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에 처한 국가』는 오로지 시험 점수에만 초점을 맞추라고 요구하지 않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시험 점수를 바탕으로 학교들이 불이익이나 보상을 받음에 따라 시험 점수를 올리는 것이 금방 국가적인 집착이 되었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79,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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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 아이들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두려움 문화는 우리에게 이 진실에 눈을 감게 했다. 지금 아이들은 마구간에 묶여 있는 경주마와 같다. 이제 이들을 풀어줄 때가 되었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78,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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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 2012년 무렵에 일어난 일이 또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도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이다. 스마트폰은 부모에게 플립폰 시절에 갖지 못했던 새로운 슈퍼파워를 주었다. 이제 부모는 자녀의 움직임을 매 순간 추적할 능력을 손에 넣게 되었다. (중략)
휴대폰을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나 “보이지 않는 울타리”로 생각하건 생각하지 않건 간에, 아이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기 시작하면서 아동의 자율성이 곤두박질쳤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421,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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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6-2.
렛그로 프로젝트
미국의 많은 어린이는, 심지어 중학생조차, 자신
이 사는 블록(구역)을 벗어나 돌아다니거나 부모
와 함께 대형 마트를 갔을 때 부모에게서 멀찌감
치 떨어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리노어는 날
카로운 나이프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고기를 혼자
서 발라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적이 전혀 없는 7
학년 아이들(12세와 13세)을 만났다.
리노어와 내가 플레이 클럽과 쉬는 시간 연장, 일
과 시작 전 운동장 개방과 함께 렛그로 프로젝트
를 권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유
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집에 가
서 이전에 혼자서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보세요.
개를 산책시키고, 음식을 만들어보고, 심부름을
다녀오세요."라고 하면서 과제를 내준다. 학생은
부모와 상의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
지 합의할 수 있다.
아이가 과제 수행에 성공하면(결국은 거의 항상
성공한다), 관계와 정체성이 변하기 시작한다.
부모는 아이가 생각보다 유능하다는 사실을 보
게 되며, 그것은 아이 자신도 마찬가지다. 아이
에게 독립성(그와 함께 책임도)을 조금 더 부여
하도록 부모를 살짝 부추김으로써 이 프로젝트
는 한 가지 특별한 문제를 해결한다. 많은 부모
는 언제부터 아이에게 스스로 일을 처리하게 해
야 할지 잘 몰라 일을 맡기지 않는다. 옛날에는
다섯 살 아이도 혼자서 학교를 등하교 했다.
횡단보도에서 주황색 띠를 두르고 교통을 통제하
는 역할도 열 살 아이가 담당했다. 하지만 그러한
독립성은 언론이 조장한 두려움의 산 앞에서 점차
사라져갔다.
'헬리콥터' 역할을 하는 부모를 탓할 수는 없다.
부모에게 헬리콥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문화를 탓해야(그리고 변화시켜야) 한다. (중략)
아이들은 우리가 하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두려움 문화는 우리에게 이 진실
에 눈을 감게 했다. 지금 아이들은 마구간에 묶여
있는 경주마와 같다. 이제 이들을 풀어줄 때가 되
었다. p. 374~378
밍묭
우리가 아이를 신뢰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신뢰하는 것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7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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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ein
이 세대에 만연한 불안을 해결하려면, 우리가 마주해야 할 두 마리 고래(…)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자하는 것과 더 많은 자유 놀이를 장려하는 것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6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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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이 모든 제안의 기반을 이루는 개념은, 현실 세계에 관여하게 함으로써 십대 청소년을 자신감이 넘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십대에게 안전지대를 넘어서서 널리 뻗어갈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하라. 당신의 자녀에게도!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419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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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스마트폰이 사회 계층과 인종 간의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 369,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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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디에
아이들을 지구로 돌려보내자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42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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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디에
맺음말의 제목인데요, 정말 확 공감이 가는 문구였습니다.
띵북
우리가 아이를 신뢰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신뢰하는 것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77,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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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저도 이 문장 너무 좋았어요. 신뢰가 주는 힘이라는 걸 저도 알거든요. 그 힘을 아이한테 잘 전해준다면 아이들은 정말로 세상을 멋지게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띵북
“ 많은 사람은 지나치게 통제하려고 하는 목수의 사고방식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오히려 아이가 잘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전자 기기를 아이 혼자서 갖고 놀도록 방치하고, 잡지 뽑는 일을 소홀히 하면서 가상 세계에서 아이들을 과소 보호했다. 우리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정원을 장악하도록 방치했 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동체 대신에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라도록 방치했다. 그러고 나서는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며 실제적인 인간관계의 연결에 굶주린다는 사실에 놀란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9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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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과
부모의 일은 "식물이 번성할 수 있도록 잘 보호받고 잘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것이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94,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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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과
휴대폰을 "세상에서 가장 긴 탯줄"이나 "보이지 않는 울타리"로 생각하건 생각하지 않건 간에, 아이들이 휴대폰을 소유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동의 자율성이 곤두박질쳤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421,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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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림
“ '디지털 격차'는 더 이상 2000년대 초반에 우려한 것처럼 가난한 아이와 소수 인종의 인터넷 접근 기회 부족 문제가 아니다. 지금은 이들이 인터넷 사용에서 보호를 덜 받는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69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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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우리가 아이를 신뢰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 오른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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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6-2 정말 기억해 둘게 많은 챕터였어요
아이들은 조직화되지 않은 자유화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것
학교에 남자 선생님이 충분히 있어야 아이들이 다양한 롤모델을 보고
성역할에 대해서도 균형된 시각을 가진다는 것 모두 동의합니다
세상이 보다 신체적인 노동력 기반의 경쟁력에 덜 의존하게 되면서
이제 남자들도 예전보다 더 다양한 직업군응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통적인 여성에 맞는 직업 남성에 맞는 직업이라는 구분도 사라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소속감이나 공동체, 정신 건강 증진에 신경을 쓴다고 말하면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지 않는 학교는 고래 등 위에 서서 피라미를 낚고 있는 것과 같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370쪽,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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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츄베베
아이들은 실제로 자신의 안전에 대한 책임이 주어졌을 때, 주변에 서성거리는 어른 보호자에게 의존하는 대신에 스스로 그 책임을 지려고 한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p.385,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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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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