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X박산호] 빅토리아 시대 읽기-찰스 디킨스

D-29
그믐과 박산호 번역가가 만났습니다. 그믐 전문가 북클럽에서는 그 책을 가장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분을 모셔 함께 책을 읽습니다.전문가의 지혜를 따라 더 깊이, 더 넓게 성장하는 3개월의 독서 여정. 함께 걸으실 분을 모집합니다. ● 빅토리아 시대 읽기 북클럽이란? ● AI 인공지능의 도래, 전쟁, 기후 위기와 같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요즘은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최강의 제국이었던 영국이 내부적으로 극심한 빈부격차를 겪으며 새로운 문물과 신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빅토리아 시대와 아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디킨스의 소설을 읽으며 당시 그 험난한 세월을 거쳐온 사람들의 생활상을 통해 우리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 작가 찰스 디킨스를 선정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다양한 버전이 많은데요, 북클럽에서 고른 버전 이외 다른 출판사 책들도 모두 환영입니다. ‘아니 이 해석이 맞나?” “이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이 등장인물은 왜 이렇게 행동하는걸까?” 고전을 혼자 읽으며 답답한 적 많으시죠? 원문 비교 번역까지 가능한 번역가 모임지기님 덕분에 걱정 없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요. 9월부터 11월까지 찰스 디킨스의 세 작품 읽고 빅토리아 시대를 통해 지금 우리의 현재를 성찰하고 깊이 있게 알아볼 박산호 북클럽.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 찰스 디킨스 소개 ● 찰스 디킨스는 데뷔하자마자 성공한 작가로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어렸을 적에 겪은 집안의 몰락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애정을 품은 채 당시 사회상, 특히 런던의 모습을 마치 특파원처럼 생생하게 그렸어요. 그를 비판하는 비평가들마저 디킨스만큼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잘 그려낸 작가는 없다는 점을 다 인정했습니다. 또한 대중을 사로잡아 영국 사람들은 매일 아침 식탁에서 그가 연재하는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을 화제로 삼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밤이면 난로가에 앉아 그가 쓴 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언젠가 꼭 한 번은 정복해야 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들을 이번에 그믐에서 박산호 번역가와 같이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영국이 낳은 최고의 문호로 손꼽히는 찰스 디킨스. 그의 작품 3편을 독파하는 시간을 그믐에서 가져보려 합니다. ● 모임지기 박산호 번역가 소개 ● 20년 가까이 스릴러와 추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과 그래픽 노블, 에세이를 100권 넘게 번역했습니다. 세계대전 Z 툼스톤, 차일드 44, 녹터널 애니멀스(토니와 수잔), 레드 스패로우 같은 이른바 스크린셀러라고 하는 영화 원작 소설들, 그 외에도 자기만의 방, 제인 에어, 바스커빌 가의 개, 드라큘라와 같은 고전 소설도 번역했습니다. 번역하다가 글 쓰는 즐거움을 알게 돼서 <긍정의 말들>, <이대로 살아도 좋아(공저)>, <소설의 쓸모>, <번역가 모모씨의 일일(공저)>와 같은 에세이와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와 같은 소설까지 10권의 책을 썼습니다. 한편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때 빅토리아 시대 문학을 소재로 다룬 인연으로 빅토리아 시대 문화와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했으며, 21세기 북스에서 나올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중에서 작가 찰스 디킨스 편을 쓰고 있습니다. 고전 소설이란 흔히 모두 한 번씩 들어보고 읽어본 것 같지만 사실은 완독한 경험은 없는 숙제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우리의 기나긴 인생에 보약이 되어 두고두고 꺼내볼 인생의 지혜와 사람 공부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전 같은 책이기도 하지요. 그런 책을 빅토리아 시대 문학과 문화라면 사죽을 못 쓰는 덕후와 같이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묻따 신청
● 함께 읽을 작품 소개 ● 1. <위대한 유산> 평범한 중산층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다가 낭비벽이 심한 아버지 때문에 갑자기 집안이 망한 후 공장에 다니게 된 찰스 디킨스의 아픔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뿐 아니라 <위대한 유산>에는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의 아픔도 잘 나타납니다. 또한 당시 화두였던 ‘신사란 어떤 사람인가’ 라는 이슈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재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 진정한 인재가 지녀야 할 품성과 윤리란 어떤 것인가를 두루두루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BBC가 제작한 <위대한 유산> 드라마는 600만명이 시청했으며 영화로도 끊임없이 새롭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2930762?tabType=SAM 2. <올리버 트위스트> 작가 찰스 디킨스가 어렸을 때 집안이 몰락하면서 다녔던 구두 공장에서의 생활과 그때 겪은 빈민가에서의 일들을 바탕으로 가난한 영국인들의 생활상, 특히 어린이들에게 그때 환경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무척 생생하게 보여준 소설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인 에어>의 남자 버전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이들이 겪는 고난과 빈민들의 아픔을 처절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사회파 소설가로서의 찰스 디킨스의 역량을 잘 볼 수 있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세계에 입문하기에 아주 적절한 작품입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2988710?tabType=SAM 3.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하면 언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인용문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며,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로 시작하는 소설로, 디킨스가 쓴 두 번째 역사소설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을 시간적 배경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이 소설은 흡사 추리 소설 같은 재미와 당시 서민들의 심리를 무척이나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인간 심리에 관해 공부하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디킨스의 소설 중 한 권이기도 하지요.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5449002?tabType=SAM
위대한 유산영국의 대표 문인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작품에 버금갈 만큼 많이 읽히는 찰스 디킨스가 1861년 완성한 <위대한 유산>은 디킨스 특유의 풍자적 해학과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이 가장 탁월하게 구현된 작품이다.
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29권. ‘고아원 소년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스 특유의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희극적 요소를 통해 19세기 영국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고아 소년의 인생 역정을 그리고 있다.
두 도시 이야기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으로 알려진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 소설인 동시에, 한 여인을 위한 한 남자의 숭고한 희생을 담은 사랑 이야기다. 작가 찰스 디킨스는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18세기 영국과 프랑스를 눈앞에 보듯 그려낸다.
● 북클럽 패키지 안내 ● 1. 완독파티와 함께! (오프라인 장소의 제한으로 1타입 북클럽은 선착순 20명에 한합니다.) P (종이책) : 오프라인 완독파티(1회) + 종이책(3권) + 온라인 그믐 북클럽(3회) + 온라인 줌미팅(3회) 94,000원 E (전자책) : 오프라인 완독파티(1회) + sam 무제한 30일 구독권(3매) + 온라인 그믐 북클럽(3회) + 온라인 줌미팅(3회) 79,000원 2. 완독파티 없이 북클럽만! P (종이책) : 종이책(3권) + 온라인 그믐 북클럽(3회) + 온라인 줌미팅(3회) 74,000원 E (전자책) : sam 무제한 30일 구독권(3매) + 온라인 그믐 북클럽(3회) + 온라인 줌미팅(3회) 59,000원 N (책은 따로 준비할게요) : 온라인 그믐 북클럽(3회) + 온라인 줌미팅(3회) 39,000원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북클럽 일정 안내 ● 펀딩 ~9/6 1차 독서 모임 9/23 ~10/21 (9/23 저녁 8시 오리엔테이션 화상 미팅 예정) 2차 독서 모임 10/22~11/19 (10/22 저녁 8시 오리엔테이션 화상 미팅 예정) 3차 독서 모임 11/20~12/18 (11/20 저녁 8시 오리엔테이션 화상 미팅 예정) 빅토리안 졸업파티 12/14(토)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지 (장소는 서울 시내 동네 책방)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모집 기간 : ~9월 6일(금) -신청 방법 본 프로젝트는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여 주세요. https://tumblbug.com/gmeum
*궁금하신 점을 모아봤어요. Q. 책을 주시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종이책으로 읽고 싶은 분들은 P (paper book) 타입을 골라 주세요. 전자책으로 읽고 싶은 분들은 E (e book) 타입을 골라 주세요. Q. 저는 이미 집에 책이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버전으로 읽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이 경우 책을 드리지 않는 N 타입을 골라 주세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참여하고 싶은 분, 번역서가 아닌 원서를 읽고 싶은 분들도 모두 N 타입을 고르시면 됩니다. Q. 함께 읽기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모임지기 박산호 번역가의 리드로 진도에 맞춰 읽습니다. 읽고 난 감상은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에 남기는 방식입니다. Q. 그럼 화상 미팅은 뭐에요? 독서 모임이 시작되는 첫 날 저녁, 1시간 정도 간략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줌과 이용 방식이 동일한 구글 미트에서 모여요. 앞으로 이뤄질 독서모임 방식도 설명해 드리고 함께 읽을 책에 관해서도 간단히 이야기 나눕니다. Q. 오프라인 완독파티는 뭔가요? 책을 다 읽은 뒤 서울 시내 동네 책방에서 만나 함께 완독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완독주 한 잔이 제공됩니다. 자세한 장소 안내는 파티 날짜가 다가오면 구성원들에게 별도로 알려드려요. 원하시는 분은 1번 타입을 구매해 주세요. 다만 물리적으로 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 20명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말씀드려요. Q.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하나요? 모집 기간 내내 환불 가능합니다. 모집은 9월 6일까지에요. 모집이 끝난 뒤 바로 구매하신 북클럽 타입에 따라 책을 보내드리거나 sam 구독권을 발송해 드리기 때문에 모집 이후 환불은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려요. Q. 비용을 내지 않고 참여는 어렵나요? 본 모임은 유료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료 참가자에게 모임의 비밀번호가 전달될 예정이며 이 비밀번호를 받으신 분들만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Q.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아래 글을 적어 문의 주셔도 좋고 contact@gmeum.com 으로 메일 주셔도 됩니다.
첫 번째 공식후원자로 신청 완료! 저는 종이책 패키지 신청했습니다 ㅎㅎ
두 번째 공식후원자로 신청 완료! 저는 전자책 패키지 신청했습니다 ㅎㅎ
세 번째 공식후원자로 신청 완료!
신청했습니다. 기대합니다! :-)
열 번째 비공식 후원자로 신청 완료!
신청완료입니다. ^^
텀블벅가니 11번째입니다. ^^
신청했습니다. 12번째네요. ^^
@모임 저는 지금 막 텀블벅 커뮤니티 글을 1호로 작성하고 왔습니다. 낙서 기능이 있더라고요(!) 응원의 말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텀블벅 커뮤니티에 응원의 글을 적어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 https://tumblbug.com/gmeum/community/backer
저는 종이책 패키지로, 16번째 후원자네요^^ 디킨스, 늘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전문가와 함께 읽게 되어 너무 좋습니당...
안녕하세요. 텀블벅으로 신청했어요. 원서로 읽고 싶은데 여러 출판사 버전이 있어서요. 번역가님이 추천하시는 출판사가 있을까요?
@지어진 오, 원서로 읽으시려면 전 펭귄 클래식 추천합니다. 보통 출판사에서 고전 번역할 때 펭귄 출판사 책을 많이 참고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8번째 신청 완료입니다. (처음 참여라)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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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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