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8월 독서모임 박산호 2연타 <긍정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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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 반년 전의 나, 1년 전의 나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대만족이다!' p83 오늘은 12시 부터 5시 까지 자유~ 그래서.. 35번째 글 중에서.. 11월 출간되는 책 기대하겠습니다~ㅎ 흠.. 두바이 초콜릿 후기도 덧붙입니다~ 카다이프면 때문에 식감이 재밌습니다~ 맛은.. 아이가 쬐꼼씩 아껴 먹고 있습니다~ㅎ 가격은.. 수험생이니까 한 번 인심쓰는거지~ 이정도..@,.@ 또봐요 편의점에 '스타일' 초콜릿이 있습니다.. 소면을 뿌셔 넣어 아주~ 아삭하고 버석하고 답니다..^^; 어딘가 소문 자자한 곳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b
우 우와 그렇군요... 엄청 비싸다던데 대단하십니다 ㄷㄷ
소문 무성한 겁나 비싼 그정도는 아니구요.. 소시민인 제 주머니 털기에는 좀 비싼.. 1만땡땡끄트머리원 쯤..ㅎㅎ
@GoHo 소면을 뿌셔넣다니 상상도 안 되는 맛입니다 ㅋㅋㅋ
87페이지의 편집자 이야기를 보니 저도 떠오르는 편집자가 몇 있네요...
101페이지에 혹평받고 접은 sf소설 궁금한데요..?
@조영주 제 컴퓨터 속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때부터 인생을 바꿔 보려고 읽기 시작한 자기계발서에서 교훈을 하나 건졌다.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전까지 나는 가난하고 인맥도 재능도 없으니 앞으로도 그저 그렇게 살겠지, 생각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의 '생각'이었다.
긍정의 말들 31쪽, 박산호 지음
보슬비 내리는 어느 저녁. 종일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결국 포기하고, 싫다는 해피에게 억지로 비옷을 입히고, 샌들을 신고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다. 어둠이 깔린 조용한 공원에서 우리는 빗물이 고인 작은 웅덩이들을 첨벙첨벙 걸어 다녔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빗속에서 아이처럼 놀아 보는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어둠과 빛이 절묘하게 섞인 봄밤. 우리는 비에 젖어 푹신푹신해진 흙과 초록색이 더 진해진 풀과 놀이터에 깔린 촉촉한 모 래를 밟으며 돌아다녔다. 해피는 풀, 나무, 바람, 비의 냄새를 맹렬하게 맡고, 비에 젖은 풀잎이 내 발등과 발가락을 부드럽게 쓰 다듬고,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작은 종소리처럼 투명했다. 항상 건조하고 아픈 내 눈마저 촉촉해지는 느낌이었다.
긍정의 말들 33쪽, 박산호 지음
아포리즘도 좋지만, 이런 묘사가 너무 좋네요…
지금 비가 옵니다.. 이렇게 다시 읽으니 새삼 좋네요..
@흰벽 좋게 봐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ㅎㅎ
그럴 때는 한동안 자신을 다독였다가 일어나서 하나씩만 해 보는 거다. 커튼을 열고 환기를 시키거나, 이불을 개거나, 싱크대에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 중 컵 하나만 씻어 본다거나. 그렇게 발목을 잡는 늪에서 발가락을 하나씩 빼다 보면 다시 품위 있는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긍정의 말들 61쪽, 박산호 지음
짙은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살아가려면 안개 장막을 온몸으로 뚫고 가는 수밖에 없다.
긍정의 말들 179쪽, 박산호 지음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진정 벗어나고 싶다면, 다른 곳으로 갈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철학자 세네카
긍정의 말들 184쪽, 박산호 지음
세상에서 내가 할 일이 있고, 내가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나의 능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서 인정과 감사를 받는 것이 한 사람의 자존감을 올리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긍정의 말들 209쪽, 박산호 지음
고난이 닥쳐오면 나 는 그저 기계적으로 극복하자, 이겨 내자는 생각만 했지, 그것이 내 인생을 더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란 생각은 해 보지 못했다.
긍정의 말들 95쪽, 박산호 지음
천 길 낭떠러지에 서서 한 발짝만 허공으로 옮기면 이 괴로움이 다 끝나 버릴 것 같을 때 그 발을 들지 않고 내일로 나아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긍정의 말들 97쪽,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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