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9. 프로젝트 헤일메리

D-29
[모임 안내] • 밀리의 서재로 부담없는 책들을 함께 읽어나가며 독서에 흥미를 쌓아가기 위한 모임입니다. • 책 소개: https://youtu.be/Me2iUSnBGUQ?si=JrC53RfmoITIHkJ_
후기가 말도 안돼게 재미있다고들 하셔서 신청해봅니다 :D
저희 같이 잘 읽어봐요..!
안녕하세요! 그냥 자유롭게 읽으면 되는건가요?
밀리의 서재 구독도 안하면서 책 같이 읽으려고 신청했네요. 종이책을 몇년전 사 놓았는데 인연이 안 되어서 아직 못 읽고 있었는데 이때 아니면 올해 안 읽을 거 같더라구요. 오늘은 본가에 가느라 못 읽을거 같아서 어제 좀 읽었어요. 책은 벽돌책 수준입니다. 어려운 과학용어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읽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의도치 않게 추석시즌에 재밌는 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라 기한은 2주입니다. 이번주는 챕터 15까지, 다음주는 끝까지 읽어주시면 됩니다. 평일 기준 하루 10% 분량으로 읽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 질문거리가 있다면 올려보겠습니다. 자유롭게 읽고 소감 남겨주시고, 문장수집 해주시면 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의도치 않게 추석시즌에 재밌는 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라 기한은 2주입니다. 이번주는 챕터 15까지, 다음주는 끝까지 읽어주시면 됩니다. 평일 기준 하루 10% 분량으로 읽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 질문거리가 있다면 올려보겠습니다. 자유롭게 읽고 소감 남겨주시고, 문장수집 해주시면 됩니다. :)
꼭 읽고 싶었던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혼자라면 올해를 또 넘겼을 것 같은데, 모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잘 읽을게요^^
친구에게 책을 선물로 받았는데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신청했어요 ㅎㅎ 아직 초반이지만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Day1 (01-03/ 11%) 소문대로 정말 재밌네요! 요즘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을 못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돼서 너무 반가워요:) 주인공과 독자 모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그런지 주인공한테 쉽게 이입했어요. 주인공이 하나씩 알아낼 때마다 같이 놀라고 좋아하고 웃었습니다. 대체로 문장이 간결하고 깔끔해서 과학과 관련된 문장들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종종 나오는 작가의 유머도 취향이에요ㅋㅋㅋ 남은 기간동안 즐겁게 읽고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컴퓨터가 말한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는 혼수에서 깨어난 혼수투스 황제다. 짐의 앞에 무릎을 꿇으라." "틀렸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28/716 (3%),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저도 3까지 읽었습니다. 자신의 이름보다 과학지식이 먼저 튀어나오는 게 역시 납치될만(?) 합니다. 제가 저 상황이면 어떨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문과라 납치될 일은 없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Day1) 저는 2까지 읽었는데, 저도 첫 문장 읽자마자 주인공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주인공이 추리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읽고 있는데요.(스포 안 당하려고 노력했어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꼭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한 구역을 탐험해 잠긴 문을 발견하고, 그다음에는 열쇠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책장과 쓰레기통을 뒤지는 대신 내 머릿속을 뒤져야 한다. '열쇠'가 내 이름이니까.
프로젝트 헤일메리 p.91 (91/1321),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저도 정보 없이 보려 했다가 도대체 무슨일이야? 싶어서 서점에서 책 소개 카드뉴스 봤습니다..ㅎ
잠깐만요! 내가 기니피그라는 겁니까? 내가 기니피그라니!
프로젝트 헤일메리 04,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소리내서 깔깔 웃었네요. 이런 생활개그 좋습니다.
"뭐, 이젠 혼자가 아니야, 친구." 내가 말했다. "우리 둘 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310,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추석 연휴 마직막 날 아침 일찍 공원에서 읽고 투썸 와서 읽으며 좀 달리는 중입니다. 이 부분 읽으며 "아 눈물 나잖아!" 혼잣말 하게 되네요.
저도 이 대목에서 울컥 했습니다.
05까지 읽으니(20%) '미친 과학자 놀이'가 끝났습니다. 이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뭔지 독자들도 알게 되었네요. 15까지 읽으려면 주말까지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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