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간단히 말씀드리면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양이의 생사를 결정하는건 관찰자가 내부를 들여다 보는 행위 즉 관측이라는 내용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ㅠㅠ 뚜껑을 열고 들여다 보는 순간 파동함수라는 개념이 붕괴하면서, 고양이의 상태가 확률적으로 결정된다 이런 개념입니다

즉 관뚜껑을 열기 전에는 모른다는 거죠

파동함수가 붕괴되기 전, 상자 안의 존재는 시공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것을 이용해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가설이 많습니다

슈뢰딩거랑 시간여행박스랑 연결하는 거 넘 신기해요

엇 그럼 상자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관계 없는 것인가요?

저도 신기했습니다 ㅎㅎ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다면요 ㅠㅠ

그 부분이 저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인데, 저도 고양이를 키우지만 얘를 상자 안에 넣어놓으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ㅎㅎ 막 움직이고 할퀴고 짜증내고... 난리부르스겠죠

여기서 밝혀지는 작가님 프사의 비밀…!

ㅋㅋㅋ @해원 작가님 키우시는 냥이 이름이 뭐에요?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들어갈수 있는 경제적인 구조를 생각한 결과 직사각혀 형태가 나온 것일수 있습니다. 어쩐지 관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소설을 다 쓴 지금도 이 의혹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이라고 인지하는 시공간을 벗어나서 과거, 혹은 미래로 가는건 일종의 죽음일 수 있다고 비약적인 상상을 해봅니다

우리가 존재할수 없는 시공간으로 간다는 건, 어떻게 보면 과거, 혹은 미래의 유령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부인데... 새로운 관점이네요

앞서 말씀드린 슈뢰딩거 고양이는 일종의 사고실험인데, 아무튼 양자역학적으로 보면 관측을 통해서 상태가 확정된다고 하더군요

로또 번호를 맞춰보기 전에는 당첨과 낙첨,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처럼요

정신없이 타이핑을 하다보니 어느덧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타이밍이 와버렸네요 ㅠㅠ

아쉬워요•••

전자책 구매했더니 종이책 발간되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ㅋㅋㅋ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쉬워용 전자책으로 얼릉 읽고 함께 호다닥 참여해보겠습니다

횡설수설 말씀드린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시간여행의 인과관계도 재밌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건 감정인 경우가 많고, 여기서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이 더 살아난다, 업계에서 흔히 쓰는 말로 각이 산다... 야마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