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부과된 재앙의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토대로 오늘날의 실패를 논의하기에 앞서 던져보아야할 중요한 질문들이 있다.
레셉스의 비전은 어떻게 해서 그토록 지배적인 비전이 될 수 있었을까?
그는 어떻게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었을까?
다른 이들의 목소리, 특히 그의 비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왜 들리지 않았을까?
답은 사회적 권력과, 또한 정말로 우리가 공화국의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 ”
『권력과 진보 - 기술과 번영을 둘러싼 천년의 쟁투』 p.104 - 운하의 비전, 대런 아세모글루.사이먼 존슨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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