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번역가, 바리스타 모두 멋진 직업이죠. 못다 이룬 꿈은 늘 가슴에 남긴 하지만 보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을 찾으셨다니 행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동기들이 박사나 포닥을 외국으로 가서 자리잡는거 보고 그게 너무 부러워서 그리고 나는 그런 능력이나 상황이 안되는게 비교되서 힘든적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외국 포닥을 원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그냥 외향으로 멋있는게 부러웠던거 같아요. 학교다니고 직장다니고 결혼하고 애 낳고 여전히 워킹맘으로 일하고 육아하는 동안 내가 애타게 바라는 무었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시간가는데로 그냥 그 순서대로 살은거 같다는 생각에. 뭐 한번 애타게 바라본적이 없는 인생이었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린 님 댓글을 보니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어렵고도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고등학교때의 꿈이 연예인 매니저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에 가수를 쫓아다니기도 했고~ SM에서 매니저 양성과정이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내고 매니저 양성을 할 생각을 하다니...... 실제로 그쪽에 종사하는 사촌오빠가 있어서요 오빠가 그 소리를 듣더니 사무실로 불러서 1시간을 설교 당했어요 얼마나 박봉이고 얼마나 자기 시간이 없고 얼마나 비참한 직업인지 아냐면서요 저는 그 뒤로는 매니저의 꿈을 꾸지는 않았지만 꿈을 꾸었다는 것이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요즘애들 꿈도 없다는 소리가 많다보니깐..... 저는 오늘 책을 다 읽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다 읽고보니 시현이에게 참 마음이 많이 가네요~ 누구보다 예쁘고 본인의 꿈도 있는데 자신의 꿈이 생각처럼 안 이뤄지고 있다보니깐요 답답한 마음을 누구에게 잘 보이는 성격도 아닌 것 같아서 한편으로 참 안쓰러워요
와우! 덕업일치의 삶!
" 시현은 카메라 앞에서는 저절로 긴장도 풀리고 피로도 풀렸다. 스튜디오와 프롬프터, 마이크, 카메라..... 그런 것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흥분이 되었다. " p. 83 저는 시현이 지치거나 초심을 잃을 때, 이 감정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카메라}, {스튜디오~카메라} 대신에 각자 채우고 싶은 걸로 넣을 수 있는 만능 문장 같아서, 제 마음도 살피고 곰곰이 되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가까운 사람들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하곤 하는데요. '만약 당신이 지금 갖고 있는 외모, 나이, 학벌, 직업, 능력, 가정환경, 경제적 여건 등 온갖 조건을 다 빼놓고 순수하게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에요. 그때마다 상대의 대답은 여러 가지로 돌아오곤 합니다. 저는 그 대답을 들으면서 '아 이 사람이 이런 쪽에도 관심이 많았구나'를 새삼스레 알아가기도 하고, 지금 본인의 삶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꼬집거나 결핍을 말하는 등 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도 해요. 근데 제 경우 대답이 늘 한결 같았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배우'였어요. 매번 그랬어요. 하지만 쑥스러워하지는 않기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조건을 다 내려놓는다는 전제하에 하는 선택'이라고 했으니까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아마 제가 이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얄팍하게 접근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유명해지고자 한다거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싶은 욕심은 없습니다). 저라는 인간은 저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면서 분석(?)하고 탐구하는 걸 좋아해요. 글을 쓰는 것도 어떤 의미로는 제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 같다 여겨지고요(그래서 좋아하지요). 근데 배우는 뭔가 그 감정선을 더 폭발적으로 표출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배역에 숨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일종의 광기랄까)하면서 하나의 창작물로 완성시킨다는 건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도 누군가가 그걸 제지(?)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미쳤다거나, 왜 저러냐는?). 말 그대로 연기니까요. 그럼에도 그 직업은 저와 맞지 않다는 걸 압니다. 제가 원하는 연기보다는 소속사나 대중이 원하는 연기를 할 가능성이 높고(이것도 인기나 있어야 가능한 거겠지만), 거기다 인기와 돈, 그외 부수적인 관계를 다방면으로 모두 신경 써야 하니까요(아이돌처럼 팬들의 눈치까지 하나하나 봐야할 테죠). 거기다 저는 사회적 에너지도 낮고, 꼭 필요한 말 외에는 말수도 적은 편이라 어떻게든 눈에 띄고자 혈안이 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에너지가 쫙쫙 빨릴 것이 자명하기에 더더욱 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죠. 근데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품고 있는 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는 건 여전히 좋아해요.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이 눈앞에서 팡팡 터지는 느낌이거든요. 근데 어쩌면 이 꿈은 꿈으로 남겨둘 수 있어 아름다운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올해 초에 다녀왔던 전시 중에 <논펀저블(NONFUNGIBLE): 대체 불가한 당신의 이야기>라는 전시가 있었는데요. 배우 류덕환님이 이끄는 예술 프로젝트로 '작품의 탄생에 적극 참여하는 배우에게는 저작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배우는 작품의 저작권을 가질 수 없는 걸까', '배우는 자신의 이야기로 연기를 할 수 없을까', '배우의 연기는 타인의 글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걸까', '배우는 필연적으로 타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들이 던져졌었죠. 감정 표현이 자유로운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라는 존재를 철저하게 지워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걸 그때 처음 제대로 이해했던 것 같아요.
배우.. @연해 님한테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심하게 보고 세심하게 이야기해 주는 분 같거든요..^^ 배우들은 그런 섬세함이 있는 것 같아요.. 전시 관련해서도 찾아봤는데 꽤 남다른 의식의 프로젝트 같습니다. 기사 말미 질문들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https://naver.me/xZV9tcVu
으앗, 과찬이십니다. @GoHo 님. 공유해주신 기사를 읽어보니, 제가 갔던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여름에 또 진행했나 보네요! 읽다가 '어라라?'했습니다(하하하). 기사 말미에 있는 질문들은 전시 관람 후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마주했던 질문들인데,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그 질문들 중 몇 개를 골라 연인과 서로 생각을 나눠보기도 했고요. 저는 이렇게 내적인 질문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GoHo 님 덕분에 다시금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잔잔히 추억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배우를 꿈꾸셨다니, 꿈꾸는 것만으로도 정말 빛나는 일이네요. 최근에 읽은 소설 <왓 어 원더풀 월드>에서 배우를 꿈꾸지만 평생 회사생활을 해온 인물이 말미에 나오는데, 그 캐릭터가 떠오릅니다. 배우의 꿈이라면 꿈으로만 남겨놓든, 뒤늦게라도 좇아가든 무척 멋진 일인 것만 같습니다^^
엇! 그 책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가님 찌찌뽕... ) 해본 적도 없는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줄거리 자체도 흥미로운데, 각 인물들의 모습이 한 명 한 명 생동감 있게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정진영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읽었을 때도, 인물에 대한 묘사와 감정선이 인간미 있게 다가올 때가 많았는데, 이 소설도 그랬답니다. 말씀해 주신 캐릭터는 이재유일까요? 저도 읽은 지가 좀 된 소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속도감 있는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었던 맛깔스러운(?) 소설이었어요.
왓 어 원더풀 월드일주일 전 회식 자리 말미, 호기롭게 뿌린 여덟 장의 로또 복권, 그중에 1등이 있었다. 당첨된 로또 복권을 가지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오라는 사장의 지령이 떨어지고, 그를 데려오는 직원에게 연봉 1천만 원을 인상해주겠다는 공약이 내걸린다.
이 책 벌써 읽으셨다니 반갑네요~ 제 기억에 나중에 배우로 전향하는 캐릭터는 이재유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저도 너무나 가물가물합니다 ㅋㅋ
배우로 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타고 나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 뒤에 숨겨진 고통도 있겠지만 그저 부럽네요^^
남들은 다 아니라고 해도 나는 꼭 한번 이루고 싶다는 꿈을 지금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다다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미 반쯤 체념했고요. 공교롭게 아내도 저랑 비슷한 인간이라서, 그런 꿈을 꾸고 있고 그게 그믐입니다. 아내가 한때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했는데 간절함도 알겠지만 집착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정작 저는 제 꿈을 위해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한 적은 없고요. 이 노래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링크 올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HPJZF3pBhk 노래 가사대로 정말 ‘A bit of madness is key’이려나요.
아 저는 20대에는 소설 쓴다고 꼬박 22시간 30분동안 안 자고 안 먹고 작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생각하는 모든 걸 다 글로 쓰고 싶었고, 그럴 수 있을 만한 체력과 정신력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 같아요. 지금은 하루 5시간도 힘듭니다 ㅠㅠ 그믐 대표님께서는 지금도 그렇게 일하신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김새섬 대표도 요즘 그 정도로 일하지는 않고요... ^^;;; (제가 그거 뜯어 말리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어서 16시간 정도 일을 한 적은 살면서 한 번도 없네요. 마감 때문에 울면서 그런 적은 몇 번 있어도요. ㅎㅎㅎ
저는 원래 성향이 좀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편인가 봐요. 하지만 건강상으로는 뭐든 일정하고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방 안에서도 시현은 수없이 많이 스튜디오에 섰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조명을 받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방송은 늘 ‘현재’였다. 콜센터와 방송의 공통점 역시 ‘현재’라는 것에 있을 것이다. 콜센터에서의 시간은 ‘끔찍한 현재’였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83쪽, 김의경 지음
이 문장들 참 좋아합니다. ^^
현재를 살고 있기는 한데 그것이 '끔찍한 현재'라는 사실이 너무나 아리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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