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D-29
말랑님 센스 굿! ㅎㅎ 종이책도 전자책도 모두 환영합니다^^
저도 전자책과 도서관에서 빌린 종이책 입니다 :D
우왕 +_+ 먹이님은 전자책, 종이책 버전으로 모두 읽으시는 건가요? 풍성한 이야기 나눠주시길 기대할게요!^^
전자폐기물은 탄소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도 스마트폰은 업데이트 지원을 제외하고는 바꿀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노트북도 그렇고.. 그나저나 이 모임이 참 반갑네요. 저도 궁상과 환경보호를 왔다갔다 하는데, 적어도 여기선 궁상취급을 안 받을 거 같아서 기뻐요 ^^ 주제엔 벗어나지만.. (모임 시작 시 주제에 벗어나는 tmi 자중하겠슴다!) 저는 집에 에코백이 많아요. 대부분 기념품으로 받은 것들인데, 죽기 전까지 저걸 다 쓸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ㅋㅋ 관련되어 전에 재밌게 본 영상 공유합니다. 에코백이 과연 에코백인지 조명하는 만화예요. ( 1편: https://youtu.be/o-6YWAfu7kw , 
2편: https://youtu.be/n4EhvnixWSY )
바닐라님, 전혀 주제에 벗어나는 TMI가 아닌걸요+_+ 먹거리가 메인 주제이긴 하지만 의식주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니까요 ㅎㅎ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너무 지지리궁상인가? 싶은 생각이 좀 들 때가 있었는데 올해 절감했어요. 우리처럼 환경문제에 예민한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요^^ 그나저나 에코백 말씀하신 걸 보고.... 저는 텀블러 앞에서 죄인이 됩니다 ㅠㅠ 내돈내산 텀블러는 2개밖에 안 되는데 왜 저희 집에는 텀블러와 머그컵이 넘쳐나는지..^^;; 살펴보니 신규 오픈, 개업 선물, 책 구매시 사은품 등으로 받은 것들인데 이제 굿즈 소비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58989 미래를 생각하면 답답한 마음입니다. 개개인의 노력도 정말 필요한 문제이지만 국가에서 법으로 규제를 해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방안이 될텐데 말이죠ㅠ
전 핸드폰 바꾸는 주기가 예전보다 빨라졌어요. 배터리가 3년이 지나면서 빠르게 방전돼요. 그러다보니 배터리 바꾸는 가격을 생각하면 다시 새 폰으로 바꾸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핸드폰을 바꾸는 순간이 지구온난화를 재촉하는 지름길인줄 알면서도 핸드폰을 바꾸는 시기만큼은 모르는척 하고 싶은 1인입니다. 이 여름이 이리도 더운 이유, 겨울이 더 추워지는 이유.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때문인데 말이죠.
바다연꽃3님, 핸드폰 방전 공감합니다 ㅠㅠ 매일 자주 쓰는 핸드폰 이다 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2~3년 쓰면 배터리부터 금방 방전 되는것 같아요. 또 고장나면 안바꿀수도 없고ㅠ 저 역시도 지구온난화를 재촉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는 일에는 늘 고민입니다^^;;
오동숲속도서관에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참석자로서 그 자리에서 못했던 질문들 천천히 해 보겠습니다.
희망님,안녕하세요^^ 앞으로 여러가지 이야기 나눠보아요^^
배터리만 교체하려고 해도 은근히 핸드폰 교체를 권하는 핸드폰 제조사 10년이 지난 가전은 부품이 없다며 새제품을 권하는 전자회사 고쳐서 쓰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버린 적이 많습니다 100년 후에 지구에는 전자부품만 남아 있을 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이런 기업들이 탄소 저감 노력을 말하는 게 맞나 싶네요
Alice2023님, 전자 폐기물 발생을 지양해야 하는데 스마트폰 생산 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스마트폰을 약 10년간 사용한 양과 같다고 하네요. 그렇게 때문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것보다는 수리하고 오래 쓰는게 좋다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죠. Alice2023님 말씀처럼 부품이 없어서 고쳐서 사용 할 수 없는게 정말 문제인듯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탄소로운 식탁> 독서모임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서 매직 덕분인지 조금은 선선해진 날씨를 느끼며, 우리 밥상과 먹거리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모임을 시작하는 만큼, 책 속 구절을 통해 우리가 어떤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을지, 모임 기간 동안 우리의 식탁에 어떤 변화를 시도해보면 좋을지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해요. "‘모두 고기를 끊자’고 말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살던 대로 살자’고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지나침’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소와 닭, 돼지가 소불고기, 치킨, 삼겹살의 모습으로 우리 식탁에 오를 때까지 인간을 제외한 모두, 그러니까 지구와 동물에 얼마나 부담을 안겼는지 말이다. 지구를 위해 모두가 비건이 될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보지만 적어도 지금 같은 식생활을 아무 생각 없이 이어가도 괜찮은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를 덜 타고, 먼 나라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육식의 탄소 발자국이 지워지는 건 아니다." _<모두가 채식을 할 수는 없지만> 중에서 *탄소로운 식탁에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여러분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들려주셔도 좋아요 🙂
기후위기를 다룬 책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 (죄송 ^^) 이 책은 앞부분을 살짝 읽다가 시원하고 당찬 윤지로 작가님의 글투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저의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아주 재미있게 시작했네요. 남은 기간 동안 모임지기님의 리드 잘 따라가면서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탄소관련, 제로웨이스트관련 책들을 읽을수록 고기를 좀 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고기없이 못살고 있는 1인이라 이런 사람들에게 어떤 내용의 자극이 필요할까? 과연 내가 비건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의 2번~3번정도만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탄소로운 식탁을 통해서 이런 저도 고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
미사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이었습니다. 인간이 벌인 인간의 문제, 생태환경, 기후위기를 탄소로운 식탁을 읽으며 그 방법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제때 신청 못하고 꾸물거리다 뒤늦게 합류합니다. 저는 14세때까지는 비건, 그 후에 가리는 음식 없이 먹다가 지금은 pescatarian 으로 살고 있습니다. 육류는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았는데, 제가 페스카테리언인걸 모르는 사람의 집이면 아무 말 않고 한 두점이라도 먹으려고 하지만, 외식이나 집에서 요리할 때는 육류는 먹거나 요리하지 않고 있어요. 식단을 바꾼 것 외에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오랜 기간 읽어야할 책 목록에 있던 책이어서 이번 기회에 읽어보려고 합니다.
제 식성이 채소파, 물고기, 해물파 ㅋㅋ 페스카테리언에 가까워요.( 한국에는 pescartarian 같은 용어가 없어서 그런지 이런 단어 하나에도 달리 느껴져요 ^^ ) 취미로 운동을 하면서 육고기의 맛에 눈을 떴습니다. 골고루 먹으니까..밥먹기가 더 수월해지고 집에서 같이 먹는 사람도 편해졌어요. 그래도 아무거나 빨리 되는 거 시키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선택지가 좁다는..^^
확실히 사람은 잡식성(?)이어야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저는 환경도 환경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때문에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상태여서 이런데, 속모르는 동료들이 가끔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하면 힘들어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ㅠㅠ
아! 건강 때문이군요.. 정말 당황스러우시겠어요. ㅠㅠ 저는 제가 원해서 삼겹살집에 가는 건 1년에 한 번도 안 될 거예요. 대부분 남들 때문에.. ^^;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은 페스카테리언처럼 채식에 대한 범주도 세분화되어있고, 특히 미국은 서브웨이(샌드위치 ㅋㅋ)만 봐도 선택지가 다양해서 한국보다 훨씬 채식생활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식사란 사회적행위라는 말이 맞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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