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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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관측회가 어떻게 진행될까 검색을 좀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요런 기사가 있네요.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1172000 코로나 이전에는 꽤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현재 5분 신청해주셨고, 앞으로 15분 더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 진짜정말 더운데요, 별 보면서 더위를 날려보아요... 저 뒷풀이 때 끝까지 있으려고 1박 2일 근처 호텔 잡았음...
링크로 연결된 기사는 2018년도네요. 2018년이 또 무덥기로 유명한 해였잖아요. 평생 에어컨 없이 사셨던 저희 부모님이 에어컨을 장만한 해가 이때였나 그랬을 거에요. 기사 보니 이 더운 해에 별보기 행사가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였네요. 후덜덜. 그나마 저희는 8월 말이니까 쪼끔 선선해지겠지요?
믿습니다 처서매직 💨
매직매직 매지이익~ 처서매직~ 은 쥐뿔...
그러게 말입니다. 안 그래도 오늘 뉴스에 "부산 2018년 이후 첫 장기간 열대야 기간 갱신" 기사 뜨더라고요. 서울은 오늘까지 열대야 이어지면 기록 갱신이라고 합니다.
***아직 안 읽은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관측 연습이 잘되었는지 확인하는 날이로군요! 우리도 책을 읽으며 열심히 내적 연습(?)하고 29일에 별 보러 가요!
그래서 저는 자꾸 8월 21일에 별을 보러 가는 거라고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도요 ㅋㅋㅋㅋㅋ (어이어이, 스타캐치는 끝났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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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이 여름에 별을 보다> 편집 이야기 2 홍보 페이지에는 컬러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어 작가의 승인을 받은 버터씨. 그런데? 그런데! 바로 그때! 해외 저작권사인 가도카와 출판사가 대규모의 해킹 공격을 받아 출판사 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마비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컬러 이미지를 받지 못하게 되었죠... ㅠㅠㅠㅠㅠㅠ 승인은 받았지만 데이터가 없다니? (절망) 그리하여 버터씨는 인터넷의 바다를 돌며 여기저기 흩뿌려진 몇 개의 컬러 이미지를 줍고... 본문 작업을 할 때 받은 흑백 이미지(일부 슬픈 장면)와 컬러 이미지(기쁜 장면)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이 여름에 별을 보다> 홍보물이지만, 컬러 이미지와 흑백 이미지가 적절하게 어울려 뿌듯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오히려 좋아?) 다음 편집 이야기에는 이 책을 편집하며 읽은 과학책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앗 기쁨과 슬픔의 컬러이미지 사연이었군요 ㅠㅠ 그래도 넘 좋았는걸요?? ㅋㅋㅋㅋ 굿굿
순간적으로 앞이 깜깜해졌지만... 용기 내어 극뽁한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
책 배송업체가 해킹으로 자료를 다 날려서 출판사들이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도카와까지 해커들 때문에 데이터를 다 날렸다니 진짜 이게 남 일도 아니고 하루이틀 일도 아니네요. 가도카와는 대기업 아닌가요? 그런데도 당하다니. 해커 집단들이 옛날 마적떼처럼 세상을 누비며 이곳저곳 약탈하나 봅니다. (그믐도 해커 공격을 꽤 많이 받고 있고 한번 인스타 계정을 날려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여름에 별을 보다』 책은 정말 예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완전 대형 출판사인데 한동안은 공식 홈페이지마저 (해커들에 의해) 보석 판매 사이트가 되고… 이것 말고도 쓸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ㅜㅜ (피리 불며 오시면 말씀드립니다 ㅋㅋㅋ 필릴리 개굴개굴 필릴릴ㄹ리…)
무지개! 언덕에! 피눈물 흐른다~~~ 흑흑흑.
보석 판매 사이트라니! 해킹 얘기가 또 하나의 소설감이네요. 회사 직원분들은 얼마나 노심초사하셨을지!
정말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백업을 생활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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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광복절입니다. 태극기는 걸어주셨나요? 오늘까지 2장을 읽습니다. 보시면서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
고도가 낮고 밥그릇을 뒤집어놓은 듯 봉긋하고 예쁘다. p114 밤하늘을 통째로 잘라놓은 듯, 꼭 하늘로 이어지는 입구 같았다. p146 내일부터 3장 들어갑니다~^^
3장 잘 읽고 계신가요? 이제 슬슬 본론입니다. 흐흐.
"상황이 안정될 때가지만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금까지 너무나 애매해서 싫어했던 말을 스스로 입에 담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하거나 초조해지면 정말로 생각지도 않은 말을 해버리는 구나. 마치 남 일마냥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_p.112-113_ 2장 답을 알고 싶어_,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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