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름_빌게이츠 추천도서] 데이비드 부룩스, 《사람을 안다는 것》 읽기

D-29
"눈치" 챙기고 살자!!! ^^;;
한국 사람의 표현으로 말한 '눈치' 보다는 독일 사람이 쓰는 단어 '헤르젠스빌둥' 다른 사람의 온전한 인간성을 바라보도록 마음을 훈련한다는 표현방식이 더 다가오네요
비비언의 책이 훌륭한 이유는,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헌신하고 또 그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탁월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즉 누가 당신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당신을 온전하게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사람을 안다는 것 p.45,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누군가를 사랑할 순 있지만 100%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진짜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 드는 생각들이 있다. '의외의 모습' 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사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모습을 이제야 보는 건 아닌가..하는, '내 시선'에서 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거르고 있었던 건지..
다른 사람을 잘 바라보는 것은 비행기 조종보다 어렵다.
사람을 안다는 것 p.40.,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다른 사람을 잘 바라보기 위해서, 비행학교를 다니는 것 이상의 노려과 훈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보이지도 않겠네요. 인간관계와 사람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것에 대해서 본질적인 생각을 갖게 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함께 읽기 3일차입니다. 3장 (p.49~69)읽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행동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종종 잊습니다. 오늘 주제는 우리가 어떻게 타인을 대하고, 그로 인해 우리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8월의 첫번째 주말 여유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분으로 책 속 여행을 즐기시길 바래요. 책 읽으시면서 좋은 문장이나 또오르는 생각, 그리고 다른 분들의 문장, 생각에 대해서 댓글로 함께 소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리 치료사가 된다는 것은 환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순수한 형태늬 사랑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라는 말이 좋네요 저도 일루미네이터가 되고 싶지만 그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부드럽고 관대하고 따뜻하고 수용적인 시선으로 다른 사람을 환하게 비추려고 애쓴다고 생각하면 뭔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악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올바로 바라보지 못할 때, 즉 타인의 인격을 인식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63,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다가간다면, 그 사람은 풀어야 하고 얼마든지 풀릴 수 있는 퍼즐이 아니라 결코 모든 것을 다 알아낼 수 없는 수수께끼임을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p.55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수십 년 뒤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많이 대체할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것은 사람 대 사람의 연결성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번영을 누리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기술을 탁월한 수준으로 연마하라.
사람을 안다는 것 p.24,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좀 읽기 진도가 늦고 있습니다^^;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사회에 AI에게 지지 않는 분야로 연결성, 사회적 기술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기술을 일부러 돈과 시간을 들여 배우는 것이 보편적이 될까요? 저도 일부러 이 책을 들고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걸 보면, 아마 근미래에는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기술로서 가르치는 비즈니스가 생길 것 같습니다. 지금의 화술 강의, 리더십 강의처럼요.
삶의 질은 우리가 세상에 투사하는 관심의 질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진다.
사람을 안다는 것 p.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관심은 관심으로, 위협은 위협으로, 냉담은 냉담으로.. 내가 보내는 시선 만큼 되돌려 받는다. '만나는 모든 사람이 무한한 존엄성을 지닌다는 인식은 사람을 제대로 잘 바라보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p.53) ' 다정한 사람이 되자. ^^
이 문장 읽으면서 내가 지금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함께에 가치를 두어야 할텐데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가쉽으로 빠지게 되네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봄으로써 성장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65,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특정한 개념에서 비롯된다.
사람을 안다는 것 p.52.,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혼자서 완수할 수 없는 여정에 짧은 시간만이라도 동행하는 것.
사람을 안다는 것 p.86,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우정' 에 대해서 설명한 글귀들이 참 좋네요. 지금까지의 '우정'이란 설명을 이렇게 받아들였더라면 더 많은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아갔을텐데요..... 좋은 문장공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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