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저도 예언에 관심이 있는데, 만약 ‘진짜 예언가’가 있고 사람들에게 예언 내용을 알려 준다면 목적이 뭘까요? 계몽일지, 사명일지, 그것도 아니면 역시 현생의 욕망 채우기일지… 예언가에게도 현재가 중요할지 ㅎㅎ

진짜가 있다면 정말 공익을 위해 알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죽는다는걸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 쉽지 않을테니까요 ㅠㅠ

앞서 라아비현님이 말씀하신 타츠키 료 작가도 자신이 예지몽으로 본 대재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주의를 당부했죠

시빌라에 이어서 말씀드린 남사고라는 분도 한 선문답 하시는데요

남사고는 조선시대 중종 4년에 태어나서 선조 4년에 사망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가죠

여러분들도 잘 알고계실테고... 저는 어렸을때 이분 위인전을 읽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난생 처음 듣는 이름인데... 위인전도 있다니ㅜ 전 어릴 때 뭐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쿠

도대체 왜 위인인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격암유록이라는 책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언했다고 알려져 있죠

임진 왜란이 터지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전쟁을 미리 예언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나라를 침략할 것이다."

만약에 이 예언을 믿고 대비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많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바뀌었을 듯한 느낌ㅜ 근데 이걸 시작으로 하는 웹소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군의 선봉장이었던 가토 기요마사가 백마를 타고 왔다고 하네요

모르실수도 있죠 ㅎㅎ 사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ㅠㅠ

이분에 대해 조사하다가 월간중앙이라는 데서 쓴 기사를 봤는데...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남사고는 나이로 보면 노스트라다무스의 6년 후배로 동시대 인물이다'

왜 선후배로 엮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동서양의 유명한 예언자가 동시대에 활동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이분이 남긴 격암유록이라는 예언서는 18개의 예언글과 30편의 노래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은어나 시어처럼 함축적이고 의미가 모호한 말을 많이 써서 해석에 따라 내용이 180도 달라집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두환의 쿠데타, 먼 미래의 남북통일까지 예언했다고 믿는 분도 계시고요

ㅇㅇ 격암유록이 좀 유명하긴 하죠 국내 예언서중에서는 적중률이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예언서로 불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