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네, 전 제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그럴 겁니다." 이렇게 말할수 있다니, 역시 외국은 분위기가 다른가봅니다 ㅎㅎ 너무 부럽네요.. 저렇게 말을 할 줄 몰라서 말을 안 하나요.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피자 콜센터에서 그렇게 말했다간 진상이 너 지금 날 무시하냐, 그래서 가르치려 들고 말대꾸를 하냐고 물고 늘어질 거고... 결국 상담사가 사과를 해야할 거에요. 진상들은 화풀이 대상을 찾으려고 일부러 도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휘말리지 않아야 하고요. 진상이 노발대발해서 계속 전화를 걸어대면 그 진상 하나 때문에 상담사가 다른 전화를 못받으니 효율도 떨어지니까 상사들도 적당히 받아주고 달래고 끊으라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콜센터에 들어갔을 때 콜센터 상담사가 무시를 당할수 있는 일인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그래서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때 뜨악했어요. 뭐지? 왜 이런 말을 하지?? 그런데 자꾸 듣다보니 아... 이 일을 무시하는구나, 생각했죠. 지금은 감정노동자보호법이 생겼으니 성희롱을 한다든가 하면 끊을수 있다고는 하던데 과거하고 분위기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진상들이 국제적으로 찾아와서 정말 '한국인들이 최고야~'라고 했던 적도 있어요. 지금은 한국인 대리인들이 더 진상이지만요. 확실히 미투 때문인지 갑질 뉴스가 많이 나와서인지 매일 찾아 오던 진상들이 일주일에 한 번,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올까 말까로 바뀌었어요(한 15년에 걸쳐서요). 게다가 코로나 덕분에? 온라인이 급속도로 애용되기 시작해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간접적인 공격이 늘었는데요. 저희도 생각할 시간이 생겨서 적절히 대응합니다. 물론 잘 안 될 때도 많고요. 제가 말씀 드린 그 전문상담사 분은 좀 다른 생명체 같은 강인함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희 같은 쪼무래기는 뭐 맨날 허공에 대고 울부짖는 게 다죠. ㅜ.ㅜ 어쨌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그래도 점점 살만한 세상이 되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법이 저렇게 생겨도 분위기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니.....가슴이 답답합니다.
네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세요... 어떤 직업이든 감사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자세가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어릴 때 부터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가르쳐야 하는데... 너무 경쟁적인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는 그게 정말 너무 멀게만 느껴지네요.
올려주신 문장 모두 극공합니다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시험 준비 중인 '최시현' 장과 관련하여 저도 첨언하고자 합니다. 관련하여 읽어볼 수 있는 작품으로 2019년 6월에 출간된 장강명 작가의 소설집 『산 자들』에 실린 「카메라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 소설집의 문제 의식을 장강명 작가는 이렇게 밝힌 바 있습니다. “나는 당대의 이야기를 쓰는 소설가다. 2010년대 당대의 이야기라면 결국 경제 문제다. 먹고 사는 문제, 생존이 가장 큰 고민이 된 시대다.” 삶이 아니라 생존하는 것,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살아 있기만 한 ‘산 자들’이 된다고 이 책은 진단하고 있는 것인데요. 「카메라 테스트」는 스물다섯 지민의 아나운서 취업 도전기입니다. 그녀에 대해서는 나이 외에 알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데요. “중산층 가정에서 굴곡 없이 자랐고”, “1년 동안 아나운서 아카데미 두 곳을 다녔고, 학원비로 거의 1000만 원이 들어갔다.” 정도가 다입니다. 지민이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면서 ‘학원비로 거의 1000만 원’을 썼다는 것에 놀라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것은 장강명 작가가 적당히 꾸며낸 게 아니라 실제를 반영한 금액입니다. 그동안 “열아홉 번 연속으로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다”가 이번에는 창원 MBC(이곳은 실재하지 않고 작가가 허구로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창원에는 MBC가 없습니다.) 아나운서 서류 전형에 통과해 그곳으로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길이라는 정보도 나옵니다.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해도 실무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도, 아나운서 〇명을 뽑는다고 공고가 났지만, 실은 딱 한 명만 뽑는다는 사실도 서술돼 있죠. 이 정도만 봐도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막대한 학원비, 다른 하나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입니다. 사교육은 고등학생 때까지만 받는 게 아님이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대학에 다닐 때도,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취업 전까지 (어쩌면 취업 후에도) 우리는 사교육의 힘을 빌립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문제는 그러고도 밝은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죠. 지원자는 많은데 합격자를 원체 적게 뽑아서 그렇습니다. 공중파 아나운서의 경우 경쟁률은 1000대 1을 가볍게 넘어섭니다. 창원 MBC는 지역 방송국임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게 지원했습니다. 정규직도 아니고 고용 연장이 없는 계약직인데요. 그렇지만 아나운서 지망생들로서는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취업을 위해서는 작은 방송 경력이라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창원행 KTX 열차에는 지민과 같은 소망을 품은 아나운서 지망생들—그중에는 지역 민방이나 케이블 방송에서 활동하는 현역들도 있습니다—이 많이 탑승했습니다. 그들은 소망만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옷차림새, 화장, 헤어스타일 등 외양도 엇비슷합니다. 지민도 그랬지만 새벽부터 다들 연예인들이 이용한다는 숍에 다녀온 것이죠. 취업을 위해 돈과 시간이 이렇게 또 들어갑니다. “오전 9시 조금 전에 창원중앙역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두꺼운 화장을 하고 머리를 잔뜩 부풀린 젊은 여성들이 여러 명 내리자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 지민은 칸막이 안에 들어가서 입고 있던 헐렁한 원피스를 벗었다. 오직 쉽게 벗기 위해 고른 옷이었다. 준비한 원피스와 재킷은 모두 방송 의상 전문점에서 빌린 물건들이었다. (……) 옷을 갈아입고 나니 걷기도 힘들 정도로 불편했다. 지민은 꼭 끼는 청바지는 즐겨 입었다. 그런 바지들은 입어도 성큼성큼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방송용 아나운서 정장은 그렇지 않았다. 몸매가 콜라병처럼 보이게끔 치마의 아랫부분을 좁게 만들었다.”(212~214쪽) 위 문단에서 '꾸밈노동'의 문제도 언급됩니다. 그녀는 카메라 테스트를 앞두고 화면발을 잘 받기 위해 가혹한 다이어트에도 돌입했습니다. 아나운서, 특히 여자 아나운서(지망생)에게 가해지는 꾸밈 노동 압력이 이토록 센 것인데요. 정확한 발음, 매끄러운 진행 솜씨는 기본입니다. 거기에 여자 아나운서는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는 암묵적인 제약이 덧붙여집니다. 방송사에서 대놓고 여성 지원자들의 외모를 평가한다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소문은 퍼집니다. 아나운서 합격자의 공통점을 추려보면 프로토타입이 설정되기 때문입니다. 아나운서 지망생 사이에 떠도는 “KBS는 단아한 이미지를, SBS는 귀여운 상을 선호한다고들 했다. 광주 MBC는 화려한 얼굴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는 풍문도 그렇게 만들어졌을 겁니다. 아나운서보다 정도는 덜 하다해도 대부분 분야에서 여성이 감당해야 하는 꾸밈 노동의 강도는 남성과 견줄 바가 못 됩니다. “서른 넘으면 얄짤 없”이 방송사에서 아나운서 계약을 해지한다는 연령 차별도 여성에게만 씌우는 굴레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도 곰곰 해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저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좋아하는데 입사초기부더 외모지적을 받아왔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상사가 대놓고 살을 빼라고 했다네요. 어떻게 프로 진행자에게 그런 말을 하는지.. 남자 아나운서에게는 그러지 않는 것 같은데요.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직업이지만 성차별과 같은 어두운 이면이 있네요.
얼마 전에 KBS 9시 뉴스 메인 앵커가 바뀌었어요. 바뀌기 전에 '이소정' 기자님께서 단독으로 진행하셨는데, KBS 최초 평일 여성 메인 앵커였답니다. 보통 우리는 나이가 좀 있는 남자 앵커의 보조로서 여자 앵커를 접했어요. 이소정 기자님께서는 어리지도 남자도 아니에요. 그런데 KBS 메인 뉴스를 맡으셨어요. 뉴스를 보면서 '드디어 세상이 바뀌는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 이 분을 참 좋아하셨어요. 예고 없이 갑자기 다른 분으로 바뀌게 되어 많이 실망하셨답니다.
나이가 지긋한 남자 앵커 옆에 앉은 젊은 여자 앵커. 너무 안 어울리는 조합이죠. 이제 좀 변하려나요? 참 오래 걸린다 싶네요.
『산 자들』은 읽은 지가 꽤 지나서「카메라 테스트」의 줄거리를 잊고 있었는데, 평론가님의 꼼꼼한 글 덕분에 다시금 기억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다가 문득 제 친구도 떠올랐는데요. 그 친구는 아나운서는 아니고, 스튜어디스를 준비하던 친구였어요. 저와 함께 취업을 한창 준비할 당시 학원에 큰돈을 쏟는(?) 걸 봤었거든요.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외모도, 말투도, 자세도, 하나하나 바로잡는 학원 같았어요. 하지만 『콜센터』의 시현과 비슷한 결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친구는 결국 스튜어디스는 되지 못 했고,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작은 항공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오래 하지 않고 그만뒀죠. 지금은 미국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어요. 해외무역 쪽 일을 하면서요. 역시 사람의 진로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빈틈의 위로』라는 책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 했지만 (4명의 저자 중) 김지용 선생님과 서미란 PD 덕분에 알고는 있었는데요('서담서담'이라는 오디오클립의 오랜 구독자라서요). 평론가님이 설명해주신 강다솜 아나운서의 이야기는 전혀 몰랐습니다. 방송국은 감정 노동에 더해 꾸밈 노동의 현장이기도 하다는 말씀이 뼈아픈 현실처럼 다가오네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최근 작품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중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남궁인)] 생각도 났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더불어 그러한 바늘 구멍을 뚫고 입사한 아나운서의 고충과 고민을 다룬 책도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빈틈의 위로>라는 합동 에세이집인데요. 여기에는 <실화탐사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BC 강다솜 아나운서의 글도 실려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같이 방송을 진행하면서 알게 돼 현재까지도 육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분입니다.) 이 책의 챕터 가운데 한 제목이 '매일 뺨을 맞는 기분'인데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지만 내가 입사했을 땐, 갓 입사한 신입사원, 특히 신입 아나운서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그 관심만큼 수많은 조언이 이어졌다. 당연히 나도 여러 조언을 듣곤 했는데, 문제는 그 말들이 대부분 참 모질고 날카롭고 아팠다는 것이다. 특히 '아끼는 후배니까 얘기해주는 거다'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 폭언에 여러 번 마음이 무너지곤 했다. 예를 들면 이런 말들이다. '다솜이 네가 솔직히 미인상은 아니잖아? 화면에서 호감도를 높이려면 너만의 매력을 찾아야지. 근데 넌 뭐가 장점이냐?' / '쇼핑 좀 해. 스타일이 촌스럽다. 너무 걱정 마. 촌기는 금방 빠져.' / '회사 생활이라는 것은 말이야.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 거야. 너를 두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나니까 얘기해주는 거야.' (......) 마음을 할퀴는 말들도 버티기 힘들었지만 해주는 조언들이 서로 상충될 때는 더 힘들었다. 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과 달리 방송은 정해진 답이 없었다. 눈썹을 일자로 그리라는 사람, 눈썹에 산이 좀 있으면 좋겠다는 사람. 톤을 높여라, 낮춰라. 목소리가 너무 밝다, 어둡다. 웃어라, 덜 웃어라. 바지가 어울린다, 치마가 어울린다. 쨍한 색만 입어라, 파스텔톤이 너에겐 딱이다 등등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종잡을 수 없었다. (......) 그 시기 나에게 위안을 주는 곳은 회사에서는 화장실, 집에서는 책상 밑이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비좁은 공간에서 두 다리를 안고 얼굴을 파묻고 있으면 비로소 제대로 숨이 쉬어지는 듯했다. 그럼에도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 했다. 그냥 직장인이라면 이 정도는 겪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최시현'이 입사에 성공하여 아나운서가 된다고 한다면, 콜센터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상냥한) 언어 폭력'이 난무하는 공간에 적응하기 위해 눈물 흘리고 분투했겠지요. 방송국은 감정 노동+꾸밈 노동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말을 다룬다고 언어의 품격이 높은 건 아니군요. 그런 이들의 감정노동과 꾸밈노동은 자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개로 방송국이든 아니든 직접적으로 사람을 대면하는 직종은 대부분 감정노동뿐 아니라 말씀하신 꾸밈노동까지 짐 지워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나운서 직종이 등장하는 책을 다 찾아 설명해주시는지 역시 평론가님의 안목에 감탄하고 갑니다! <산 자들>은 예전에 읽었고, <빈틈의 위로>는 이번에 추천해주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두 책 모두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입사도 힘든데 입사 후도 힘든 현실이 슬프네요;;
그의 죽음은 비극이었지만 그는 다른 배달원들에게는 구원자나 마찬가지였다. p96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의경 지음
여행은 발견일까. 콜센터에서는 평범해 보이던 형조와 동민이 달라 보였다
콜센터 - 2018 제6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117, 김의경 지음
콜센터 직원들의 '진상찾아 삼만리' (?!) 로드 무비....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어떨까 생각될 만큼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소설 전체가 영화화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느리 영상화되면 좋겠네요^^
일정 따라 아껴 읽느라 뒷부분은 아직 모르겠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통쾌한 한방까지 기대한다면.. 짠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힐링 무비가 될 것 같습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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