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해주신 이터널 선샤인의 경우에는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자기가 기억하는 주관적인 과거를 여행하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을겁니다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D-29
해원
모스바나
낭만적이에요
해원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과거는 우리가 주관적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기억이지 제3자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바라본 진짜 과거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스바나
인간은 자기 시선에 갇혀있는거랑 다름이 없으니까요. 흥미로운 관점이에요!
해원
소스코드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김새섬
여기 있습니다. ㅎㅎ
소스 코드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콜터 대위는 시공간 이동 기밀 시스템인 소스 코드로 과거에 접속해 통근열차 테러로 사망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돌아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아 미래를 구할 수 있다. 콜터 대위는 스크린에 비치는 굿윈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소스 코드가 뭔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상태. 군부는 상황 설명을 요구하는 그를 강제적으로 기차 테러의 마지막 8분 속에 반복해서 보내고,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책장 바로가기
다시마
재밌게 봤어요 소스코드
텍스티
제가 끼어들 틈도 없이 촘촘하게 재밌는 이야기가 진행 중이군요 ㅎㅎㅎㅎ (뿌듯)
해원
앗 감사합니다
해원
다시한번 활발한 참여 감사드립니다 ㅠㅠ
스툴리아나
옛날에 비디오방에서 빌려본 기억이 어렴풋하게…
해원
저도 좋아하는 영화인데, 한 남자가 테러를 막기 위해서 분투하는 영화죠. 끝없이 과거로 돌아가서 같은 상황을 반복하면서, 이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루프물입니다
해원
물론 거대한 반전이 있는데, 안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힌트만 드리자면, 저는 이터널 선샤인과 유사한 부류의 영화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해원
메멘토라는 영화는 워낙 유명한데요,
김새섬
루프물하니 이것도 생각났어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전투를 치른 경험이 한번도 없는 군 공보관 소속 빌 케이지(톰 크루즈) 소령은 전쟁터에 가서 군 홍보 영상을 찍어오라는 4성 장군의 명령을 거절한다. 그 죄로 자살 특공대에 투입된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다시 작전에 참여해 죽었다가 눈을 뜨기를 반복하면서 그는 자신이 외계인과의 접촉으 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타임루프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책장 바로가기
해원
그러고 보니 이 영화도 있었네요!
해원
이터널 선샤인처럼 기억을 헤집거나 소스코드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처럼 시간의 루프에 갇혀버리는 변종 시간여행장르물이 많습니다
해원
드라마에서는 워낙 흔한 코드로 쓰이고 있고요
김새섬
크리스토퍼 놀란 전설의 시작인 메멘토
메멘토전직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 레너드는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범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메모와 문신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기억,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책장 바로가기
해원
재벌집 막내아들, 철인왕후 등등... 회빙환....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