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에이징 솔로>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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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진주문고 블로그 포스팅 보기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533332839 8/14(수) 저녁 7시 반 문학 독서모임 <고래> 8/28(수) 저녁 7시 반 비문학 독서모임 <에이징 솔로>
20230828 비문학 독서모임 <에이징솔로> 읽기 인원 : 병진, 혜진, @바이올렛, 복현 어떻게 읽으셨어요? 복현 : 김희경 작가의 <이상한 정상가족> 독서 경험. 40~50대 비혼. 무자녀 여성의 인터뷰를 통해 그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년 여성, 아픈 사람의 이야기. 공감대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괜찮아 오지마” -> “그래 와줘” 라고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게 너무 중요하겠다. @바이올렛 : 나이든다는 것,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불확실했던 게 사실. 최근 시간의 여유가 생겼다는 생각. 돌봄과 가족에게서 자유로운 지금.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채워야하나 고민이 됨. 가족이 있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모든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은 홀로 늙어가는 것. 그런 의미에서 모두에게 유의미한 책. 돌봄의 영역이 사회적인 부분이고 점차 더 강화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돌보는 일, 돌봄 받는 일이 큰 부담인 것이 사실. 부담이 사회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혜진 : 나의 사례를 중심으로 읽게 되는 책. 가족—자녀 중심의 관계에서 이후 나 중심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살게 될까? 비혼 솔로가 아니라 인간 존재 그 자체가 솔로의 영역이지 않을까? 돌봄의 영역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개인이 돌봄을 담당하는 것의 어려움. 반면에 새로운 공동체 사례들이 인상적이었다. 서로가 독립적이면서도 연결될 수 있는 관계. 혈연 중심의 사회라는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 간만에 현실적인, 나에게 와닿는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을 만드는 책. 어느 정도 아이들이 크고 난 뒤의 성인 여성들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병진 : 송길영의 <핵개인의 시대>처럼 일인 가구, 새로운 시대의 등장이 가져온 변화와 문화 지체를 생각. 그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년 여성들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생각.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회, 과잠 계급, 돌봄 과도기, 효도의 종말, 이연된 보상 등 지금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한국인보다 서울러, 5분 존경 사회, 글로벌 계급장, AI 동료, 권위자와의 직거래, 마이크로 커뮤니티, 미정산 세대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핵개인 시대를 예보한다.
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개정증보판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인권 및 가족정책 관련 법과 제도가 그간 어떻게 변화해 왔고, 또 어떤 한계가 여전히 남아 있는지를 촘촘히 담았다.
Q1. 에이징 솔로는 어떤 의미? - 자발적인 비혼, 이혼 후에도 자녀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황선우, 김하나 작가처럼 - 미투 이후 운동의 한 방향으로 생겨난 선택. - <엄마 아닌 여자들> 혼인은 했지만 자녀가 없는 사람의 이야기.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 결혼을 하고 자녀도 있지만 에이징 솔로에 공감하는 이유는 나이듦의 영역 속에서 모든 사람이 솔로의 문제—선택과 불안의 영역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 - 에이징 솔로로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는 지점이 먼저 였는데 어떻게 죽을까? 하는 것도 생각히게 됨. - 주거와 소득, 경제적 자립과 선택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함. 경력과 자산을 형성한 사람. - 고립되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고독을 선택할 수 있는 주체적 사람. - <플랜 75> 일본 영화, 고령화된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배경을 그리고 있음. 죽음을 선택한 할아버지와 삶을 선택한 할머니의 비교. -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혼자 있는 삶이 아니라 관계 맺을 수 있는 사람이 에이징 솔로. - 싱글이 아니라 솔로. 솔로가 가진 주체성.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개정증보판일파만파 ‘여둘’ 열풍을 불러일으킨 김하나, 황선우 작가를 세상에 알린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2024년 개정증보판이 두 작가의 새 에세이들과 미공개 사진들을 더해 이야기장수에서 출간된다.
엄마 아닌 여자들 - 역사에 늘 존재했던 자녀 없는 삶역사 속 여성들의 이름을 현재로 소환하여, 사회가 어떻게 ‘엄마 아닌 여자들’에게 ‘비정상’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왔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동시에 여성의 최선의 역할은 아이를 낳는 신체가 아님을 강조하며, 중요한 것은 엄마가 되고 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플랜 75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노인 인구가 너무 많아지자 일본 정부는 ‘플랜 75’라는 정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국가가 나서 안락사를 권장하는 것이다. 의료비와 사회보장 지출 등 노인을 부양하는 비용은 증가하지만 그들이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이런 정책을 가능하게 만든다. TV에선 안락사를 선택해서 행복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정부는 안락사를 선택한 노인에게 마지막 여행과 장례를 지원해준다.
Q2. 고독과 연대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생각. - 어느 정도 거리를 가진 느슨한 관계, 자유롭고 다양한 관계에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삶이 더 활력이 된다고 생각. - 가족의 경우 맹목적이고 당연한 관계에 대한 부담과 활력 - 스스로의 자존감과 관계에 대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작은 고리들, 경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경험들을 공유하는 사례를 모은 책이라고 생각. - 고독이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돌보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말이 인상적. 그게 더 어른스럽다고 생각 - 당연한 대상이 없을 때는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야 함. 가족이 있을 때는 기대하고 실망하면서 고립을 느끼기도 함. - 빈둥지증후군을 느끼는 사람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음. 자존감, 자기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 결혼 이후에도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해왔음. 독립—결혼 과정에서 혼자 살 기회가 없었음. - 가족이 있다면 가족의 허락과 양해를 받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부분이 생김. 혼자서 사는 것이 필요하고 생각하면서도 나이 들어서 외로울 것을 생각하게 됨. - 에이징 솔로에게 가족들에게 있는 연결감이 필요하듯 결혼한 사람들 역시 혼자 있는 시간, 혼자 결정하고 성숙하는 고독이 필요함. 따로 또 같이.
Q3. 돌봄의 영역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 생활동반자법 등 다양한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함. - 친구를 입양하는 사례처럼 동반자, 보호자를 제도적으로 증명하는 사례가 입음 - 동성 반려자의 건강보험 피보험자 적용 사례도 있었음. - 돌봄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문제다. 요양보호사, 간병비 보험의 확대가 드러내는 것. - 핵개인주의, 남에게 부담을 주기 싫고 나도 부담이 되고 싶지 않은 관계. - 개인주의가 이기주의가 아니라 독립적인 삶이 조건이 기반이 된 사회에서 돌봄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이 된 것 같다. -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나에게 받은 것을 사회에 갚아라” 라는 말. 방송 <노루목 향기> 속 세 할머니의 이야기. 루이스 하이드 <선물> - 친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모여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음. - 공동체 생활, 실험 속에 있는 사례들은 개인의 역량보다는 시스템, 조직, 룰이 더 중요했다는 생각. 개인의 영역에서도 그러하듯이 사회적으로도 국가적 제도, 시스템이 필요함. - <집에서 혼자 죽고 싶습니다> 고독사가 아니라 재택사의 개념을 제안. <단식 존엄사> 죽음의 과정에서도 개인의 존엄이나 선택이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함.
어른 김장하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줬으면 그만이지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아름다운 부자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이기도 하지만 ‘허락받지 못한 취재기’이기도 하다. 전직 기자인 김주완 작가는 허락받지 않은 취재를 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선물 -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일은 왜 중요한가창조적 정신과 예술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역할에 오래 관심을 가져 온 저명한 연구자이자 시인인 루이스 하이드는 말한다. 재능과 영감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돌려주어야 한다고. 저자에 따르면 영단어 Gift가 재능이자 선물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 건강하게 살다 가장 편안하게 죽는 법“내가 죽으면 시신은 누가 처리해주지?” 혼자 죽게 될까 봐 걱정인 사람들. 그들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서.
단식 존엄사 -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스스로는 먹을 수도,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삶.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 없고,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침몰시키고 마는 삶.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아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을 견디며 사는 삶.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을 사는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Q4. 새로운 가능성 다양한 상상력. - 가족에게 돌봄 받지 않는 경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게 됨. 요양원으로 가는 경우 죽으러 간다고 생각함. - 다양한 사례와 시도들이 공유되고 논의 되어야 함. - 어떻게 혼자 살 것인가?의 질문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맞닿아 있음. -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함. - 영화 <더 파더>. 치매, 돌봄, 죽음에 대한 감동을 주는 영화. - 최근엔 저속노화 고속사망, 99팔팔 123사, 잘 살고 잘 죽는 것에 대해 생각. - 김훈의 에세이 <허송세월> 놀던 사람들은 고생없이 죽는데 고생하던 사람들은 골골 거리며 죽는다. 잘 살고 잘 죽는 일. 각자도생 각자도사. - 가즈오 이시구로 <남아있는 나날>. 일하는데 삶을 바치는 사람이 가장 불쌍해 보인다. 자신의 삶과 욕망, 생각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잘 사는 일. - 강변과 공용 공간의 운동기구 설치가 의료 비용을 줄여서 사회적 비용 효과가 발생한 것처럼 다양한 인프라, 제도가 정비되어야 함. - 최근 진주문고에서 보선 작가의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워크샵을 진행했음. 죽음에 대한 인식이 삶에 대한 상상력을 더 키우는 일이 되기도 함.
더 파더나는 런던에서 평화롭게 삶을 보내고 있었다. 무료한 일상 속 나를 찾아오는 건 딸 앤뿐이다. 그런데 앤이 갑작스럽게 런던을 떠난다고 말한다. 그 순간부터 앤이 내 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잠깐, 앤이 내 딸이 맞기는 한 걸까?
허송세월 - 초판한정 김훈 문장 엽서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그가 《연필로 쓰기》 이후 5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산문으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치밀했던 그의 ‘허송세월’을 담은 40여 편의 글이 실렸다.
남아 있는 나날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대를 이어 집사라는 직업에 헌신해 온 ‘스티븐스’라는 인물을 통해 양차 세계 대전 사이 영국 격변기의 모습과 여행길에서 바라본 1950년대 영국의 사회상을 교차한 작품이다.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나의 비거니즘 만화』로 2만이 넘는 독자를 성공적으로 ‘비거니즘’veganism의 세계로 안내한 보선의 신작 그림에세이. 2021년 4월 12일, 보선은 ‘장례식’을 올렸다. 보선은 이런 ‘별스러운 이별 의식’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얻었을까?
생각나는 영화 - 가족의 탄생 2006 - 당신의 부탁 2017 - 혼자 사는 사람들 2021
가족의 탄생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때문에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다. 사랑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엄마의 뒤치다꺼리 하다 보니 이리저리 치인 기억에 사랑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선경. 남자친구 준호와의 애정전선에 낀 먹구름도 맑게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딸의 연애가 위태위태한데 매자는 왜 또 선경을 찾으시는지. 그리고 그 놈의 사랑 때문에 인생이 편할 날 없는 경석과 채현이 있다. 얼굴도 예쁘고 맘도 예쁜 채현이 넘치는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나누어주다 보니 정작 남자친구는 애정결핍증에 걸리고 만 기구한 커플이다. 이건 아니다 싶은 경석. 참고 참다 둘 사이에 강수를 놓기로 하는데. 사랑만으로도 복잡한데 이 7명은 여기저기서 또 얽히고 설킨 스캔들로 인생 들썩이기 일쑤다. 어쩌다 저렇게 엮이는지, 살짝 피곤해지려고 할 때. 꿈에도 생각지 못한 하나의 비밀이 이들에게 다가오는데...
당신의 부탁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임수정)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미란(이상희)과 동네 작은 공부방을 하며 혼자 살아간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효진 앞에 어느날 갑자기 죽은 남편의 아들인 16살 종욱(윤찬영)이 나타난다. 오갈 데가 없어진 종욱의 엄마가 되어달라는 당황스러운 부탁. 효진은 고민 끝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종욱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혼자 사는 사람들요즘 같은 세상엔 혼자가 편하다. 이건 콜센터 상담원 진아도 마찬가지. 근데 시답잖게 말을 걸어오던 옆집 남자가 죽었다는 소식 이후, 진아의 고요했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번 주 수요일까지 다음 책 추천해주세요. - 김훈, 허송세월 - 캐슐린 슐츠, 상실과 발견 - 희석, 권력냠냠 - 철학의 쓸모 -금빛종소리
허송세월 - 초판한정 김훈 문장 엽서삶의 어쩔 수 없는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그가 《연필로 쓰기》 이후 5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산문으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치밀했던 그의 ‘허송세월’을 담은 40여 편의 글이 실렸다.
상실과 발견 - 사랑을 떠나보내고 다시 사랑하는 법퓰리처상 수상 작가 캐스린 슐츠의 『상실과 발견』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회고록 그 이상”, “숨겨진 보석으로 가득한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책이다.
권력냠냠이기적이고 이상한 국회법 중 가장 의아한 것들만 골라 설명한다. 이미 알고 있는 조항도 있을 것이고 황당할 정도의 특혜라 생각하시는 조항도 있을 것이다. 책의 끄트머리에 가서는 ‘이러니까 다들 국회의원 되려고 했구나’ 혹은 ‘이러니까 다들 국회의원만 되면 이상해졌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철학의 쓸모출간 후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2023년 최고의 책 등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가 이번에는 철학 그 자체의 힘과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금빛 종소리 - 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말하기를 말하기』,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힘 빼기의 기술』 김하나 작가가 『금빛 종소리_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를 출간하였다. 김하나 작가는 다섯 작품을 중심으로, 고전 산책 안내자가 되어 ‘자유롭고 쾌락적으로’ 독자와 함께 ‘고전 읽기’ 골목들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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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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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하루키가 어렵다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함께 읽기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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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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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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