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고등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에만 매달려 상당히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사회인이 된 지금, 그 수동적인 생활방식서 얼마나 벗어났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직장이라는 떠 다른 어른들이 시키는 안에 매달려 있는 삶을 겆택했으니, 아직도 고등학생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게 맞나봅니다.
[2024 여름_빌게이츠 추천도서] 데이비드 부룩스, 《사람을 안다는 것》 읽기
D-29
남극오렌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시
8월8일, 목요일 입니다.
지난주 부터 읽기 시작했던 책이 1부를 마치고, 2부를 시작합니다.
2부는 8장~12장까지입니다.
오늘은 8장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p.146~157)를 읽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서 '정치적 반감, 비인간화, 사회적 분열이 사람들 간의 연결성을 약화하고 우정을 차단하며 친밀감을 지우고 불신을 조장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는 필요한 기술이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내용은 '요즘 현실에 대한 돌아봄과, 연결에 대한 궁극의 이유'를 생각하게 하네요.
Alice2023
어떤 의미에서 미국 문화는 탈도덕화되었다. 삶에서 도덕적 이야기와 범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다.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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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건강한 사회는 사회에 있는 여러 자원을 어떻게 분배되어야 할지 고민하는데
불행한 사회는 인정의 정치를 낳아 공동체나 연결성을 보장하지 않고
갈등과 분노 비인간화를 조장한다
이카루스11
정치인과 미디어의 유명인이 지닌 목표는, 자기 진영은 정서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진영은 정서적으로 수치심을 느끼게 만드는 일화를 생산하는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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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람은 누가 자기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느낄 때 자기 자신을 사회로부터 닫아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외로운 사람의 마음은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8,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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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슬픔,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외로움은 쓰라림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믿을 때, 그것을 부당하다고 받아들인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은 흔히 자기에게 굴욕을 안겨준 이들에 게 (정확하게는 그런 느낌을 준 이들에게) 되갚을 방법을 찾는다. ”
『사람을 안다는 것』 p.149,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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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것은 과거,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본성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메리D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인간관계인데 가장 서툰 부분도 바로 인간관계라는 수수께끼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8,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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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D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치유를 다루는 책이란 말에 언젠가 들었던, "요즘은 서로 관계 맺기는 귀찮고, 힐링은 해야하겠고..그래도 돈내고 내 이야기를 쏟아낸다(상담)"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돈을 내고 쏟아내야 하는 내 이야기들...참 슬픈거 같아요.
다시
시간이 갈 수록 치유 그리고 인정에 대한 갈구함은 여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공감이 되는 이유겠네요.
혜란
참으로 아이러니하지요~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사랑하라~ 이런말도 어렸을때는 무슨 이야긴지 잘 몰랐어요~ 나를 모르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담? 이런 생각이였죠~ 요즘에서야 조금 와닿습니다. ^^
메리D
우리는 도덕적.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방법을 재발견해야 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57,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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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대로 스스로를 바라본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자기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느낄 때 한 사람의 자아는 무너지기 쉽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48,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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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빛
저도 이 문장이 마음에 남아 표시해 두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시
오늘은 9장입니다.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어려운 대화를 피하기보다는 그것을 통해 더 강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대화를 시도해 보고, 그러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더욱 깊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모든 대화의 밑바닥에는 한 가지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실체가 놓여있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77,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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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누군가를 잘 알고 싶다면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을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봐야 한다. 여기에 한 가지 조건이 더 붙는다. 그 사람을 그 사람이 속한 집단의 일원으로도 봐야 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161,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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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빛
“ 어려운 대화가 어려운 이유는 대화의 두 당사자가 인생을 살아온 환경이 다르며, 이 두 사람은 대화 속에서 전혀 다른 현실을 구성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같은 세상에 다른 의견을 가질 뿐 아니라, 각자 다른 세상을 바라본다. ”
『사람을 안다는 것』 p17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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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시
안녕하세요?
8월 11일 현재 읽기분량은 11장까지입니다.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가까운 사람에게 우울이 찾아왔을 때>
<다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보는 일>
관계에 직접 직면하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네요. 좋은 문장들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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