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저도 '판타스틱 개미지옥' 읽었어요. 벌써 출간된 지 17년이 되었네요.. 에밀졸라의 '여인들의 행복백화점'도 떠오릅니다. 전통적으로 감정노동을 여성들이 감당해와서 인지(현대에도 그렇지만요) 등장인물이 여성이 많네요.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리커버 에디션)에밀 졸라 일생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의 열한 번째 작품. 그간 19세기 유럽 사회사나 풍속사 등을 다룬 각종 책에서 언급되어온 작품으로, 졸라의 작품 중에서도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일함'을 지닌 소설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세계 문학 사상 아마도 유일무이하게, 백화점이 배경의 역할에 머무르는 것을 뛰어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기능하는 소설이다. '세계문학의 숲' 17,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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