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로 클레어 키건 함께 읽어요-Foster<맡겨진 소녀>

D-29
소녀는 자기 감정을 경험 속에서 찾으려고 했어요. 아마 평온함이 아닐까 생각해요. 소녀는 그런 감정을 지금껏 느낀 적이 없어서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해요. 이런 모순적인 표현이 소녀의 현재 내면을 대변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모임지기님의 문장과 제 문장을 적어봤어요.
저도 이 문장 너무 슬프고도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삶으로 가는, 아픈 과거를 잊게해주는 물맛. 멋진 문장입니다
필사도 한가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독해 완료요!
독해 완료 입니다!
필사 좋네요. 그냥 줄거리 파악에 급급했었는데 다시 한 번 내용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3일동안 모임지기님의 문장 필사하고 다시 읽어봅니다.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직장에서 일이 많아서 진도 못빼고 있다가 주말에 완독했습니다. 일단 챕터 3까지 마음에 들어왔던 문장 몇 개 필사해봤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는 찬찬히 되새김질 하면서 읽고, 필사하려고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리 가!" 아주머니가 얼음장 같은 목소리로 외친다
맡겨진 소녀 p.36,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모임지기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5번째 발췌문입니다. 이번엔 두 단어(1. get off, 2. iron)의 여러가지 뜻과 사용법을 중심으로 문장을 분석해 봤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면 좋을 거예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추신: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iron 오늘 분량 읽으면서 뜻을 더 살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모임지기님이 딱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주머니가 good girl 이라고 소녀를 부르는 게 좋네요. 30페이지 중간 she wants me to get things right, to teach me. 다정한 아주머니라서 그런지, 그런 아주머니에게서 배우는 소녀가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사족) 모르는 단어 다 찾아가면서 완벽하게 읽으려 하다가 챕터 2를 건너뛰었네요 오늘 부터는 모르는 단어에는 밑줄만 그어놓고 대략 흐름에 따라 읽으려고 합니다.
'But you said there were no secrets here.' 'This is different, more like a secret recipe.'
맡겨진 소녀 p.34,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제가 저희 엄마와 하는 대화 같았어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 "지금은 해도 돼." 이런 느낌으로요. ㅎㅎㅎ 소녀와 킨셀라 부인 사이의 심리적 간격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1) P17 목욕 장면 인상적이었고, 옷을 입은후, 엄마의 말을 전할때, p19 ‘She says you can keep me for as long as you like.’ 란 엄마의 말을 과연 소녀가 어떤 맘으로 어떤 목소리로 말했을까… 좀 오래 멈추었다가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2)P21 ‘Where there’s secret,’ she says, ‘there is shame and shame is something we can do without.’ 눈물이 핑 도는 쐐기를 박는듯한 킨셀라 아줌마입니다
<Day4> P24 I drink six measures of water and wish, for now, that this place without shame or secrets could be my home. : 비밀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집. 저도 무의식적으로 이상적이라 생각했던 가족 혹은 가정의 조건인듯 해요 P27 If you were mine, l’d never leave you in a house with strangers. 조용히 “저두요”라고 말했네요
<Day5> P28 “These old mattresses,’she says,’they weep. They’re always weeping. What was I thinking of, putting you on this?’ 가여운 매트리쓰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누명을 쓰는~~오늘 분량은 킨셀라 부부의 유머와 포근하고 맛난 일상이었네요. Homestay하고 싶은 집입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