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아앗... ㅜㅜ

전부터 할아버지가 위독하셨기 때문에, 그런 심리가 반영되어서 꿈을 꾼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필 타이밍이 정확해서... 아직까지도 미스터리입니다

예지몽에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그대로 보는 거고 두 번째는 일종의 실험영상처럼,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꿈을 꾸는 거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제가 꾼게 예지몽이라면 두 번째 경우거나, 더 초자연적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도요 ㅎㅎ

타츠키 료 작가는 두 가지 꿈을 다 꿨다고 하는데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봤다는 내용도 있고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찾는 꿈을 꿨는데, 매번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여자를 봤다고 해요 나중에 그 장소에서 토막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이 만화는 발표 당시에는 존재감이 미미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터진 후에, 이 재난을 예언했다고 알려지면서 갑자기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

허어.....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졌고, 서프라이즈 같은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헉…!!

본인도 무서웠을 거 같아요…

그렇죠 ㅠㅠ 만약에 제가 그런 꿈을 꿧다면 감당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책이 재조명 받으면서 본인이 SNS에 등판해서 예언을 이어가기도 했고요

코로나 팬데믹 등등... 이후에 벌어진 일도 자기가 미리 꿈에서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이때를 틈타서 저자와 함께 복각판 출간을 추진했는데

알고보니 이 저자라는 사람이... 사칭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