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D-29
모차르트의 죽음과 엉터리 장례는 명백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은데 유럽/미국의 전기작가 중 이 문제를 철저히 캐물은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이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남의 얘기를 따라서 주워섬기는 걸 보면 지금도 엄청 화가 납니다. 제가 그걸 밝힐 능력도 없으면서 말이죠..ㅠ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게 지적으로 솔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 슈비텐 남작에게 '공개편지' 형식으로 질문한 것은 좀 오버였던 것 같아요. 2쇄 찍게 되면 고치고 싶은데, 판매가 저조해서 언제 고칠 수 있을지 알 수 없네요.
저는 공개 편지 부분 좋았습니다. 모차르트의 죽음에 대한 작가님의 안타까움이 잘 묻어나는 형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우리 지구인에겐 모차르트가 있다"를 끝으로 책 읽기를 마칩니다. 21일 동안 매일 아침 일찍 한 쳅터씩 읽었더니 모차르트와 부쩍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알아야 사랑하게 되는 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모차르트를 더욱 사랑하게 됐으니까요. 귀한 책 써 주시고, 친절한 답변 남겨주신 이채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책을 읽을 기회를 만들어 주신 보름 작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남김니다.
19장 모차르트는 여느때와 똑같은 마지막 한해를 보내고 있었던거 같아요. 죽음에 대한 생각도 없었던것 같아요. 그저 아버지와 함께 있을때 아버지가 다 모든 잡무를 처리해주고 자긴 음악만 한것처럼 콘스탄체에게 다 의지해 버리고 음악만 하고 싶었던 모차르트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여느부모처럼 자식은 고되지 않고 풍요롭고 지덕체를 겸비한 사람으로 살길 바랬던거 같아요.
함께 읽고 의견 나눠서 즐거웠습니다. 책 쓴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주는 사람은 그 책을 읽는 분들이죠. 이 모임 끝나면 조금 허전할 듯요.^^ 감사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책에 나온 모차르트의 음악을 틈틈이 들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한 줄기 모차르트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20.21장 읽는동안 내내 머리속에 레퀴엠 라크리모사 가 맴돌았어요. 의문의 죽음이라고 해야하나 안타까운 그의 이른 죽음이 이 음악의 느낌과 똑같다고 저는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이 책 모임을 통해 더욱더 깊게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이책의 작가님도 함께해서 의미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시나요?" 이 질문을 하고나서 사랑한다고 하면 음악을 연주했던 모차르트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같습니다. 이번 그믐 모임은 무엇보다 이채훈 작가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 뜻깊었어요. 매일 저희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해주셔서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게 됐던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책 완독하신 분들, 이번에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가을이네요. 시원한 바람 즐기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 (아직 완독 안 하신 분들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모차르트를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막판에 읽는다고 열심히 읽었는데 완독을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모임 끝난 뒤에 마저 읽겠습니다. 이채훈 작가님, 황보름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책증정] <십자가의 괴이>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이 책들의 공통점은? 바로 재미!
[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책 구경 블로그 by 퍼줄거임
7.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6.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5. 여행의 미래4. 담배와 영화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매달 만나는 달달한 로맨스, 🍰 달달북다
[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북다] 《러브 누아르(달달북다03)》 함께 읽어요! [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