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기 있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도 자신의 사고와 상상력으로 커다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만, 둔감한 사람은 번갈아 가며 사교나 연극, 소풍이나 오락을 계속 즐길지라도 고통스러운 지루함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중략) 비범하고 정신적으로 탁월한 인격을 한결같이 지니고 있는 자에게 일반 사람이 추구하는 향략 대부분이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우며 성가신 것에 불과하다. ”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 p28-29,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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