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입니다! 모든 독서에 완독이 필수는 아니지만, 요 책은 완독!! 하는거로👍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D-29
책방연희
Alice2023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의 향기를 만들듯
내가 읽은 책이 내 정신의 향기를 만들 거라는 겁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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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토요일 저녁, 아름다운 다산성곽도서관에서 열린 구선아 x 박훌륭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두 분 작가님이 각각 뽑으신 문장들을 주거니 받거니 나누며, 얽힌 사연과 감상을 이야 기하신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사인도 받고, 명함도 드리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
새벽서가
정말 부러운 자리를 함께 하셨군요?!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작은 위안 얻어갑니다.
책방연희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날씨와 공간과 사람들이었어요😍
비밀을품어요
오, 다산성곽도서관 정말 인상깊은 디자인이네요,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2시간의 북토크라니, 혹시 어떤 이야기들 나왔나 검색해봤는데 없군요 ㅠㅠ 참가하신분들 부럽습니다
수북강녕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말을 저는 개브리얼 제빈의 <섬에 있는 서점>에서 읽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루이스 캐럴이 아니라 C.S.루이스가 한 말이라는 구선아 작가님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 우리는 혼자라서 책을 읽는다. 책을 읽으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섬에 있는 서점> 中
라아비현
이 책도 어딘가에 연결되길 바라봅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rologue,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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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 책 속의 수많은 친구와 동료와 선배들이 저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엉엉 울어도 전혀 괜찮지 않은 밤에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이기도 하고, 깊숙한 저의 욕망을 끌어내 도전하게 하기도 하니까요. ”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29,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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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저는 청소와 정리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장소에 가면 엄청난 안정감을 느끼죠.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47,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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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생각해보면 이 모든 건 산업화에 따른 필연적인 문제들일지도 모릅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76,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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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여행도 독서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 101,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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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돈이 많은 사람에게도 적은 사람에게도 주어진 시간은 같으니까요.
『책 읽다 절교할 뻔 - 예고 없이 서로에게 스며든 책들에 대하여』 p 173, 구선아.박훌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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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비현
책 다 읽었습니다 위 문장들은 제가 인상 깊게 본 문장들입니다
책방연희
함께 완독해주시고 문장들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나나
일상의 글쓰기를 파편적이지만 매우 집착적으로 기록하되 게임처럼 경우의 수를 두는게 놀랍고요. 완벽한 게임안에서 허수를두거나 구멍을 일부러 만들어 완벽한 인생이 없음을 글쓰기로 말하는 것도 놀랍습니다.: 조르주 페렉에 대해서 쓰신 부분인데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조르주 페렉이 넘 궁금해졌어요. 아직 읽어보지 못했거든요.
새벽서가
저는 <사물들> 한 권 읽어서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Alice2023
열심히 완독을 위해 마무리를 하던 중
꼭 소감을 남기고 싶은 부분을 발견했어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질환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착한 사람들이 잘 걸린다는 것에서 시작하더니
우울증과 비슷한 정신 질환으로 NPD 자기애성 인격장애도 언급되더군요
저희는 늘 우울증만 생각하지 그 반대인 NPD는 그냥 성격으로 치부하잖아요
사실 이것도 질환이라는 접근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이 책도 읽어 보렵니다
아주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이라는 책 궁금하네요
아주 정상적인 아픈 사람들 - 실화를 바탕으로 영혼의 싸움터를 추적한 르포조현병 환자인 여동생을 암으로 떠나보낸 저자 폴 김이 지난 25년간 정신질환자 가족들을 돌보며 겪은 이야기를, 미국에서 활동한 저널리스트 김인종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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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저도 마지막에 NPD에 관한 글을 보고, 제가 혹시 NPD 아닌가? 하고 자가 진단했어요.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앞으로 좀 더 신경 쓰며 살아야겠다는 반성도 많이 했고요.
책방 연희
이 책 많이들 관심주시더라고요! 천천히 읽어주셔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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