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안부>
혼자서 하는 챌린지.
읽고, 문장 수집하며 빈 강정같은 내면을 채우는 공간
여름이 마무리 될 쯤에 마음에 남았으면 하는
D-29
이정원모임지기의 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도우리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이정원
여름이 끝나기 전에 여운이 남는 책 한 권을 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 그 중에 눈부신 안부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표지에서 화창한 느낌과 무언가를 이뤄가는 그림, 그리고 아련함을 더해주는 분위기가 8월과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도우리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이정원
이십대 초반 나를 들뜨게도 갈급하게도 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있을 때 그런 마음이 되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걸 그 시절 나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우리가 벚꽃이 만개한 텅 빈 캠퍼스를,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바람이 부는 한강 둔치를 달아오른 얼굴로 함께 걷던 밤들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몇 번의 우연과 엇갈림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았고, 우리는 각자 연애를 하는 동안엔 서로에게서 멀어졌다가 한쪽의 연애가 끝나면 다시 조금쯤 애달파지는 그런 사이로 차츰 변해갔다.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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