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D-29
말씀 듣고 보니 두 소설의 연관성이 보이네요. '영으로 나누면'은 처음 읽을 때 너무 어려웠는데 모임 통해서 다시 대화하면서 많은 의문이 풀렸던 소설이에요.
옴팔로스를 읽고 다시 한번 뒷 표지의 문구 '그리하여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질문이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신이 우리를 창조함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세계라니요.. 처음에는 "주여..." 이렇게 처음과 중간중간 나오는 설정이 뭐라고 할까요? 다들 비슷하게 느끼셨을 테지만, 약간 몰입을 깨뜨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좀만 버티면 이 설정이 후에 있을 반전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 것 같아요. 나중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얼마 남지 않은 분량을 살피며,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밝혀진 과학적인 사실에, 증명까지는 아닐지라도, 적절한 가설은 진리와 의도는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렇다면 너는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의 신은 아무런 의도가 없습니다. 우치다 타츠루의 책 '하루키씨를 조심하세요'에 나온 내용에 '하루키는 사람들이 '사악한 것'에 의해 무의미하게 상처 입고 훼손당하는 경험을 담담하게 기술하면서 거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써왔습니다.'란 대목이 있습니다. 매컬러 가족의 아들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의미를 찾아내고 말지요. 동료들과 조그마한 질서를 만들어 내기까지 합니다. 인류의 창조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어떻게'(왜가 아닌) 인간의 존재가 의미 있을지 만들면서 만들어(증명이 아닌) 나갈 것입니다.(이렇게 읽어 보았습니다.)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 편애하는 마음과 인문학적 시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30년 넘게 하루키를 읽어온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가 하루키의 문학 세계를 안내한다.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그의 글에는 편애가 가득하다. 아니, 그는 처음부터 자신이 팬이라는 주관적인 입장에서 하루키에 대해 썼다고 밝힌다.
'숨' 책을 중간까지 보다 말았는지 중간부터는 아예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제목도 생소해서 저도 @흰벽 님처럼 옴팔로스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하다 옴팔로스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테드 창이 이 단어로 아이디어를 얻은 건지 궁금하더라고요...이번 챕터도 테드 창이 만든 그럴듯한 세계관에 감탄하며 읽었는데요. 주인공은 굳게 믿고 있던 신념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결국 신이 없어도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합니다. 만약 똑같이 내가 의지하고 믿고 있던 것들이 무너진 상황이라면 '나'는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네요. 매번 책을 읽고 소감을 적을 때마다 저도 책 뒷표지에 있는 '그리하여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한 번씩 가만히 쳐다보곤 했는데요, 책을 거의 다 읽어가는 지금은 처음보다 조금 더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거대한 침묵과 옴팔로스를 잇달아 놓고 보면 다르코 수빈이 정의한 SF의 노붐(novum, 서사적 새로움)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쪽은 앵무새, 다른 한 쪽은 창세기를 활용하여 ‘인지적 낯설게 하기’, 즉 경이감을 제대로 선보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무언가를 낯설게 표현하지만, 정교한 세계관 안에서 일종의 규칙을 보여주는 것이 SF에서 기대하게 되는 바인 것 같습니다. 테드 창은 그걸 근사하게 해내는 작가이고요. (오랜만에 읽어도 낯선 느낌을 주네요. @밥심 님 말씀처럼 하나의 주제와 테마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테드 창 같은 작가가 요즘 들어 더욱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 이렇게 서술해 주시니 제가 읽은 소설들의 의미가 정리가 되네요! SF를 읽는 이유에 대해서도 조금 더 정리가 되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8.2. '옴팔로스'에서 인상적인 문장을 공유해 주세요!
지금까지 우리는 그런 것들을 우리 삶의 가치를 결정짓는 증거로 여겨왔다. 그러나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그런 선택을 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그와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p392,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349쪽 강연에 그렇게 많은 청중이 몰린 것은 처음이었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강연장은 바다오리 떼가 군집한 해변을 방불케 하더군요. 372쪽 규칙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무시할 수는 없다고 저는 반박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인간 사회 자체가 기능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372쪽 아무 생각 없이 규율에 맹종하는 건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옳은 태도가 아녜요. 373쪽 설령 제가 다른 이들의 의견에 찬동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와 동시에, 단지 의도가 선하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악행을 묵인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내려주소서. 384쪽 “과학은 진리의 탐구만이 아닙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과학은 의도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387쪽 하지만 이 발견이 너까지 동요하게 만들었다면, 네가 어떤 식의 불안감을 느꼈든 간에 나도 함께 고민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해. 우리 모두 각자의 힘으로 이 의혹의 숲을 헤치고 전진할 길을 찾아내야 하지만, 그걸 가능케 하는 건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응원일테니까. 391쪽 자유의지는 일종의 기적이다. 진정한 선택을 하는 경우 우리는 물리법칙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없는 결과를 일으킨다. 392쪽 그러나 당신이 저라는 존재에 대해 사실상 아무런 의도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제가 느낀 성취감은 순전히 저의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 사실은 제게 인간이 자기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옴팔로스>,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탐구심을 발휘해도 좋은 경우와 의혹을 무시하는 편이 나은 경우를 구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탐구심은 유지하되, 불필요한 의구심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게 하소서. p. 363 단지 의도가 선하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악행을 묵인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내려주소서. 나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을 잃지 않도록 살펴주소서 p. 373 개인적인 신념은 흔들릴 수 있지만, 물리적 세계가 보여주는 증거는 부인할 수 없다. p. 383 우리가 찾아낸 증거가 그 전제를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야 할 거야. p. 387 왜 오늘날 인류를 규정하는 모든 예술과 과학기술을 발명하기 시작한 걸까요? p. 390 제가 느낀 성취감은 순전히 저의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 사실은 제게 인간이 자기 스스로의 삶의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p. 392 우리 인간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떻게'라는 질문의 해답을 계속 탐구하겠습니다. p. 393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이런 탐구야말로 제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당신이 저를 위해 그것을 선택해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제가 저 스스로 그것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393쪽,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드디어 마지막 소설입니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과 함께 우리 모임도 막을 내리겠네요. 이번 모임에서 저는 공지만 할 뿐 모임지기로서 별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함께 읽는 여러분들의 대화 덕분에 책을 깊이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책을 좀 빨리 읽는 편이고 그래서 의미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을 때가 많은데, 이번 모임에서 오가는 대화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저의 독서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했고... ㅎㅎ 29일이 지나면 대화가 딱 닫혀 버리니, 미리 인사해 둡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독서 해요!
테드창,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내가 달라지는 걸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오래 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천년 후, 만년 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고요.(그 전에 인간멸종 일수도 있겠지만요) 다른 책에서 또 만나요~
함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ssaanngg 님의 사유가 저한테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너무 감사해요. 또 다른 곳에서 만나요^^
저도 읽을 때는 돈을 안받겠구나 싶었는데 냇이 만약 영상을 보냈다면 돈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 겁니다. 흰벽 님 말씀대로 냇이 보냈다고 하기에는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네요. 실마리 찾으면 알려주세요. 전 책을 반납해버려서. ㅎㅎ
아니면 그 친구가 사실은 뜯어간 돈으로 영상을 사서 보낸 걸까요? 자신이 그리 된 건 네 탓이 아니라면서 말이죠. 그러기엔 관련 서술이 너무 없어서…
저도 이 생각을 살짝 했는데 말씀대로 실마리가 너무 없어서...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9.1.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어떻게 읽으셨나요? 소감을 나누어 주세요. 더불어서, 테드 창의 소설 혹은 이 책 전체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셔도 좋겠습니다.
어느 덧 이 소설집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테드 창은 끝까지 자유의지에 대해서 말하고 마는군요. 하하. 이번엔 무려 양자역학과 평행우주를 과학적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 소설 초반부에 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다른 작품보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때 콘텐츠 계에 평행우주가 엄청나게 유행을 해서 소설이나 영화나 평행우주가 배경인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식상할 정도였습니다. 그 작품들 대부분에서는 평행우주 간에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테드 창의 이 소설에서는 그런 일은 가능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평행우주 간에 연락이 가능한 시간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참신한 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마친 후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발산할 수 있는 평행우주에서 자신에게는 어떤 선택이라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있기에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미래가 불안스럽다는 뜻일까요.
평행우주와 분기하는 타이밍이라든지.. 그런 설명은 다시 읽어봐도 역시 이해가 잘 안되네요. 양자역학에 대해서 잘 알면 좀 괜찮으려나요. 평행우주 간의 연락하는 방식도 참신하고 그 매커니즘에 대해서 세심하게 설계한 것 같아서 완벽히 이해는 못했지만 소설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제목의 의미는 확 이해되질 않네요. 소설 속 인물들을 생각해 보면, 평행우주와 교류가 가능한 것이 오히려 나의 선택이 옳았던 것인가 하는 불안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아예 모른다면 괜찮을 텐데, 다른 가능성의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심하기보다는 불안하게 되는 것... 그렇다면 역시 자유의지로서의 '자유'를 의미한 걸까요?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에 불안은 당연히 동반된다는... 뭐 그런 의미? ㅎㅎ 일단은 밥심님의 해석에 공감이 됩니다.
우리는 항상 선택에 직면하고, 그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는 영원히 알 수 없지요. 가지 않은 길이 어땠을지를 상상만 할 뿐, 시간을 되감아 다른 선택을 해볼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 소설에서처럼 평행우주가 있고 교신이 가능해서 다른 선택의 결과에 대해 알게 되면 과연 어떨까요? 자신이 한 선택이 옳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테레사, 다른 선택을 해서 더 잘 나가는 평행우주의 다른 자신을 질투하는 라일 등의 인물들을 보면, 나 역시도 저러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믿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보상하려고 했던 데이나에게 온 프리즘 영상은 우리를 안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해도 본질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조금 덜 불안하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자유의지나 선택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요. 정말이지 테드 창은 자유의지, 선택, 삶의 의미에 대해 다각도로 고찰하는 소설들을 쓰네요. 상사의 타이어를 터트린 후 평행우주의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가를 통해 자신이 '그런 인간'은 아니라고 믿고 싶어하는 호르헤와 달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고민하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를 지닌,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선택을 하는 냇은 저에게 적어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를 조금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하여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냇을 떠올려 봅니다. 평행우주라는 소재 때문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떠올렸어요. 이 소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베스트셀러였으니 많이들 읽으셨을 것 같지만 추천해 봅니다. 그나저나 데이나에게 프리즘 영상을 보낸 건 대체 누구일까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평행우주 에디션)★★★★★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2021년 4월 출간 이후 10개월 만에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눈물과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노라 시드’가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한 도서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눈을 뜨며 인생의 두 번째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