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D-29
<선량한 차별주의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 꼽겠습니다.
지금 떠오른 책으론 도덕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님의 <바른 마음>, 김영화 기자님의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장대익님의 <공감의 반경>입니다. 각각 소제목을 말해볼게요.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 난민이 내 이웃이 될 줄은 몰랐다',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진정한 공감은 무엇일까?' 점점 양극화되는 사회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함께 할 수 밖에 없죠. 위에 책들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했어요. 셋 다 그믐에서 다룬 덕분에 읽게 됐는데요. 책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중요한 포인트이고 또 다양한 사람과 함께이고 싶다고 고민하던 요즘의 저한테 필요한 책이었어요. 그믐 <바른 마음>: https://www.gmeum.com/meet/1353 그믐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https://www.gmeum.com/meet/1677 그믐 <공감의 반경>: https://www.gmeum.com/meet/1581
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한국 기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일한 현지 협력자들로, 탈레반에게 부역자로 처단될 위험을 피해 한국행을 선택한 이들이다.
공감의 반경 -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인간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문화와 환경 조건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피고 의식적으로 인간의 공감 수준을 바꾸려 했던 과학 연구들을 조명하면서 공감 본능의 변화를 일으키는 해법을 제시한다.
저도 도리님이 추천하신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와 공감의 반경이 세상을 바꿀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바라는 '더 나은 세상'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바탕이 된 사회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만든 책으로는 <타인을 기록하는 마음>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우리 사회의 이주 노동자들을 연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그들이 단순히 노동을 제공하는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임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책은 이주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희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우리가 그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들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 두려워하던 존재를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속된다면, 오늘날의 각박한 세상보다 미래는 조금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우연히 모비딕을 읽다가 자연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보고 책도 읽으면서 우리 인간으로 인해 아름다운 생명체들이 사라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여정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렵니다.
[세트]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단행본 + 포토북 세트 - 전2권
저는 최근에 읽고 있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체감하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자본과 효율성이 잘못 만났을 때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워밍업]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승섭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시몬 드 보부아르 <제 2의 성>과 찰스 다윈 <종의 기원>이요.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그만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대를 넘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꼽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 당시만 해도 엄청난 도발이었지요.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하게 만드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해요.
항사 좋은 책들을 선정해서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책도 좋았어요 흔히 경제학이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사례가 많은데 이 책은 개발도상국 사례도 많고 실제로 거기서 경제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관점을 바꿀 수 있었거든요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우리에게 우리 시대가 직면한 긴박한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관점을 독창적이고 도발적이며 시의적절하게 제시한다. 저자들의 깊은 통찰을 통해, 아슬아슬한 균형 위에 서 있는 우리 세계의 문제점과 역량 모두를 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성의 종속이 떠오르네요! 진짜 공리주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 책입니다!
[큰글씨책] 여성의 종속
죄송합니다. 저는 이 책을 영어원서 전자책으로 갖고 있는데 제목은 같은데 새로 업데이트된 개정판으로 갖고 있는 듯해요. 2023년 개정판으로 갖고 있어서 83개가 아닌 90개의 에세이를 담고 있고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조지 플로이드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이슈를 담고 있어서 어쩌면 2017년 구판과 좀 내용이 다를 것 같습니다. 기존 구판도 한국에서 절판된 걸 보니 새로운 개정판으로 다시 번역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아닐까요? 일단 겹치는 에세이들에 한해 함께 모임에서 토론해보고 싶네요. 철학 전공은 아니지만 철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환영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읽을 책은 구판으로 83개의 토픽만 실려있습니다만 혹시 개정판에 있는 이슈들을 borumis 님께서 중간 중간 나눠주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저오 킨들 이용해 읽기 시작했는데 90편의 글이 실려 있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22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읽고 이 북클럽을 이끌어갈 모임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sam 이용권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PIN 번호가 담긴 메일은 구글 폼에 정보를 적어 주신 분 30명에게 전해져요!) PIN 번호를 이메일로 받으신 분들은 이용권 등록하시고 책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아래가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더 나은 세상> (피터 싱어, 2017, 예문아카이브)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2979134 전자책 다운로드 방식이므로 하루 정도면 충분히 sam에 가입하시고 책을 다운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도서관에서 빌리셔서 북클럽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종이책은 절판 상태로 안타깝게도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진도에 맞춰 책을 읽어주세요. 물론 미리 읽어 두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클럽지기인 저의 질문에 답해 주세요. 다른 멤버들의 답글을 읽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sam 구독권을 받지 않고 종이책으로 읽는 분들도, 함께 하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일정표] *9월 19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19일~ 1장, 2장 (6일) 9월 25일~ 3장, 4장 (4일) 9월 29일~ 5장, 6장 (4일) 10월 3일~ 7장, 8장 (4일) 10월 7일~ 9장, 10장 (4일) 10월 11일~ 11장 (4일) 10월 15일~ 마무리 및 따라잡기 (3일) 이틀에 한 장씩 읽으면 기한 내에 완독이 가능한 속도입니다 책을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는 초반부 시간을 약간 더 드렸고, 진도가 늦은 이를 위한 따라잡기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분량이 아주 적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달 동안 읽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1장, 2장 ■■■■ 제1장_인간과 도덕 제2장_동물과 윤리 ● 함께 읽기 기간 : 9월 19일(목) ~ 24일(화) 책 다운로드 잘 받으셨나요? 이 책의 원제는 <Ethics in the real world>입니다. 책 속에도 “우리는 이상적인 세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는 저자의 문장이 나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삶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실제적인 고민들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긴 연휴 끝 현실 세계의 분주함이 아직 낯선가요? 자, 슬프지만 이제 리얼 월드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23기 그믐북클럽 힘차게 시작합니다.
저는 원제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한글 제목은 뭔가 다가오지 않는, 손에 잡히지 않는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영문 제목은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자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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