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와 문학평론을 쓰는 송승환입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책 읽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저도, 그믐, 모임지기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 많겠지만. 여러분의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순간들을 발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는 황현산 선생님의 번역으로 샤를 보들레르의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문학동네) 읽기두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앞서 보들레르의 『악의 꽃』을 읽으신 분 뿐만 아니라 처음 보들레르를 접하는 분들도 함께 참여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총 50편의 산문시인데, 앞서 시즌 1에서 25번 시까지 읽었으므로 26번부터 50번까지 읽습니다. 시 추천, 그 시의 느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올리시고 덧글도 서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저도 올리면서 소통하겠습니다. 저의 인사글에 댓글로,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가능하신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도 해주시면 더 친근한 공간이 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승환 드림.
보들레르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2
D-29
송승환모임지기의 말
숨쉬는초록
모임 열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바다연꽃3
언젠가 한번은 읽어야지 하던 책입니다. 그믐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따라가보겠습니다.
ICE9
다시 만나뵈니 반갑습니다. 지난 읽기 마지막에 참여를 제대로 못했네요. 시작 전까지 뒤쳐진 부분을 읽어봐야 겠네요.^^
늦깎이
다시 모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D
저도 언젠가 읽어야지..하고 사놓은 책인데, 책장에 쌓아만 뒀었네요. 둘러보다가(그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내심 반가워서 신청합니다. 시작 전까지 앞부분 슬렁슬렁 읽어봐야 겠어요.^^
춤추는바람
안녕하세요. 오래 전에 읽었는데 모두 잊혀져 다시 읽어보고 싶었어요. 보들레르를 읽는 여름... 초록으로 짙어가는 여름에 뜻밖의 색이 더해지지 않을까 싶고요.
우다다
저는 이해를 잘 할지 자신이 없지만 언제 또 읽어보랴 해서 신청했습니다. 보들레르는 까마득한 옛날 대학시절 교양과목 시간에 '악의 꽃'을 읽어본 게 다에요.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래도 열심히 읽어볼게요.
숨쉬는초록
“ 열린 창문을 통해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결코 닫힌 창을 바라보는 사람만큼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 한 자루 촛불로 밝혀진 창보다 더 그윽하고, 더 신비롭고, 더 풍요롭고, 더 컴컴하고, 더 눈부신 것은 없다. 태양 아래서 볼 수 있는 것은 언제나 한 장의 유리창 뒤에서 일어나는 것만큼 흥미롭지 않다. 이 어둡거나 밝은 구멍 속에서, 생명이 살고, 생명이 꿈꾸고, 생명이 고뇌한다. ”
『파리의 우울』 35. <창문들>,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지음, 황현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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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 이 책이 있어서 한 번 참여해 볼까 합니다. 괜찮을까요? :)
(사실 보들레르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이전 독서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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