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마무리하고 결정해서 답하겠습니다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D-29
새벽서가
Alice2023
10번째 편지를 읽다 보니 이 책도 궁금해졌어요
맛의 배신 - 우리는 언제부터 단짠단짠에 열광하게 되었을까‘맛 산업’의 매트릭스에 갇혀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당신을 위한 ‘향미’ 처방. 단짠단짠에 열광 하고, 정크푸드인 줄 뻔히 알지만 먹기를 멈출 수가 없고, 과식을 했음에도 배가 헛헛하여 또 뭔가를 찾게 되는 우리의 식생활. 약한 의지 탓이 아니라 ‘향미의 왜곡, 맛의 배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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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연희
진짜 단짠단짠은 과학이죠 ㅎㅎ 추석 연휴 단짠단짠의 유혹에 모두 넘어가지 않길 바라며.
새벽서가
실제로 단짠단짠을 선호하면 당뇨를 얻는 지름길이라던데, 책은 궁금합니다! ^^
siouxsie
저도 정해 놓은 책들 순서대로 읽다 이제 참여했어요~
오늘부터 달립니다!!
siouxsie
전 가스파르 코에닉의 <지옥> 요
하루루
밀리에 올라왔길래 중간에 쏙 참여해봅니다!
책방연희
중간이라도 환영합니다👍👍
책방연희
현재 <산책자>와 <기후 변화 시대의 사랑>이 공동 1순위로 보이네요!! 며칠 더 추천받고 2번째 10월 모임 개설해보겠습니당🙇♀️
새벽서가
이 책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인데, 목록에 올린 책 수가 꽤 됩니다. 언급하신 두 책 모두 언젠가는 읽을 계획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러 산책자가 조금 더 관심 가네요. 또 다른 관심책은 <내가 늙어버린 여름>입니다.
10월에 어떤 책을 함께 읽게 될지 모르지만 전자책으로 구입 가능한 책이면 좋겠어요.
바나나
질문 있습니다. 이 책 제목은 누가 정하셨을까요. 책을 읽다보니 두분다...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을 권한다고 절교할 분들이 전혀 아니시길래...ㅎㅎㅎ 독서편지 교환하다가 절친되었다. 이런 분위기의 제목이었어야 하지 않을까 상상했네요. >.<
책방연희
일본 번역서 중 <책 읽다가 이혼할 뻔> 이란 책이 있어요. 이걸 모티브로 <책 읽다가 절교할 뻔> 이라는 이벤트를 아독방에서 진행했고, 이후 <책 읽다 절교할 뻔>이란 이름으로 함께 뉴스레터를 발행했어요. 그러다 책 제목까지 되었네요~
비밀을품어요
책 제목이 재미있다 싶었는데 일본번역서에서 파생된 제목이었군요, 어쩐지 편지를 읽다보면 이건 두 분이 절교가 아니라 절친이 되어가는 과정으로밖에 안 보여서 부러웠어요 ㅎㅎ
책방연희
<내가 늙어버린 여름> 과 <기후 변화 시대의 사랑>이 막상막하네요. 둘 중 하나를 10월에, <산책자>는 11월에 읽겠습니다!!
새벽서가
11월책 선정이군요! 좋습니다. 10월책으로는 어떤 책이 결정될지 기대됩니다!
비밀을품어요
오 이렇게 파생되면서 책의 목록이 이어지는거 너무 좋네요, 어떤 책이 선정되려나 궁금해하면서 죽 읽어나갔는데, 다들 읽고싶어했던 책이 비슷하구나 싶으면서, 또 직접 읽으면 얼마나 좋을지 기대도 됩니다, 저도 저 많은 목록의 책 중 이 세권을 제일 먼저 읽어보려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방연희
중간중간 책 속 문장 중 밑줄 그은 문장도 남겨주세요!!
새벽서가
너무 많은데요? 전 책읽다 밑줄친 문구를 필사해두는 편인데, 이 책은 밑줄친 문장들이 정말 많아요. 밀리로 읽고 있는데, 조만간 종이책으로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중이구요.
새벽서가
책을 읽는다는 건 종이에 쓰인 문자를 읽는 게 아니라, 글자와 문장과 맥락을 읽고 나의 생각을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문장모음 보기
새벽서가
참, 기억 전달자의 작가 이름이 잘못 기재된듯 싶어요. 로이스 라우리 아닌가요? 올 4월 제가 사는 도시 근교에서 열린 북페스티벌에서 실물 영접할 기회가 있었던 작가인데, 연세에 비해 정말 정정라시더라구요. 작가의 신간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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