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책과 별 관련이 없는 얘기라 이런 TMI 글이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다음 주가 휴가인데, 일리스님의 책을 갖고 갈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모임을 생각하면 갖고 가고 싶다가도 "뒤통수 때려주고 싶은 남자들"을 떠올리면 놓고 가고 싶다가도 일리스님 표지사진을 보면 다시 넣고 가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다른 분들은 휴가용?여행용? 책으로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 아님 어떤 책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매일 1권 독파를 목표로 여러 권 챙겨 놓긴 했는데, 내일 떠날 때 이 책을 추가할지 말지 아직 ... 제 휴가용 책들입니다 :)
중급 한국어문지혁의 ‘한국어 수업’ 두 번째 이야기 <중급 한국어>. 2020년 출간된 <초급 한국어>를 잇는 <중급 한국어>는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최초의 ‘시리즈 인 시리즈’ 소설이다. 현실의 문지혁처럼 소설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주인공 ‘문지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큰글자도서] 고통에 관하여『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작가 정보라의 신작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된다. 『고통에 관하여』는 붉은 칼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정보라 특유의 치밀하고 치열한 설정과 서늘하게 파고드는 문장, 어둡게 번뜩이는 사유가 더욱 돋보인다.
어둠의 속도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4권. 젊은 물리학자 크리스토퍼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의 실종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알렉스 쉬어러 특유의 기발하고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철학책 독서 모임 - 오늘의 철학 탐구‘철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영원한 진리, 지혜나 위로, 까다로운 텍스트…… 이런 어제의 철학에서 벗어나 오늘의 철학을 읽어 보자는 제안. 철학책 편집자인 박동수는 출판 현장에서 동료들과 읽은 열 권의 철학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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