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보다 오래 읽을 것 같다. -_-; 오늘 안에 완독 못할 듯. ;;
레퍼런스 책
D-29
조영주
조영주
“ 코로나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시작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쿄에 있는 우리 학교에서는 되는 게 아직 안 되는 곳이 있다면, 정말로 규칙은 사람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뿐일지도 모른다고.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22,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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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어쩌면 코로나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몰랐던 걸 알게 된 것뿐일까. 처음부터 고하루는 마도카를 자신의 일상에 없어도 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32,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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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분명 다들 마음 밑바닥에 울적함과 갈등을 가라앉힌 채 살아간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4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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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 문득 북극성 이야기가 떠올랐다.
조금 전 관장님이 설명해준, 몇만 년, 몇천 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북극성도 바뀐다는 이야기. 8천 년 후의 미래 에는 북극성도 폴라리스에서 데네브로 바뀐다. 그런 장대한 시간의 흐름을 별이 가득한 하늘을 통해 이제 막 체험했는데, 현대 사람들의 생활조차 이렇게나 뜻대로 안 된다. 우주에서 보면 정말 작고 사소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 작은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든 발버둥질해야 한다.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4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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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취미라면 가볍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흥미와 호기심이란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297,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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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 재능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하나이 님의 이야기. 그 두가지는 확실히 세트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적성에 안 맞는다고 그것에 대한 호기심을 놓아버릴 필요는 없다는 말에 어쩐지 마음이 편해졌어요.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305,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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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 고시가 부끄러워하며 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자신이 무심히 한 말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과장이 아니라, 나는 여기 있어도 된다고 구원받은 듯했다.
알아주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344-5,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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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차가운 창 같은 것이 가슴 한 가운데를 꿰뚫는 듯했다. 사람은 충격을 받으면 정말로 이렇게 몸에 통증이 느껴지는구나 싶어 놀랐다.
『이 여름에 별을 보다』 p.430,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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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거의 다 읽어가는데 곧 12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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