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3. <불안 세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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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북클럽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웅진지식북클럽을 이끄는 모임지기 웅지니입니다. :) 웅진지식하우스에서는 순수문학, 대중문학, 인문교양, 사회과학, 경제, 자녀교육,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웅진지식북클럽]에서는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독자분들과 다양한 삶의 지혜를 풍부하게 나누려 합니다. 웅진지식하우스는 여러분의 10년 후를 생각하며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쌓은 이야기들이 서로의 지식과 지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느리더라고 꾸준히 가는 북클럽을 만들고자 해요. 웅진지식북클럽에서 첫 번째로 함께 읽었던 책은 바로 바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이었습니다. (링크는 여기 https://www.gmeum.com/meet/1024) 두 번째로 함께 읽었던 책은 <사람을 안다는 것> 이었고요. (링크는 여기 https://www.gmeum.com/meet/1324) 웅진지식하우스는 출간 도서가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어떤 책을 그믐에서 함께 읽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최근 조너선 하이트의 10년만의 신작, <불안 세대>가 출간되어 이 책이다! 싶었습니다. 가히 그믐의 전속 작가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로 그믐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믐북클럽 15기에서도 이미 다룬 바 있는 책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에서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습니다. <불안 세대>는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요?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요? 저자는 빙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힙니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자녀가 없는 분들이라고 이 책의 내용과 무관하지 않아요. <불안 세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만을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잠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을 받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실 독자 20분을 초대합니다. 책이 다소 고가라 20분께만 증정드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안내 -모집 기간 : 8월 9일(금)~19일(월) *당첨자 발표 8월 20일(화) -모집 인원 : 20명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해서 책을 보내 드립니다.) -활동 : 책을 함께 읽습니다. 모임지기가 3~4일에 한 번씩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활동 기간 : 8월 20일부터 29일간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 책 소개 ● ★아마존 논픽션 종합 1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미국), 선데이 타임스(영국) 베스트셀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강력 추천 “모든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요한 하리(『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십대 우울증 2.5배, 여자 청소년 자살률 167% 증가 도대체 ‘요즘 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청소년 정신 질환이 유행병처럼 여러 국가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십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에서 그 수가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하이트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결과,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에 사로잡힌 ‘불안 세대’가 탄생했다.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웅진지식북클럽 수료증’을 발급해드리고 다음 번 웅진북클럽 신청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광고 또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그믐 북클럽 때 시간이 안되어 참여 신청은 못했지만 관심 생겨서 조금씩 <바른 마음>을 읽었어요. 조너선 하이트 박사님의 다른 책들도 차근히 읽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저는 조카들 육아를 함께 담당하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디지털 세계와 아이들, 늘 고민이고 의문이고 걱정이고 그래요. <불안 세대>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깊이 알아가고 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①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추가 정보 입력]을 클릭해 구글폼을 제출해주세요 ③ 아래 ‘모임전수다’에서 간단한 기대평을 작성해주세요.
올해는 5년 만에 시행되는 통계청 주관 <생활시간조사> 가 반기별로 시행되고 있죠. 봄과 여름에 이미 시행되었는데 우리 국민이 24시간을 10분 단위로 어떤 일로 보내는지 조사하는데, 제 관심은 대상 가구로 선정된 이들의 이틀 동안인 48시간 동안 과연 얼마만큼의 SNS, OTT 등을 사용하는가 입니다. 이 조사는 만 10세 이상 가구 구성원도 대상이어서 청소년의 SNS 사용 시간을 유의미하게 파악할 수 있지요. 청소년기 뇌 영역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의 편도체와 변연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그에 대한 단서도 이 책에서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문명의 발달할수록 인간은 수동적 존재가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운데, 함께 읽으며 마음을 달래고 싶네요:)
'그믐'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참여한 모임이 무모하게도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마음' 읽기였습니다..ㅎ 끙끙거리며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답하고 했던 시간이었는데 그만큼 완독의 뿌듯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번 '불안 세대'에서는 또 어떠한 질문에 생각을 굴리느라 끙끙거리게 될지 자못 염려도 되면서 지금 사춘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어떤 지혜를 얻게 될지 기대도 됩니다.
저도 조너선 하이트!!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바른 마음> 보고..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또 충격 받고 싶습니다. ^^
"불안 세대" 반쯤 읽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책인 거 같습니다. (조너선 하이트 팬 올림.)
크으... 장 작가님 덕분에 기대감이 한껏 더 올랐습니다. 매우 몹시 감사합니다!! ^^
도둑맞은 집중력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아마존 논픽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라니 더욱 기대됩니다!!
조너선 하이트! 사랑합니다. 주제도 너무 관심 갑니다.
헉 조너선 하이트의 <불안세대> 출간 소식을 듣고 꼭 읽어야겠다 싶었는데 그믐에 열리다니 너무 좋네요. 이미 이 책이 나온 걸 확인하고 아직 읽지도 않았으면서 제 SNS 경계, 의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믐에서 같이 읽으면서 유용한 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조승연 작가님과 조너선 하이트님의 인터뷰 영상도 인상 깊게 봤는데 공유해봅니다. https://youtu.be/ig7tgxOJ_Ck
유튜브 링크 감사합니다. 매우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 보다 보니 더더욱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집니다! 🤔 함께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올려주신 링크 잘 봤어요~~ 인터뷰영상 보고 나니 책이 더 기대 되네요~^^
우와! 저도 조너선 하이트 저자님 신작 『불안 세대』 출간 소식을 인스타에서 접하자마자 장바구니 담았어요! 그런데 그믐에서 북클럽이 열리네요 >_<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얼른 참여신청을 했습니다! 사회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너선 하이트님 『바른 마음』에 실린 주요 연구결과들과 사례들은 지금도 여전히 온갖 책에서 인용되고 있지요! 저는 이 책이 출간되었을 즈음…책 주제가 흥미로워서 구입해서 읽었는데…정말 책 전체에 줄을 긋다시피 하고 온갖 곳에 메모를 하고 플래그를 붙였어요! 그리고 나서 얼마 있더니 어떤 매체에 소개가 되고 나선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많은 분들에게 읽히고 있지요. 정말 이 책을 사서 읽었던 제 자신 무척 칭찬했었답니다+_+ (한편 이 책 다음에 나온 『나쁜 교육』과 『바른 행복』은 아직 구입해서 읽지 못했습니다,) 이번 책 『불안 세대』에서 다루는 주제는 제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감시 자본주의 시대』, 『도파민네이션』 등을 통해 꾸준히 읽어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 조너선 하이트님의 신간을 통해 더 최신의 연구결과, 시사점, 깊이 있는 통찰 등을 접해 보고 싶습니다!!
교육 분야에 있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성인인 저에게도 스마트폰과 SNS는 자주 해악을 주는데, 아동,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더 심각하겠죠. 그런데도 "어쩔 수 없다", "다 그렇게 한다"라는 식의 손쉬운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이 찜찜하고 답답한데, 조너선 하이트를 통해 문제를 명확히 하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사실 불안은 현 세대만의 특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이든 새로운 세대는 불안 세대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다른 세대와는 구별되는 현 세대가 가지는 불안의 특징을 밝혀내는 것이겠지요. 이것으로부터 출발해야하지 않을까 싶고, 그 출발 지점이 어디인지 이 책이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와! 저를 좋은 이모로 만들어 줄 책 같아서 모임 신청해 봅니다! 🥹 저는 유튜브 중독입니다. 거의 유튜브 없인 하루가 지속되지 않는 편인데요. 이런 저에겐 친한 언니가 있고, 언니에게는 곧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가 있어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친조카도 아닌데 친조카처럼 예뻐하곤 해요. 근데 도무지 어떻게 예뻐하면 좋을지를 점점 모르겠더라고요…. 🥲 저도 나름 갓 삼십 대에 진입했고, 그렇게까지 옛날 사람은 아닌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즘 애들 중 하나인 제 가짜 조카는 벌써 저보다 더 많은 유튜브를 알고, 모바일 게임도 엄청 잘합니다…. 그런 가짜 조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말 걸다 보면 자꾸만 유튜브로 이거 봤어? 너 이 게임 해 봤어? 이런 식으로만 말을 걸게 되는데… 이게 정말 우리 둘의 유일한 공통 관심사고 대화 주제일까? 이런 걱정이 멈추질 않습니다… 저는 더 다양한 추억을 같이 쌓고 싶거든요…! 이대로 가다가는 가짜 조카가 더 크면 우리 이젠 스마트폰만 보며 대화하겠구나 싶은데 그건 정말 싫고, 어떻게 방법이 없을지 찾던 중 마침 그믐에 소개된 <불안 세대>라는 책과 만나 버렸네요. 스마트폰 및 숏츠 중독인 이모에서 조금은 더 나은 이모가 되려면 이 책 읽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유난히 눈에 밟혀서 괜히 몇 자 더 끄적여 보네요. 가짜 이모의 과잉 걱정일 수도 있지만! 조카와 함께 디지털 세계를 즐길 줄 알지, 중독되지는 않는 방법을 배울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믐에서 함께 읽으며 저 더 든든한 이모가 돼 보겠습니다!
와 헤엄님 나눠주신 이야기 너무 와닿아요. 저는 친한 가짜 조카(이 말 너무 재밌습니다 크크)도 없는데요. 그냥 항상 어린 아이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어요. 제가 어머님들과 함께 일할 때가 있어서 종종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자녀분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스마트폰의 존재가 항상 궁금하더라고요. 제가 딱 핸드폰, 인터넷, 싸이월드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통과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요. 이게 당연한 세상은 또 어떨지 궁금하고요. 스마트폰에 대한 저의 인식은 좋다가도 싫다가도 왔다 갔다하고 있었는데 조너선 하이트님 주장을 보면서 경계하는 쪽으로 굳혀가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스마트폰에 대해 지금보다 긍정적이었는데도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쓸 때면 일단은 우려되긴 하고요. 3년 전인가, 어떤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몸이 기괴하게 뒤틀린 형체의 좀비 형상을 보고 낄낄 웃으며 보길래 그 상황이 두렵기도 했어요. 저한테는 전혀 웃긴 장면이 아니었거든요. 지인이 특수 교사라서 저 혼자 이러다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비웃게 되면 어쩌지 생각해보기도 했고요.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겠어요. 같이 열심히 읽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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