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아침에 눈뜨면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이동할 때도 fm을 듣고 있어서 종류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좋아합니다. 올드팝도 클래식도 7080가요도 좋아합니다.
저는 편견없이 듣는 편인데, 요즘 모차르트 음악 듣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들었는데, 19세의 나이에 작곡했다고 생각하지 못할 민큼 너무 훌륭하네요 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 질문에서 역시나 중요한 건 '왜 듣는가"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게, 북클럽 시작 전에 가능한 한 답을 달아주세요. 저도 이 책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의 답을 얻었고요^^
저도 저에게 묻고 싶습니다. 음악을 왜 드는거지? 음악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들려 왔었고, 그 중에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있으면 찾아 들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아요. 생활음만 듣고 살면 삶이 너무 퍽퍽하게 느껴져서 윤활유처럼 음악을 듣는 것 같습니다. 책읽고 정말 생각이 달라질까요? ^^ 기대 됩니다~
책 읽기 전에 미리 음악 관련해서 여러 질문을 해 주시다니! 더 들뜨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왜 듣는가? 저는 제 감정을 공감받고 싶어서 듣는 것 같아요. 기쁘든 슬프든 어떠하든 그 순간에 맞는 음악을 틀어 두면 제 감정이랑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별 볼 일 없는 제 인생이지만, 무슨 영화나 드라마처럼 ost를 깔아 두는 것 같기도 해요. 제 귀에만 들리는 배경 음악이 제 인생을 저한테만이라도 좀 특별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 언제 듣는가? 언제로 구분해 두기 어려울 만큼 매일 듣습니다! 지금 이 댓글을 쓰는 중에도 듣고 있고, 일할 때는 계속 백색소음처럼 듣고, 잘 때 제외하곤 작게나마 음악을 계속 켜 둡니다. 아마 저는 제 낮은 자존감을 음악으로나마 채워 둘 겸 듣는 것 같기도 하네요. 계속 제 인생이 영화나 드라마처럼 특별한 인생이길 바라는 마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답변 작성하다 보니 강하게 들어요. 과연 이 생각이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을 읽으며 어떻게 또는 얼마나 바뀔지 벌써 기대됩니다! 🤭
‘왜 듣는가?’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일단 듣는 게 재밌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재밌듯이 일단은 재밌는거죠. 배경음악이 아닌 집중해서 들을 땐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장르에 따라 아티스트에 따라 음악과 삶에 대해 얘기를 하는 느낌도 갖습니다. 입의 움직임 없이 내 얘기도 같이 하는 것 같구요. 그렇게 음에 실린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느덧 맘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떨 땐 여행을 하는 느낌이죠. 특히 새로운 음악을 발견했을 때나 같은 음악이라도 새로움을 발견할 때면 어느덧 내가 어디 다른 곳에 가있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듣다보니 그렇다는 거지 처음부터 그런 목적을 생각하면서 듣는 건 아닌것 같네요.
음악은 어릴 적에 아버지께서 늘 라디오를 켜 놓고 계셨던 영향으로 저도 자연스레 밥 먹듯이 음악과 시작해서 음악으로 끝나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도 여행을 할 때도 그냥 음악은 제 친구 같아서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귀로 듣는 여행을 많이 하게 됩니다. 왜 듣는가? 그냥 음악이 좋아서요. 단순함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두 "당신 인생의 가장 멋진 순간에 음악이 있었다!"라는 책의 카피를 잘 이해하고 계신 듯합니다! 멋진 순간이 꼭 행복한 순간일 필요는 없습니다. 북클럽 시작 전에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 건, "언제" 음악을 주로 들으시는지, 입니다. 그러면 "왜" 듣는지도 자연스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 추가로 언제 듣는가?가 있었네요. 전 책 읽을 때와 자차 이용할 때 주로 듣습니다. 책 읽을 땐 가사가 들리면 가사쪽으로 신경이 쓰여서 경음악을 듣고, 자동차에선 운전자가 졸까봐 신나는 음악 위주로 듣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해서 자동차에서는 노래도 막 따라 부르고 그래요(반전 : 노래방은 싫어함) ^^
일단 습관적으로 항상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요즘같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가 특별히 특정 곡을 선택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추어 여러 제안들을 해줍니다. 대체로 일을 하며 배경 음악으로 듣는데 어떨 때엔 특정 곡이나 연주자를 꼭 집어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집에 와서 쉬면서 문득 그러하고 또 어떤 상황이나 장면이 생각나면 꼭 같이 따라오는 곡들이 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가 생각나면 유리 예고로가 생각나는 것처럼요.
저는 주로 쉴때 음악을 듣습니다 주로 J-POP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듣습니다 최근 요아소비 노래에 푹 빠져서요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도서 받으실 10명 추첨했습니다, 책은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글이엄마 / 윈도우 / siouxsie / 여백 / 맨손호랑이 / 라아비현 / 워터게이트 / 지혜 / 헤엄 / 빛나 *책 받으시면, 그믐북클럽에도 물론이고 온라인서점이나 개인 SNS에도 인증샷 남겨주세요! *구글폼에 연락처 기재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중으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음악을 '왜 듣는가?'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 음악을 왜 듣는가?라고 하면 취향이라고 금세 답변할 수 있는데, 전자의 질문에는 답이 쉬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해볼 질문 같습니다. '언제 듣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주로 그 음악이 생각날 때 듣는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이 나는 음악이 있을 때 찾아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이 예민한 편이라 배경음악처럼 듣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음악은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음악 위주로 듣던 음악만 듣는다는~ 몰라서 못듣는부분도 있어요
책 잘 받았습니다
네, 한 달간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일일이 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답을 많이 달아주셨는데요^^ 음악을 왜 듣는지, 언제 듣는지에 대한 답을 찬찬히 살펴보니 확실한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음악이 무언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마음이건, 생각이건, 경험이건 간에. 북클럽 막바지에 '내 인생의 테마곡'을 한 곡씩 추천하는 시간도 만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예쁜 책 잘 받았습니다! 생각 보다 얇아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책 잘 받았습니다. 🙏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 새해에도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4. <메리와 메리>[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2.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
⭐bookulove님의 별점 서평 블로그
24-098 | 유수연,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24-096 | 정다연, 다정의 온도24-095 | 데니스 루헤인, 작은 자비들24-093 | 이반 투르게네프,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