를 꿰뚫고 있으시네요. 책 읽는 속도가 점점 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선뜻 읽기로 했던 이유가 타인에게 다정하지도 않고 친구 사귀는 것을 두려워하는 터라 읽게 된 것인데요. 미션을 위해 생각해보니 저는 인간이지만 집단 내 타인으로 아직 덜 자기가축화(?)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내 친구가 직장에서 동료 때문에 힘들어 할 때 같이 공감해주고 같이 욕해주는 경험이 그런걸까요? ㅎㅎ
과학 책이 맞긴 맞나 봅니다. 하지만 인문학이 녹아져 있어서 제법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3번째 욕구 중에 사회적 소속의 욕구가 있지요. 인간은 소속되어지길 원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집단 속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게 하는 챕터 였습니다. 저는 지구 환경오염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 해안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크루는 모두 자발적 참여자이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참여하시면서 서로 감사해 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분들을 보며 매번 가슴 뭉클하고 혼자가 아님에 희망의 메세지를 받기도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챕터 6까지 달려오신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 이번 챕터는 지난 챕터와는 정반대의 분위기가 느껴져요. 자기가축화로 ‘집단 내 타인’ 개념을 내면화하며 번성한 인간은 그에 상반되는 공격성도 함께 지니게 되죠. 이 공격성은 옥시토신(포옹 호르몬, 엄마 곰 호르몬)과 큰 연관이 있는데, 우리가 속한 집단이 아닌 다른 집단의 타인을 대할 때 갈등과 충돌의 동기가 될 수 있고, 집단 정체성을 골자로 한 타 집단에 대한 ‘비인간화’ 경향은 제노사이드까지 촉발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민과 공감능력이 서로에게 행하는 잔인성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 [미션] 이번 챕터는 지난 챕터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책에서 말했듯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견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잣대로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경험을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완독] 어려웠던 5-6챕터를 읽으며 가장 이해가 힘들었던 부분을 페이지와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이해도가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 저의 희망사항😉)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어요.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생존독서도 잊지 말아주세요 😎
개와 보노보는 자기가축화를 통해서 친화력을 강화했지만, 두 종 모두 자신의 가족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에 대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성을 발달시켰다. p179 옥시토신은 자기 아기를 위협한다고 느낄 때 분노를 더 솟구치게 만들기도 한다. 모성은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가장 위협적일 때이다. 우리에게는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새로운 능력과 더불어 일가친척이 아닌 집단 구성원을, 심지어는 집단 내 타인까지 강하게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났다. 우리가 더 강렬하게 사랑하게 된 이들이 위협을 받을 때 사람은 더 큰 폭력성을 드러낼 수 있다. p180 확실히 인간은 호르몬 물질을 빼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나봅니다. 사람들의 상반된 행동에 대해 옥시토신의 양면성(?)으로 그저 치부해도 되는것일까 싶었습니다. 편견. 새로운 편견은 계속계속 나란 인간에 추가만 될 뿐인것 같습니다. MZ세대들은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자기실속만 챙긴다는 편견으로 요즘 괴롭습니다. 일잘하고 멋진 MZ세대도 덩연히 있을텐데.. MZ세대들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노출이 많이 되어서 그런걸까요? 하이퍼머신의 노예입니다. 죄송합니다. MZ세대들.
[미션] P.186~194(시간과 문화를 초월한)부분을 읽으며 나도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남자를 보면 무섭다는 느낌을 먼저 하게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괜히 가방을 움켜쥐고 빠른 걸음으로 재촉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성합니다. [완독] *이해가 힘들었다기 보다 가장 읽기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레이철'의 험난했던 과거를 들여다보며 p.177쪽의 사건을 보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반군 무리들의 잔인함입니다. *'옥시토신'은 '포옹 호로몬'이라 불릴만큼 다정함과 친화력을 뿜어내지만 공격성을 동반한다는 엄마로서 공감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들을 누군가가 공격한다면 저 또한 '엄마 곰'처럼 목숨까지 바칠 거거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챕터 7의 제목 ’불쾌한 골짜기‘는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이 인간을 어설프게 닮을수록 도리어 불쾌감이 증가한다는 로봇 공학 이론입니다. 유럽인들은 대형 유인원을 처음 보고 이런 감정을 느꼈고, 흔한 비인간화 방식으로 흑인을 유인원이나 원숭이에 비유하여 차별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사회심리학자들은 이런 차별과 그에 기인한 제노사이드와 같은 끔찍한 집단 행동들이 편견, 순응 욕구, 권위에 대한 복종으로 인하여 일어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와 함께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으로 보복성 비인간화가 있으며, 편견 등을 표출하는 거대한 집단들도 이 행태에 동참하여 서로를 보복적으로 비인간화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소셜미디어가 우리를 연결하는 현대사회에서 이 비인간화 경향은 가파르게 증폭되어, 우리 서로를 위협합니다. https://youtu.be/UJGm7_dsCos?si=DPCMMAVI4sFzgBGd <불쾌한 골짜기>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 붙여드립니다 🙂 연휴 잘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완독 여부 확인과 미션은 하나입니다😉 [완독 및 미션] ‘버추얼 아이돌’도 꽤나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불쾌한 골짜기’의 정도는 어쩌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써 주시는 글들을 보고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을 보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고요. 우리는 이런 생각의 공유 등을 통해서 비인간화 경향을 조금씩 감소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이 어쩌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이런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여러분 나름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며, 생존독서도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
저는 사실 불쾌한 골짜기에 대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어느 것 보다 우월하다는 마음에서도 오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모두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때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결국은 다른 것에 대해 낯설지 않게 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완독 및 미션> 이번 7번째 챕터<불쾌한 골짜기>부분을 읽는 내내 제 기분까지 불쾌해졌던 것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랑'과 '감사'의 마음 표현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어머니에게서 나와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지냅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과 감사표현이 인간을 다정하고 순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현시대에 문제시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가정에서의 결핍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 익숙하고 내재되어있다면 집단에서의 비인간화 경향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독> p.212-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편견을 조성하는 문화적 영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편견을 만들어내는 문화가 어쩌면 편견을 없애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16 -사람 자기기축화 가설은 우리가 친화력을 지닌 동시에 잔인한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잠재력도 지닌 종임을 설명해준다. <미션> - 버추얼 아이돌도 그렇고 결국 우리가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느끼는 것은 시각에 민감한 인간의 특성과 문화가 조성하는 편견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어떤 사회에서는 괜찮은 것이 어떤 사회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유전자로 복원한다고 해서 그사람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같을 수는 없다는 최재천 교수님의 의견에 나는 동의한다.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불쾌한 골짜기의 정도는 개개인이 느끼는 나름의 생각과 감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그 개인의 생각과 감정 또한 그사람이 속한 사회와 문화에 근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구조의 인식의 변화가 조건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이 연휴를 잘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7번째 챕터 <불편한 골짜기> 는 특히 더 많은 사고를 요하는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완독 및 미션] 저는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은 공동체적 조직을 통한 인간적 접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는 강릉교육문화관 생존독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책을 함께 읽으며 각자가 느낀 다른 경험과 생각,마음을 공유하며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을 이용한 각자의 취미, 관심분야 등을 공유하며 맺는 공동체적 활동은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재천교수님의 말씀대로 우리 인간이 너무나시각적인것에 예민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쁘고 아름다운것에만 집착할것이아니라 진짜 그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더 중요시하자 그리고 닮은꼴을찾지말자 그렇게된다면비인간화경향을 감소시킬수있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사람을 유인원이나 원숭이에 지유하는것응 흔한 비인간화 방식이다"p204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와 고전적의 것의 균형을 찾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만큼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면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어른들을 꼰대라 칭하지 말고 그들의 말에 귀기울여 배울점은 배우고, 젊은세대들을 mz라고 말하며 대화를 단절하려하지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하고자하는 말이 무엇인가 듣고자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과학도서라 생각하면 인문학적인 요소가 인문학도서라 생각하면 과학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도서입니다. ^^
'고든 올포트는 편견을 "오류가 있으나 완고한 일반화가 기반되는 혐오"라고 기술한다. 그는 편견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어 완고하게 지속된다고 주장한다. 어린이는 부모와 집안 사람들의 편견에 노출되어 성장하는데, 가족 집단에 대한 동질성이 강화되면서 다른 집단에 대한 반감이 발달한다.' p.212 '고프가 지적하는 것은 비인간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유인원화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유인원으로 부르거나 유인원에 비유하다 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도덕적 배제가 발생하며, 이렇게 유인원화의 표적이 된 개인이나 집단은 기본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된다. ....... 흑인 운동선수에 대해 "호전적"이라느니, "육중한" "괴물"이라느니, "거대하다"느니 "폭발적"이라느니 하면서 유인원 같이 묘사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반면에 백인 운동선수들에게는 "지적인" "현신적인" "야무진" 같은 어휘가 쓰인다." p.218~219 <선량한 차별주의자> 의 김지혜님의 말처럼 우리는 "차별감수성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인간화' 경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예민한 언어 감각을 키우려는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내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아주 쬐끔식이라도 저스스로가 변화되어가길 희망합니다.^^
차별과 혐오 표현을 줄여나가면 비인간화 경향을 좀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찬호 지음 '차별 없는 세상이 너무 멀어: 차별'을 추천합니다
예전엔 불쾌한 골짜기를 많이 느꼈던거같은데 요즘엔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건지, 버츄얼 아이돌이나 다른 AI작품들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별로 못느끼고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현상들엔 적응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닮은 외형을 갖거나 비슷한 능력을 가진 로봇들의 등장에 신기해하면서도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아이로봇 영화를 처음 보고 받았던 충격이 기억납니다. 인간과 유사하지만 100퍼센트는 아니라서 어딘가 소름끼치는 이런 부분을 ‘불쾌한 골짜기’라고 부른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쾌한 골짜기’라는 개념이 유인원에서 시작하여 인종차별, 비인간화와 관련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비인간화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늘 행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인종,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 대해 ‘흑인은 폭력성이 높다’ 라던가 ‘동남아시아 거주민들은 무식하다‘ 등등 편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이런 무의식적 비인간화 경향이 한번에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생각이 들때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은 평생가기때문에 어렸을 적 부터 이러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성 및 평등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 증정] 소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이 책들의 공통점은? 바로 재미!
[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책 구경 블로그 by 퍼줄거임
7.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6.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5. 여행의 미래4. 담배와 영화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매달 만나는 달달한 로맨스, 🍰 달달북다
[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북다] 《러브 누아르(달달북다03)》 함께 읽어요! [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