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나서 나머지 6권에 더 높은 금액을 매겼습니다. 왕은 또 안산다고 했고... 3권을 더 태웠답니다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D-29
해원
해원
이정도 되니까 왕도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지, 웃돈을 얹어가면서 남은 3권을 샀다고 하네요
조CP
거래의 귀재…ㅎ 왕도 대단하네요. 저 같으면 엄청 쪼였을 텐데
해원
왕도 만만치 않죠 ㅎㅎ
해원
근데 예언서 내용이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은밀히 보관하면서 나라안팎에 일이 생길 때마다 꺼내 봤다고 합니다
해원
그러다 기원전 83년에 로마에서 내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3권의 예언서가 불타서 사라졌다고 하네요
비밀장부
와 이거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상상력이 자극됩니다
해원
내용을 모르니 예언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해원
확실한 건, 로마의 왕들이 이 예언서 내용을 들먹이면서 자기네들의 통치를 정당화 시켰다는 겁니다
조CP
그 정도면 민간에서도 가짜 시빌라 페이퍼가 창궐(?)했겠네요.
해원
예언서에 이렇게 나와있으니, 저런 정책을 펼쳐서 대비해야겠다
해원
이런 식이었던것 같아요
물고기먹이
ㅎㅎㅎㅎㅎㅎ작가님의 말에 빨려들어가듯 읽고있습니다 ㅎㅎㅎㅎ
해원
감사합니다^^ 황량한 채팅방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물고기먹이
오늘 완독을 했다보니 작가님의 후속편 글을 읽는 기분이예요 ㅎㅎㅎ
해원
반갑습니다^^
해원
후속편 느낌으로 봐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해원
아카식이 일종의 미래를 보는 예언자 이야기라면
해원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은 그 예언자를 사람들이 어떻게 울궈먹는지에 대한 슬프고 짠한 이야기입니다 ㅠㅠ
김까마귀
말씀 들어 보니 예언의 적중률과 실존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미래라는 관념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공포이자 희망처럼 읽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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