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같이 읽어봅시다

D-29
네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죠 ㅎㅎ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1차 / 은별 오리너구리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 우리는 새로운 대상을 발견하면 그들을 우리가 만든 분류의 틀에 가두고 구분 짓는 일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분류당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분류란 외부에서 규정짓는 시각에 불과합니다. 그들 스스로는 신기하지도, 기괴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은 그 자신일 뿐입니다. 개개인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모두가 오롯한 자신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지금의 시대입니다. 오리너구리의 존재는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야 하는 다양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55p 점점 더 많은 '다양성이 유리한 것이다.'라고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 59-61p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1차 / 은별 오리너구리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 우리는 새로운 대상을 발견하면 그들을 우리가 만든 분류의 틀에 가두고 구분 짓는 일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분류당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분류란 외부에서 규정짓는 시각에 불과합니다. 그들 스스로는 신기하지도, 기괴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은 그 자신일 뿐입니다. 개개인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모두가 오롯한 자신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지금의 시대입니다. 오리너구리의 존재는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야 하는 다양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55p 점점 더 많은 '다양성이 유리한 것이다.'라고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 다양성이 확보된다고 성과가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장은 업무 갈등이 생기고 통합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창의성이 발현되고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 조직 내에서 구성원의 다양성을 꾸렸다고 해서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 다양성보다 선행해야 할 것이 형평성입니다. 형평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안전함을 느껴야 구성원들은 자시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줘야 또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형평성이 먼저, 포용성이 그다음, 마지막이 다양성입니다. 다양성은 형평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맺은 열매입니다. 다양성은 항상 포용성과 함께 갑니다. 포용성이 가지를 드리우지 않으면 다양성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59-61p 앞서 말한 오리너구리 구간을 요즘 시대를 글로 옮겨놓은 것처럼 읽었다. 불과 내가 학교다니던 15년 전 즈음만 생각해봐도 성격,말투,행동 혹은 옷차림에서 여느 아이들과 다름을 보이면 말 그대로 무언가 '다른' 아이였고 '별난' 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떤 사건사고가 있을때 좋은 쪽으로든 안 좋은 쪽으로든 가장먼저 눈길을 받는 사람이 그런 아이였다. 그런데 점점 변화되어 온 지금을 본다면 '별난'에서 '개성'으로 단어가 변화하고 문제되는 '다른' 은 'MZ'식의 기존의 분류에 끼워 맞추는게 아닌 새로운 영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양성의 경우 취업으로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첫 취업할때 당시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라하면 '광주에서 태어나 화목한 부모님 아래 ...' 라는 말로 시작했던것만 생각해봐도 많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는 학력 그리고 그와 연관된 자격증만이 강점이고 전부 였다면 그 사람의 '실력'을 보는 곳이 많아졌다고 느껴진다. 물론 학력과 전공에 따른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본래 전공자가 아니라도 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분야를 언제라도 결정하여 만들고 당당히 표현할 수 있다면 더한 강점으로 보여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85p에서 다루는 언어의 현행화 또한 이처럼 연관되고 현재 반영되고 있음을 느꼈다. ** 위 댓글은 작성하다 업로드가 되어버렸는데 삭제할 수 없는건가봐요 .. 이 댓글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작성 후 29분이 지나면 수정이 안 됩니다~ㅎ
신씨님의 말처럼, 이전과 달리 포트폴리오의 포맷도 이전과 많이 다르게 바뀐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도 기록하며 쌓아가고 있죠. 그리고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링크드인을 통해서 역으로 브랜드에서 실력이 좋은 인재들을 스카웃을 해가는 포맷 역시 존재합니다. 추가적으로 잡코리아, 사람인이 아닌 원티드라는 구직 서비스는 차별화된 항목으로 직장을 필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면접 역시 이전에 일방향적이었다면 이제는 양방향으로 변화되는 것 같으며 이러한 것을 잘 이용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씨 광주에서 태어나 화목한 부모님 아래..ㅎㅎㅎ 너무나 공감이 되는 부분이네요. 은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 받기 시작한 지금인데요. 과거를 떠올려보면 어떻게 그렇게 획일화 될 것을 요구받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어요.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하네요. 저도 학교다닐 때에는 엉뚱하다, 특이하다, 4차원이다 이런 말들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적할 때가 많거든요.
참여원합니다
2024년 8월 05일(월) 김종석 /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 첫 번째, 늦어서 죄송합니다! 📕1990년대 외국 출신의 한국 가수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와서 한국의 팝 문화에 영향을 끼쳤듯이, 지금 우리가 생각한 K의 범주 또한 가변적이고 확장 가능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SM의 첫 영국 보이그룹인 디어 앨리스가 첫 선을 보인다는 소식을 뉴스 기사를 통해서 접했다, 이 뉴스 기사를 보고 위 책이 말하는 K 컬쳐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K 컬쳐라는 것을 국가, 인종에 한정 짓지 말고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문화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반드시 폐쇄적이면 안된다고 경고했는데, SM 기획사에 시도하는 영국 보이 그룹 역시 나는 K 컬쳐의 긍정적인 신호이며 다른 기획사들 보다 나은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SM에서의 트레이닝 시스템, 성장과정 등을 담은 영상 등을 BBC를 통해 공개) 위와 같이 K의 범주를 넓히고 확장시켜 🟰 물질의세계(497p) - 이 동서양의 만남이 독특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위해 일본, 한국, 중국 회사와 협력히는 일은 점점 더 일반화되고있다 (리튬 - 테슬라 기가팩토리) 우리가 이전에 읽었던 책인 물질의 세계의 마지막 챕터인 '리튬'이라는 물질을 소개할 때 위와 같이 말했다. 미국에는 기가 팩토리라는 곳에서 전기 배터리를 만들고 있는데 위 회사를 자세히 보면 일본회사(파나소닉)의 기술을 빌려서 일을 하는 것을 볼 수있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LG 화학이라는 한국 회사의 기술력도 테슬라에서는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꼭 연예 분야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기술의 영역 역시 K 컬처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물질의 세계에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R&D 영역의 투자가 미래를 내다보고 많이 되어야할 텐데.. 지금은 계속 해당 기술분야의 투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안타까울뿐이다. 📕 중요한 것은 '마이너리티'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집단이든 소수자가 일정한 규모 이상의 자리를 차지할 때,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 62p >>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남성이었던 선수가 성전환을 통해서 여성의 경기에 참여한 종목과 경기였습니다.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성전환을 진행한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이제와서 이슈가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이들의 참여를 제지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그리고 이렇게 이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슈가 되므로써 젠더의 다양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젠더에 관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타인의 고통에 응응답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 이야기 되었던 젠더에 관한 이야기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동등하게 존중하고 생각한다면 '마이너리티' '소수자'라는 표현도 굳이 필요치 않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분류를 나누는 표현들이 차별을 범주화 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요..
@캄멜 요즘 종석님의 글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그들이 주목받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는 것을 여러 번 느꼈는데요. 저 또한 너무 공감을 하고 있고 마음이 조금 벅차오르기도 하는 그런 일들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반복 누적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열린 마을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래보네요.
2024년 8월 7일 화요일 /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2차 / 도로시 불과 1~2년 전만해도 AI와 로봇산업의 놀라운 발전 속도를 떠올리면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인간이 자리를 잃을까 염려되는 마음과 급진적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부터 떠올리곤 했습니다. 제 2장 ‘코파일럿은 퇴근하지 않는다’ 를 읽으며 거스를 수 없는 AI와 로봇산업의 파도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스스로를 다행스러운 마음으로 보게 되네요. 어찌보면 1년 전의 두려움이 앞서는 마음은 현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안일하게 있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물결을 받아들일 수 없는 참으로 나약한 태도였기도 합니다. 인간사회는 18세기 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며 급진적으로 성장했는데요. 또다시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생산라인의 엄청난 변혁이 눈 앞에 와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현실적으로 더 이상 물질과 에너지를 투입해서 GDP를 올릴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실상인데요. 당장은 경제성장 기조를 내려놓을 수 없는 OECD국가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입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와 로봇이 인간이 해오던 일의 많은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 인간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결국 인간은 ‘놀이’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게 될거라고 이야기했던 책이 떠오르네요. 잘 노는 사람, 재밌는 놀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돈을 벌게 될거라는 내용이였는데 책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또 인간의 노동시간에 관한 책도 떠오르네요. 인간이 언제부터 9시간 노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것을 줄일 수는 없는지 그런 내용을 다룬 책이였는데 이것도 찾아서 읽어보면 생각이 더 확장될 것 같습니다. (찾아보는데 잘 안나오네요. 알게 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가장 마지막에 남는 생각은 ‘그래서 나는 어떤 생존의 기술을 가져야하지?’에요.스스로에 대한 숙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쉽사리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나는 최신화 되었을까? 나는 현행화 되었을까? 생각해봐도 사실 아직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구요. 계속해서 배우고 변화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역량을 갖추는 것만이 시류를 타고 함께 흘러갈 수 있는 방법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든 직관적인 착상을 논리적인 전개로 세밀하게 표현하는 역량, 즉 언어 능력이 인간이 아닌 지능 개체와 협업하는 데 소중한 자질이 된다. p126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성장과 좌절이 진실하게 누적된 나의 기록은 유일무이한 나만의 서사입니다. 나무의 나이테가 그러하듯 서사는 결코 급조될 수 없습니다. 오직 시간과 진정성으로 만들어집니다. p286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선배라는 한자에 포함되어 있는 '앞서 경험한 사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우리 모두는 변화 앞에서 동등한 '신인'이 될 터입니다. p289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예기치 않게 다가오는 선물과 같은 행운을 삶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각자가 취해야 할 자세는 '친절하라'가 아닐까 합니다. p315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2024년 8월 11일(일) 김종석 /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 두 번째 📕인적 경험에 축적된 노하루만을 무기 삼아 커리어와 자신의 일을 지키려 하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도구, 새로운기술, 새로운 연결성에 대한 적응이 요구됩니다. 141p ✔️정말 지금은 매번 화두에 오르는 이야기는 AI인 것 같습니다.(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툴인 포토샵과 일러스트 등 이를 만드는 어도비 회사에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능만 주구장창 광고를 하고 있다) 그 ai에 관련해서는 매번 부정적인 이야기와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눠져 들리지만 우리 인간은 AI 기술을 두려워 하기에 부정적인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기 쉽죠. 예를 들면 기업이 이용하는 AI를 이용하는 이유는 당연히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며 결과적으로는 인간들이 소외되는 결과가 발생될 것이라는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이야기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저는 여기서 궁금한게 생깁니다. 우리 인간은 왜 AI 기술이 등징하더라도 어떻게 일을 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하는 걸까요? 자본주의 시대에 삶을 살고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AI를 통해서 모두들 어떻게 일을 최대한으로 하지 않고 이 짧은 인생을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연국들은 그동안 말해왔죠. 인간은 충분하게 마땅히 일을 해야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구요. 하지만 정말 의심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 출근하는 것네 그리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것이며, 왜 만능인 AI가 등장하는데도 우리는 노동에 대해서 벗어나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또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지를 이는 어쩌면 우리도 모르게 자본주의의 세뇌에 빠졌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해봅니다
사회.국가적으로 기본소득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는 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가 아닌 이상 보통의 사람들이 삶을 유지하려면 어떠한 형태로든 노동력을 제공하고 소득을 얻어야만 하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자본가들이 AI를 이용하여 훨씬 더 높은 생산성과 이윤을 창출한다고 해서 기여가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공으로 나눠주지는 않겠지요.. ^^; 그러니 보통의 사람들은 또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AI를 이용.활용하여 나의 노동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를..
2024년 8월 13일(화) 김종석 /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 세 번째, 📕 이처럼 앞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을 열심히 하거나 숙련하는 사람이 아닌 일을 없애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143p 자신의 일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대의명분이 빈약하고, 그안에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서사가 희미할때, 숫자의 무한 비교에 매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 202p >> 면접을 진행할 때 아직도 한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폭 넓게 할 수 있는지를 염두해 두고 질문 등을 했는데, 이 문장을 보고나니 직원분들을 채용할 때 새로운 시각으로 직원을 채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원분들을 채용했다면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는데 위 문장에서 소개된 것처럼 자신이 성장한다는 서사를 반드시 심어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 건전한 부모 자식 관계는 무리한 요구는 거절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무엇보다 거절당한 후 상처받지 않는 '상호 신뢰'와 '막역함' 또한 이러한 관계의 선행조건입니다. >> 현재 어머니께서 10년 넘게 다니시는 일을 그만두시고 할머니를 모시러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런 경우에 나는 도와드릴 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아직 이야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현재 우리 부부가 같이 공동재산을 모아가고 있는데 이 재산의 일부를 매번 우리 부모님만을 위해서 드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현명하게 어머님과 아버님을 부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이러한 고민 등을 하고 있는차에 '제 4장 효도의 종말 나이듦의 미래를' 접했다. 무리한 요구에 대한 거절할 수 있게 하는 상호신뢰와 막역함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이 책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 자세히 들여다봐야겠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 세대가 아이들을 키우고, 노인을 모시며 본인 자립을 위한 최소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 처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우리의 부모님의 짠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p202 수집하신 문장에 붙여.. 경영자가 아닌 직원의 입장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채주는 경영자의 눈썰미와 센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ㅎ
2024년 8월 18일(일) 김종석 /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 네 번째 책을 동시에 여러 권을 읽다 보면 우연히, 공통된 소재에 관해서 쓰여진 것을 읽게 될 때가 있다. ​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저자, 송길영)란 책에서는 인공지능, 고령화라는 키워드로 우리가 맞이할 삶을 내다보자고 했으며 ​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있다면 (저자, 존 릴런드)라는 책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노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의 생각보다 노인은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 위 두 책들은 우리 시대의 나이 듦에 대해서 말했고 부모님의 몸 상태를 매번 전화를 통해서 확인하며 내 체력의 회복이 더디다는 것을 체감할 만한 나이가 된 지금, ​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서른다섯의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 나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늙기에 언제 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주제였고 지금 이렇게 적어보고 있다 ​ 대부분의 사회에서 늙음이라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두 책 모두 말했다 ​ (나이 든 사람을 떠올렸을 때 연관되는 단어가 돌봄, 지원 등에 관한 단어들이라며, 나 역시 늙다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다) ​ 시대예보에서는 고령화 그로 인한 문제들을 아주 현실적으로 말해준다. ​ 이전과 다르게 형제의 수가 줄어들기에 늘어나는 부모님의 부양의 비용 (늘어난 기대수명) ​ 자식을 키우고 나이 든 부모님을 돌보는데 모은 돈을 다 써버린 육칠십 대의 부모님들의 경제적 상황 ​ 이러한 글들을 본다면 이러한 부분들은 개인이 해결할 수 없기에 사회의 보장 시스템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너무나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비대해져버린 사회 시스템이 유연하고 민첩하게 바뀌기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 이렇게 나이 듦에 대해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다가.. ​ ‘그래도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있다면‘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이가 든다는 것에 그래도 괜찮다는 안도감이 조금은 들기도 한다 ​ (정말 양심적으로 아직은 내가 겪어보지 않았기에 ... 무섭다) ​ 젊음은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그만큼 고통스럽다 ​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를 여전히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무언가에만 쓸 수 있다 ​ 그들은 인생을 많이 살았고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며 지금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간다. ​ 그리고 ​ 우리가 어떻게 늙어가고 싶은지를 생각한다면 지금 현재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답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 나이 듦에 관해서는 생각하기가 두렵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나이가 들고 죽기에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겠지.. ​ 이렇게 생각하디보면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올바르게 바뀌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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