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D-29
저도 처음에 빵터졌다가 뭔가 뭉클+짠.. 하더라고요.
68p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우린 또 나이를 먹으리라.'도 있네요. 어흑
인생은 계획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중 제일이 육아인 것 같아요. 하루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가지 않아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39p, 구선아.박훌륭 지음
작가를 좋아하는 것과 어떤 책을 좋아하는 건 조금 다른 일 같아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경쟁을 위한다거나 똑똑해지기 위해 책을 읽을 때는 지났잖아요. 삶을 위해 읽어야 할 때죠. 독자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제가 조금은 괜찮은 사람이 되고 조금 더 괜찮은 내일을 살기 위해서예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성실하게 사는 것은 주어진 삶을 존중함으로써 나를 존중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희망도서 신청한거 내일 책나래(장애인 도서관 책 택배 서비스)로 오네요 마침 오늘 밀리 마지막 날이였는데 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결을 가진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책 도착했네요 ㅎㅎ 마저 읽겠습니다
다행입니다! 모든 독서에 완독이 필수는 아니지만, 요 책은 완독!! 하는거로👍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의 향기를 만들듯 내가 읽은 책이 내 정신의 향기를 만들 거라는 겁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토요일 저녁, 아름다운 다산성곽도서관에서 열린 구선아 x 박훌륭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두 분 작가님이 각각 뽑으신 문장들을 주거니 받거니 나누며, 얽힌 사연과 감상을 이야기하신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사인도 받고, 명함도 드리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
정말 부러운 자리를 함께 하셨군요?!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작은 위안 얻어갑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날씨와 공간과 사람들이었어요😍
오, 다산성곽도서관 정말 인상깊은 디자인이네요,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2시간의 북토크라니, 혹시 어떤 이야기들 나왔나 검색해봤는데 없군요 ㅠㅠ 참가하신분들 부럽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말을 저는 개브리얼 제빈의 <섬에 있는 서점>에서 읽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루이스 캐럴이 아니라 C.S.루이스가 한 말이라는 구선아 작가님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 우리는 혼자라서 책을 읽는다. 책을 읽으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섬에 있는 서점> 中
이 책도 어딘가에 연결되길 바라봅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rologue, 구선아.박훌륭 지음
책 속의 수많은 친구와 동료와 선배들이 저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엉엉 울어도 전혀 괜찮지 않은 밤에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이기도 하고, 깊숙한 저의 욕망을 끌어내 도전하게 하기도 하니까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29, 구선아.박훌륭 지음
저는 청소와 정리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장소에 가면 엄청난 안정감을 느끼죠.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47, 구선아.박훌륭 지음
생각해보면 이 모든 건 산업화에 따른 필연적인 문제들일지도 모릅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76,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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