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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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2024년 독서의 달 프로그램 /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고 하죠. 하지만 과연 우리의 삶도 그럴까요? 이 책의 저자들은 현 인류가 지금과 같은 사회를 형성한 것은 서로를 믿고 신뢰하며 다정하게 협력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가을을 맞아 조금 쌀쌀해진 마음에, 다정한 책 한 권을 품어보아요. 간헐적인(?) 미션이 있어요. 완독하는 동안 미션도 완수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미션이 주어질 때마다 메시지로 연락드립니다. 놓치지 마세요!
기대됩니다 :)
기대가 됩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모임지기입니다! 신청하신 30분이 모임에 모두 참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미리 책을 살짝이라도 읽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오늘부터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9개의 챕터가 있습니다.<이틀에 본문 한 챕터씩> 읽는 것을 함께 읽기의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미션은 챕터에 따라 나갈 예정이에요. 9/3(화)-9/4(수) 1. 생각에 대한 생각 9/5(목)-9/6(금) 2. 다정함의 힘 9/7(토)-9/8(일) 3. 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사촌 9/9(월)-9/10(화) 4. 가축화된 마음 9/11(수)-9/12(목) 5. 영원히 어리게 9/13(금)-9/14(토) 6. 사람이라고 하기엔 9/15(일)-9/18(수) 7. 불쾌한 골짜기 9/19(목)-9/20(금) 8. 지고한 자유 9/21(토)-9/22(일) 9. 단짝 친구들 9/23(월)-9/25(수) 마무리 단계 미션은 매 챕터의 마지막 날 15:00경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생존독서>를 시작합니다!
2장 다정함의 힘- 한 줄 요약은 도시인구의 밀도가 높아지며 개체들 사이의 자연선택을 통해 대규모의 자기가축화라는 사건이 일어나리라 본다.
네, <생존독서>한 달여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생존독서 도전하시는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몇장 넘겨보았는데 쉽지 않을 도전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중심인 수요일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첫 번째 챕터인 <생각에 대한 생각>에 대한 미션을 드립니다. 해당 챕터에서는 ‘마음 이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하거나 자기 이름을 배우기 전에 할 줄 아는 ‘협력적 의사소통’이 마음 이론의 논거가 될 수 있겠죠. 책의 제목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이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지만,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마음 이론’과 ‘협력적 의사소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관점에서라도 괜찮습니다. 자유로운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정해진 분량이나 정답은 없지만,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의견이면 좋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올려주시는 것에 한해 미션 수행 여부와 1챕터 완독 여부를 함께 체크하겠습니다.
‘우리가 타인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덕택이다.’ p.44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면서 눈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알아채고 소통하며 마음이론을 실천하지만 요즘은 모두 핸드폰만 보느라 서로의 눈을 보지 못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가 없고 마음이론은 서서히 마음속에서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불신이 쌓이고 신뢰가 떨어지면서 다정하게 대하기보다는 경계하기가 먼저인 세상이죠. 서로 협력했을 때 우리가 더욱더 발전했다고 하니까 다시 마음 이론을 떠올리고 소통하고 협력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첫 미션부터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p.40)] 저는 마음이론과 협력적인 의사소통의 예로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자란다.'라는 글이 생각났습니다. 자식과 부모의 안정되고 공감되는 마음과 행동은 통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론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라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우선이 되어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에 글을 썼다 취소 방법을 몰라 댓글을 먼저 남기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서 너무 멋진 의견을 말씀해 주셨어요! 페이지나 구절을 언급하시면서 의견을 말씀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번 추석에 막 생후 9개월에 접어든 조카의 손짓을 잘 지켜보고, 아직 단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아기가 표현할 수 있는 '협력적 의사소통'의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p.40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p.54 협력적의사소통에 특화된 인지능력이 있다. 살아가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연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의사소통의 수단이 반드시 언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협력적의사소통의 범주 안에 마음이론 또한 포함되어 있는 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이러한 기술들이 비단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이국영 말씀하신 것 처럼 저 역시 새로운 관계형성에 있어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고 여겨왔는데, 이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첫 챕터를 읽고 얻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아 공감 댓글 남깁니다 :)
디지털 시대, 코로나 시대를 지난 어른들, sns세상이 편안한 아이들. 바쁜 생활로 가족들이 함께 마주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 필요해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마음 이론을 경험할 수 있게 어릴 때부터 가정의 구성원이 한자리로 모일 수 있도록 사회 구조가 마련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자신의 경험으로 쌓은 마음이론이 섣불리 상대방에게 적용되어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연습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려운 마음 이론입니다.
이 책의 첫번째 이야기인 생각에 대한 생각 부분을 나의 주변과 관계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의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전 나는 그 아이의 표정, 몸짓, 손가락의 가르침 하나로 아이를 이해하려 애쓰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서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있었고, 우리의 소통에는 언어를 통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우리만의 표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해주듯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표현들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에는 나의 생각만이 아닌 상대의 생각을 넘겨다 보는 깊은 애정이 존재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인간관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상대를 보는 생각의 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의 생각을 읽는 나의 생각의 생각이 자칫 오해와 불편함을 먼저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안녕하세요~오프라이데이님의 글에 공감되는 내용이 있어 미션 겸 댓글 남깁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상대방에 대해 내 편견과 선입견으로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반성하며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이론은 손짓 심리학이라는 타인의 마름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인간은 마음이론 능력이 있어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며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 공감한다. 따라서 협력적 의사소통은 마음이론과 함께 인간이 동물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작용을 하는 근거가 된다는 이론을 알게 된것 같다.
이번 주제에 대하여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며 + 1. 생각에 대한 생각 손짓은 심리학에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우리에게는 마음이론 능력이 있어서 지구에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 능력은 또한 우리 존재의 정수다. 협력적 의사소통이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능력인데, 우리가 타인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덕택이다. 실험에 알 수 있듯이 개도 우리처럼 협력적 의사소통에 특화된 인지능력이 있었고, 개는 우리와 생존에 아주 중요한 영역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친화력은 자기가축화를 통해서 진화했다. 쉽지 않은 내용이었는데 따라가다보니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다음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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