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열 세장의 편지밖에 못읽었으니 하나를 선택하는 건 유보해두겠습니다. 즐겁게 읽고 있으니 모든 편지를 읽고서 어느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 덧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D-29
새벽서가
바나나
오늘 이 책의 존재를 알았네요. 뒤늦게 참석해보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언급된 책리스트가 맘에 들어요~
책방연희
편지를 읽고 어떤 책이 가장 궁금해지는지 궁금하네요 :)
바나나
시작부터 책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나오는 지루함의 심리학...첫 책부터 끌리는걸 보니 이 책을 다 읽으면 수십권의 리스트가 쌓일것 같습니다. OMG
그녀
앗! 저도 <지루함의 심리학>부터 리스트업 했더랬죠 ㅎㅎㅎ 거의 작가님이 올려주신 리스트와 동일해져 갑니다.....
새벽서가
바나나님, 여기서 봬니 두 배로 반가워요. 저도 리스트 만들면서 큰일났다 생각중이에요.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바나나
하핫 방가방가. 이런책 정말 위험하지 않나요. 읽을 책 리스트가 순식간에 두배로 늘어버리는 위험. >.<
새벽서가
완전 위험하죠!!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읽은 책이 30%가 살짝 넘는듯 보여요. 그래도 리스트에 올려진 책들 다 읽으 려고 하면 일 년은 걸릴듯 합니다. 일단 추수감사절 방학 기다려보려구요. 그 전까진 일의 노예.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방연희
여러분들의 글을 보니, 다음 두 번째 그믐 모임은 <책 읽다 절교할 뻔>에 등장한 책 중 하나를 꼽아 볼까 생각이 드네요! 10월에 읽을 두 번째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이 글의 댓글로 달아주세요!!
Kiara
지난주에 흥미롭게 여섯 번째 레터까지 읽다가 바빠져서 잠시 주춤했습니다!!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가 두 분 모두가 좋아하는 책이라 여러 번 언급되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아직이거든요!! 그래서 바로 빌려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10월에 같이 읽어보면 어떨까요?!!
바나나
지금까지 읽은부분에서 같이 읽으면 좋겠다 싶은 책을 꼽아보면, 산책자, 팻, 내가 늙어버린 여름, 기후변화시대의 사랑 이요. 아직 책을 다 못읽어서 읽으면서 차차 댓글 더 달아보겠습니다.
책방연희
<내가 늙어버린 여름>도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바나나
두분의 책읽기 편지, 병렬독서, 파생독서...부분을 읽고 있었거든요. 이 책에 나온 책으로 10월 모임도 하신다고 하니, 거기서 또 파생파생 하며 계속 이어가는 것도 재미있겠다 생각했어요. 책방연희님이 너무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요. ^^
새벽서가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저는 평소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를 하거든요. 재밌겠다 싶은데, 두 분 바쁘셔서 계속 해주시려나요?
책방연희
계속은 아니지만 11월까지 3회 할테니 계속 함께 읽어요!!
새벽서가
네! :)
책방연희
10월 11월까지 총 3회 할 계획입니다:)
라아비현
저도 기후변화시대의 사랑과 산책자를 같이 보고 싶습니다!!
말랑하다
신형철 평론가의 <정확한 사랑의 실험> 읽어보고 싶어요!
인생의 역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siouxsie
저도 신형철 평론가님 책은 읽고 읽고 또 읽어도 좋아서 선정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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