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저 초반에 과학 얘기 나올 때마다 대체 난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겠다고 손을 번쩍 들었을까 제 머리를 쥐어박아가며 후회했더랬습니다. 책을 거의 다 읽어가는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구요. 성격상 그 대충(?)읽는 걸 쉽게 못하는 편이라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했으나 덕분에 새로운(!) 경험 했습니다.
[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D-29
새벽서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은 <이 여름에 별을 보다> 띠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책을 받으면 대부분 띠지는 그냥 책갈피 대용인데요, 이 책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고이고이 스크랩북에 끼워둘 것입니다. 왜냐하면... ... 띠지가 츠지무라 미즈키 사인입니다. ㅠㅠㅠㅠㅠ 하... ... ! 저는 띠지에 사인이 있었던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혹시 띠지에 사인이 있었던 경우 기억나시면 공유해 주세요.
버터씨
글씨도 츠선생님 글씨예요! ♡̊̈
조영주
물론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래에 한글로 번역해 주신 거잖슴까 ㅋㅋㅋ
새벽서가
저는 전자책으로 봐야해서 저런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게 애석하네요
조영주
아 그거슨 느므 안타깝습니다ㅠㅡㅠ
새벽서가
제 말이요! 흑흑
바나나
오앗 이런 띠지라면 절대 버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조영주
그렇습니다 이것은 스크랩 두근두근 참고로 또 사은품은 얼마나 좋게요...?
김새섬
근데 츠지무라 미즈키 사인 옆에 그려져 있는 건 호...혹시 그믐달 아닌가요? 일본어는 모르지만 저건 분명 그믐달인데, 소오름!
버터씨
앗!! (저도 방금 소오름) 사인 옆에 찍힌 저것은 츠선생님의 ‘도장’입니다! 츠지무라 미즈키의 ‘키’가 ‘달’이어서 이미 오래전에 도장에 그믐달을 장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 세상에!
김새섬
오마이갓! 그렇군요. 일본어 는 까막눈이라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월'밖에 없는데 '월'이 '키'인가 보네요. 이거슨 운명!
버터씨
네!!! 월 = 키 = 🌘 입니당!
홍정기
거울속외딴성이 작가의 최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그런 감동을 또 한 번 느껴보고 싶군요.
조영주
ㅎㅎㅎ <거울 속 외딴성>괴는 좀 많이 달라서요, 잔잔합니다. 취향에 맞으실지 흐흐.
힐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조영주
반갑습니다!!
해몽
작가님 덕분에 신청했습니다. 김해숙입니다^^
조영주
앗, 반갑습니다!
은은
츠지무라 미즈키 책을 아직 접한 적 없는 것 같습니다. 밀리에는 작가님의 거울 속 외딴 성과 다른 몇 권이 있는데 이 책은 없네요. 당첨 기원하지만 ㅎㅎ 어찌됐든 모임에 잘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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