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6. 9월1일은 통계의 날, 통계에 관한 책과 재미있는 통계 이야기해요.

D-29
오늘 기사에서 본 통계입니다. 내용은 다 아는 건데 해답은 보이지 않네요 20∼40세대 43% "출산 안해"…女 "필요 못느껴" 男 "여유없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04913
통계 기사가 참 많네요. 범죄자도 많고 경찰, '전세사기 특별단속' 2년 간 8300여명 검거·610명 구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33682
그믐에서 함께 읽기 중인 "탄소로운 식탁" 앞부분에 나오는 통계입니다. 많이 놀랐어요. 교통수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이 가축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탄소로운 식탁 -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다.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지구온난화는 더 악화되는 때, 먹거리와 온실가스 문제를 엮어 취재·연구한 책이다. 먹거리와 기후의 연관성에는 ‘무심’한 우리에게 기후위기를 만드는 먹거리의 여정과 식량 시스템을 낱낱이 알려준다.
저 근데 이 통계 볼 때마다 인간의 몸에서 배출되는 양도 상당할 텐데...왜 내로남불하나 하는 생각 자주 합니다. ㅎㅎ 인간이 훨씬 많지 않나요?
아! 그 이유가 『탄소로운 식탁』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소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위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 다른 척추동물은 소화시키지 못하는 식물의 세포벽을 소화시키는데, 이때 메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혐기성 발효는 사람의 대장 안에서도 일어나기는 하는데 소의 위에서 일어나는 양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사람 대장에는 식물 세포벽까지 소화시키는 미생물은 없어서요.
그럼 우린 지구에 그닥 해로운 가스는 내보내지 않는 거군요! 자동차와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을 만든 건 미안하지만.... ㅜ.ㅜ
바이오가스는 되새김질하는 동물들보다 덜 내보내는 편입니다!
이거 '탄소로운 식탁' 읽으라는 뽐뿌인거쥬? ㅎㅎ 담주에 일주일 여행 가는데 책을 일곱권 들고 갈 각이네요 전 뜬금포로 한국인의 여가 생활 집계가 궁금해 찾아 봤습니다.
뽐뿌 맞습니다~. ^^ 여행 잘 다녀오세요! (전자책 추천드려요. "탄소로운 식탁"도 전자책이 있더라고요.)
이런 뽐뿌 좋습니다~! 안 그래도 가방에 이 책 저 책 책 넣다가...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라더니란 말이 떠올라 전자책으로 '불안세대'하고 '탄소로운 식탁' 구매해서 가려고요~! 전 그믐에서 맨날 받기만 하네요 ^^
저희가 @siouxsie 님으로부터 받는 응원이 만만치 않으니 쌤쌤인 걸로 하시지요! ^^ (뽐뿌가 통하면 흥이 나는 1인입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
두 번이나 여행 잘 다녀오라는 말씀 듣고 어깨춤이 절로~ 얼쑤~
평소에는 글씨 크기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전자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여행때만큼 전자책이 빛을 발하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
아웅~새벽서가님까지 배웅해 주시고 감사해요! 요새 눈도 침침해서 전자책 큰글자가 고맙습니다.
제가 그래프나 통계, 표 등 숫자 보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이 그래프는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에서 이 그래프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다 보여 줍니다(왜 두꺼운지 모르겠는 책).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일 열심히 해야 소용없다. 땅을 사라.' 전 세계 공통이었습니다.
ㅎㅎㅎ 맞아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자본에 매기는 세금인 '금융투자소득세'까지 없애자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자세하게 다룬 통계입니다. 뒤에도 왕건 부인의 가계도와 출산율, 부인이 5명 이상인 고려의 왕과 5명 이하인 고려의 왕들까지....의자왕은 부인으로 삼지는 않았었나 봐요..... 재미있는 건 아들의 출산 비율이 높을 것 같지만 '통계수치가 많아질수록 딸과 아들의 출산비율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숨겨지는 숫자들이 통계의 맹점이지만, 안 믿을 수도 없고...참 그러네요...
2023년 한국인이 즐긴 취미 순위는? 여가 활동 관련 통계 살펴보니… - https://naver.me/5sssSezX 독서가 없어서 슬픈 1인입니다.
노래방 이용이 여가활동에 들어갈거라는 건 생각도 못했네요. 독서가 없어서 저도 아쉽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