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저도 이 문장 무척 감명깊었습니다.
"마도카와 내가 괜찮다고 해도 선생님은 그렇지 않다고, '당분간은 괜찮다'라는 건 없다고 했어. 고3의 1년은 올해뿐이니까 동아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대. 포기하지 말래." (...) 당분간은 괜찮다, 그런 건 없어. 포기하지 마.
이 여름에 별을 보다 _p.151_ 2장 답을 알고 싶어_,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저는 중간에 “자전거에 두 사람이 타는 거 도로교통법 위반이야” 하는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빵 터졌습니다. ^^
전 느꼈습니다. 고야마 이 친구, 나랑 성격이 같구나...
저하고도 성격이 비슷하시군요. ^^
저는 이 대목에서 진지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자전거 도로교통법을요! https://blog.naver.com/japansisa/221388780276 한국 도로교통법은 한번 읽어 봤고요, 위의 링크는 일본 자전거 도로교통법인데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악... ^^;;; 저도 궁금해져서 한국에서는 어떤지 찾아봤어요. 한국에서는 두 사람이 타도 괜찮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mosfnet/221701544415 포카리스웨트랑 첨밀밀은 일본에서는 불법이고 한국에서는 합법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일본, 잘하고 있어! (응?)
비오는 날에는 우산보다는 우비를.... 우산쓰고 타는 게.....과연..... 악. 우리나라는 합법이어서 다행이에요, 일본 잘..? 웅? ㅋㅋ 근데 홍콩은 합법일까요..? 갑자기 궁금....ㅋㅋㅋㅋㅋㅋ 찾아보았습니다!! 홍콩 흥미로워요~~ 첨밀밀은 불법이었나봐요 세상에 ㅋ https://www.travelnb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86 홍콩 자전거 여행 흥미롭고요!! https://blog.naver.com/eodus0824/223525228831
세상에! 이게 나라마다 다르다구요? 이탈리아 유학시절중에 남자친구앞에 함께 타고 극장을 오간 기억이 있는데, 이탈리아는 어떤지 찾아봐야하나? 이미 30년전 일이니 지금 와서 뭐가 바뀌진 않겠지만, 불법을 저지른 인간으로 살기는 싫은데....진짜 궁금하네요. 어떤 나라들에선 합법이고, 어떤 나라들에선 불법인지 말이죠.
영국에서는 안 되나 봐요. 보리스 존슨이 런던 시장일 때 아내를 자전거 뒷좌석에 태우고 다녔다가 비판을 받았네요. 존슨도 그게 불법인 줄 몰랐다고... ㅎㅎㅎ https://www.bbc.com/news/uk-politics-33681509
아! 그 사건 기억납니다!
이거슨 세계 표준법이 필요하다!!!
세계 헌법으로 금지시켜야 합니다. 청춘청춘한 포카리스웨트 커플 보기 싫어! ㅎㅎㅎ (가 아니라... 불법으로 만들면 더 로맨틱해져서 더 사랑을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요?)
3년에 한 번 정도 산비탈에서 정상을 향해 불을 붙여서 산의 마른 풀을 태워. 그러면 또 이렇게 예쁜 녹색 잔디가 자라게 되지.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148,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좋았던 문장: 그래, 하늘은 입체였구나! 별을 보기 위해 '시간을 들여' 산에 올라가 보니 별이 다르게 보였다는 문장입니다. 역시 시간과 돈을 들이면 얻는 게 있죠.^^;;
저도 이거 보고 아! 했습니다. ㅎㅎ
좋은 문장2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다르듯 하늘에도 확실히 사계절이 있다.
하늘의 사계를 (거의) 모두 담은 책이기도 하죠. 문학의 탈을 쓴 과학책..!
다른 곳에서 나고 자란 고시가 고토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것도 왜인지 엄청 기뻤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 145,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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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오늘부터 20일까지는 3장을 읽습니다. 2장을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이 hoxy 많으실까요...? 이번 주말에 많이 따라잡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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