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북구 비문학 한 책 ④ 『탄소로운 식탁』

D-29
저도 5,6년 전에 기념품으로 스테인리스 빨대를 받아서 가끔 쓰고 있어요. 세척만 잘하면 오래 써요. ^^
새벽서가님, 저도 전에 카페 가면 종이 빨대가 친환경 제품이라고 썼었는데 플라스틱보다 안좋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배신감이 느꼈습니다 ㅠㅠ 종이빨대는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저도 이 기사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환경이라는 말이 너무 쉽게 남용된다는 생각이에요.
허걱. 정말 놀라운 기사인데요. 이산화탄소 수치가 우선 눈에 들어오는데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저는 조금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핵심은 어떤 종이빨대를 사용하는지 여부일겁니다. 코팅 종이빨대의 경우 아마 위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일수도 있겠지만 코팅하지 않은 종이빨대의 경우 플라스틱 빨대보다 훨씬 환경에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종이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반한경적이라는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로 유리빨대를 사용합니다ㅎㅎㅎ
유리 빨대라는 것도 있군요. 스테인레스도 된 빨대는 본 적 있는데 이건 또 처음 봤습니다.
스테인레스는 소리가 너무 나서ㅠ 유리빨대를 쓰고있는데 또 요곤 깨질 수 있어서 조심조심 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어머 물꼬기가 너무 귀여워요 ^^
귀엽죵ㅋㅋㅋㅋㅋ물고기 입속을 통해서 제 입으로 들어옵니다아아아 ㅋㅋㅋㅋ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코팅을 하지 않은 종이 빨대로 음료를 마시다 보면 얼마 안 가 흐물흐물해져서 대부분의 종이 빨대가 어쩔 수 없이 코팅을 하게 되는데 있는 것 같아요. 조금 튼튼한 종이 빨대를 만드는 기술력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소는 제가 하는 일과도 상관이 많아서 저탄소 탈탄소 얘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탄소가 왜문제인지 이보다 쉽게 잘 설명한 책은 처음 본 거 같애요. 저는 오늘 버스를 타며 탄소 배출을 얼마나 줄였고 고기를 덜 먹어서 또 얼마나 기여를 했을까요
우리가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발전소를 돌리거나 자동차를 굴리는 건 땅 속에 잠들어 있던 탄소를 깨워 이산화탄소라는 비행선에 태운 다음 저 하늘로 날리는 것과 같다
탄소로운 식탁 -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 윤지로 지음
오… 탄소배출권거래제 검색하다가 좋은 소식을 봤어요. 내년 2월부터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 취소 기준이 현행(배출량이 할당량의 50% 이하 감소한 경우 취소)보다 더 강화된다고 합니다.( 15% 미만일 경우 취소불가) 효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29278?sid=102
사실 전 에코백이 가장 에코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집에 쌓여 있는 에코백만 수십개 ㅜ.ㅜ 제가 죽어 없어져도 거기 있을 거 같은
이 부분 너무 공감해요. 에코백이라는 이름 자체가....^^;; 전 그래서 조금씩 가지고 있는 물건들 나눔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옷장정리를 했어요. Micro Capsule Closet 이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질 좋은 기본 구성품 몇 개로 매 계절나기를 하고 있어요. 예전엔 왜 그렇게 많은 옷, 신발, 가방이 있었는지 의아해지더라구요.
에코백 몇 개를 돌아가며 잘 쓰고 있긴 한데 에코백 닳는 속도보다 새로 얻는 속도가 더 빠르긴 합니다. 그래서 요렇게 벽에 데코레이션 겸해서 걸어 봤더니 꽤 멋있더라구요. 약간 액자처럼요. ^^
정말 예쁜 에코백이네요~저도 저런 힙한 에코백이면 걸어두겠는데, 막 무슨 '협회' '전자 전기 박람회', 아이가 그린 바스키아풍 그림이 들어간 에코백 등 걸어두기 민망한 것 뿐이네요....는 핑계고 제가 정리를 잘 못해요!! ㅎㅎ 그래도 비싼 가죽 가방 보다는 탄소를 덜 배출하겠쥬?
오! 이렇게 걸어놓을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예뻐요! 저도 집에 에코백이 너무 많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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