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밤에 뒷뜰에 나가서 별이 보이는지부터 봐야겠어요.
[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새벽서가
조영주
어제 저 공지를 예약걸고 자고 일어나보니 태풍 종다리가 왔군요.... 스타캐치 불가능...
지혜
그믐의 새로운 메뉴인 '밤하늘'의 '별자리 탐색' 기능이 이 책과 찰떡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조영주
오 저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버터씨
@모임
(갑자기 찾아온) 두 번째 퀴즈!
이 책을 편집하며 몇몇 책을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 권인 이종필 교수님의 <과학자의 발상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에서 우리 친구들은 저마다 다른 곳에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과학에 매료되고 과학적 눈을 키웁니다.
일찌감치 과포자의 길을 선택(?)하고, "내 인생에 과학은 없다!" 하고 선언한 저로서는
그 마법 같은 순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꼭 과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과학에 관심을 두고 그저 취미로 과학을 향유할 수 있다니!
처음에는 '에이... 츠지무라샘 그렇게 안 봤는데...' 하고 생각했지만 요즘 제 취미는 과학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자의 발상법>은 과학적인 사고라는 게 대체 무엇인지,
그 순간의 불꽃은 어떻게 생겨나며, 과학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검증하고 다듬어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어가는지를 알게 해준 정말 흥미로운 책이어서 추천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퀴즈]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지구에 가만히 앉아서도 지구와 달의 크기는 물론 태양까지의 거리도 알아냈다고 하죠?
여기에 대해 이종필 교수는 <과학자의 발상법>에 이렇게 썼습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지구가 모든 물체를 그 질량에 비례하는 크기의 힘으로 당기고 있다는 oo이 있어야 한다. (중략) 지구가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는 힘으로 물체를 당긴다는 oo은 일상 경험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꽤 쓸 만한 oo이다. (중략) 이를 우리는 자연의 법칙이라 부른다. 질량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법칙은 역시 뉴턴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이다."
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8월 27일까지 정답(및 재미있는 오답)을 남겨주신 3분께 <과학자의 발상법> 책을 보내드립니다!
바나나
중력! 입니다.
강츄베베
@모임
강츄베베
밀당입니다. 연인사이, 부부사이 등 모든 관계에서 밀당을 하듯이 적절한 밀당은 우리가 참 살기좋은 환경을 만들죠.
Kiara
처음에는 중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중력을 넣으면 문장 흐름이 매끄럽지 않아서.. 흠..!! 신념?? 생각?? 믿음?? ㅋㅋㅋ 너무 많은 답을.....썼지만.. 재미있는 답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흑흑...
슝슝
‘작용’ 이요 ㅋㅋㅋ 작용 반작용 법칙할 때 그 ‘작용’이요 ㅋ
이미 정답은 나온 것 같아 오답 퍼레이드로 가겠습니다 ㅋㅋ
장맥주
저도 오답 퍼레이드 갑니다~. "인식"이요~~. ^^ (갑자기 "인식"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친구들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김시작
믿음이요. 믿어야 실행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황씨
물체를 당기는 힘! 중력입니다!
새벽서가
헐! 두 번째 퀴즈도 놓쳤네요. 삶이 바쁘고 고달프다보니 이런 좋은 기회를 계속 놓칩니다? 쩝
조영주
위의 덧글 정답인 것 같습니다 ㅋㅋ 미리보기로 보이기에 재빨리 새덧글과 함께 일단 스포처리합니다
조영주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지구가 모든 물체를 그 질량에 비례하는 크기의 힘으로 당기고 있다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중략) 지구가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는 힘으로 물체를 당긴다는 <감정>은 일상 경험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꽤 쓸 만한 <연애법칙>이다. (중략) 이를 우리는 자연의 법칙이라 부른다. 질량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법칙은 역시 뉴턴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이다."
오답 작성해보았습니다. ㅋㅋ 저는 진행자니 당첨은 열외...
Kiara
역시 연애의 법칙은 자연의 법칙......
버터씨
저 왜 설득되죠? ♡̊̈
장맥주
“ 그런데 모리무라 선생님 말에 리쿠가 고개를 갸웃했다.
“저희를 믿는다기보다 ‘하고 싶다고 말한 건 너희잖아’에 가까울 거예요.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방치’가 꽤 어렵거든요. 나를 포함한 어른들은.”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4장 별을 붙잡아,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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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이렇게 '방치'할 줄 아는 어른이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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