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안내]
• 밀리의 서재로 부담없는 책들을 함께 읽어나가며 독서에 흥미를 쌓아가기 위한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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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로 📙 읽기] 6. 칵테일, 러브, 좀비
D-29
꼬리별모임지기의 말
돌맹이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모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칵테일, 러브, 좀비>는 완독 예상시간 2시간 이내의 책이라, 많이들 한 번에 후루룩 읽지 않으실까 합니다.
안전가옥의 베스트셀러, 자유롭게 읽으시고 100'단어' 이상의 서평을 남겨주세요.
*단어 수 세기: https://lettercounter.net
물고기먹이
신기한 일이었다. 나는 그가 입을 벌리기도 전에, 그가 무슨 말을 내뱉을지 예상할 수 있었다. 정현은 내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말들을 지껄였다.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20,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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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 정현은 교묘하게 날 평가했다. 주로 좋은 말을 먼저 건네며 이전의 차림들을 깎아내리는 식이었는데, 당장 코앞에서 칭찬하는 이를 두고 화를 내기도 뭐한 일이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어딘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수납함에는 안 입는 옷들이 늘어났고, 새로 사는 옷들은 하나같이 정현이 칭찬하는 스타일이었다. ”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초대,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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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어차피 환영받지 못할 바에는 괴롭히자는 게 물의 생각이었다. 물이 아는 방법은 이런 것뿐이었다.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습지의 사랑,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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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어쨌든 나는 세상에 존재했고, 지금도 이렇게 있어. 외롭고 축축하고 차갑지만, 나를 보는 이들보다 나를 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있으니까.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습지의 사랑,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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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머리카락처럼 얇은 기생충의 표면에 저리 다양한 세포들이 꿈틀대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저렇게 작은 애들도 진화라는 걸 하는데, 살아보려고 변하는데. 우리는 왜 지금껏 그대로였을까.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Cocktail, Love, Zombi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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