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

D-29
어린 시절과 달리 지금이 어려워진 이유는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실패해도 못해도 그냥 해보았던 일들이, 세월이 지날수록 그냥 스스럼없이 해보기엔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를 알게 되어서 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도 우리 그냥 해보기로 해요.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가끔은 그냥 해보자 마음먹고 도전해 보아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2주차 (8/11~8/17) "용기 있는 내가 되고 싶은 날에는" ※ 참여 예시 (1) 직접 해 본 활동지를 사진찍어서 공유해 주세요. (2) 질문에 답변해 주세요. (3) 《다정하게, 토닥토닥》 2장을 읽으면서 또는 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각한 것, 느낀 것, 바뀐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 《다정하게, 토닥토닥》 3장에서는 '용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가끔씩, 평소보다 조금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날들이 있지요. 눈앞이 캄캄한 힘든 일을 헤쳐 나갈 때, 지금까지 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용기를 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바로 지금이 용기를 낼 때인가요? 눈치 채지 못했을 뿐, 우리 모두 충분히 용감하답니다. 내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마법같은 한마디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내 이름을 바탕으로 나를 묘사해 보며 나만의 가치를 찾아 보세요. Q1.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볼까요? Q2. 용기를 부르는 나만의 주문은 무엇인가요? Q3. 내 이름으로 위풍당당 삼행시를 지어 보아요! *아래 링크에서 김글향 작가님이 공유해 주신 워크시트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활동 워크시트까지 올려두었습니다!) 다운로드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xW4sZyDEZ6hF0DrUnPQGFmcO5bwA-7yc?usp=drive_link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닥칠 때는 눈 앞이 캄캄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는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주문을 되뇌입니다. <슈퍼스타>라는 가요의 가사로도 등장하죠. "그래! 나 개구리다!"를 보니, "나는 나!"라는 주문도 청소년기 때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혜님 덕분에 슈퍼스타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용기가 불끈 솟는걸요! 스스로를 다독이고 '나는 나'야라고 외칠 수 있었던 지혜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청소년기 때는 정말 '나는 나'라는 주문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노래 제목을 남겨 주셔서 자연스럽게 멜로디에 얹어 읽게 되네요. 괜찮아! 잘 될 거야~ 나와 내 주변에 조금 더 의식적으로 많이 말해야겠어요.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면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빈빈책방님도 슈퍼스타~~~!!!
삼행시는 제 이름 공개하기가 좀 그래서 '김글향' 작가님으로 해 봤습니다😅
눈앞이 캄캄했던 사연과 더불어 이것을 삶의 과정이라 인정하고 의연하게 넘겼던 강츄베베님의 굳건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상황을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는 저도 너무 본받고 싶습니다. 김글향 삼행시는 너무나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휴식과 같은 책이라는 말씀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전세 사기라니 정말 큰일이었네요. '삶의 과정'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더 힘내야 하는 매 순간, 한숨 쉬어갈 수 있는 시간도 많이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각: 스스로에 대한 진정성이 답이다. 느낀 것 : 개구리의 용기에 ^^ 한 번 웃고 용기를 얻고 나도 피어나 본다. 바뀐 것 : 나에게 궁금한 것이 많아졌다. 묻고 싶다.
끈기, 도전, 인정!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것들이네요. 해독님을 표현하는 단어에서 어떤 분이신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꿈을 향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시는 해독님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양수가 터진 일화는 정말 활자로만 읽어도 제 눈 앞이 깜깜해지네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도,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에 걱정이 꼬리를 무는 순간에도 해독 님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은, 에너지가 넘치는 답변이에요. 무엇보다 "나"를 궁금해 하시기 시작했다는 말씀이 기뻐요. 해독 님 안에서, 해독 님만의 답을 많이 찾아내셨기를 바라요. :)
Q1.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볼까요? 자잘한 실수를 했을때 순간 깜깜해 져요. 그런데 이런 자잘한 실수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해결되는 거 같아요. 오히려 별 인식이 없던 사건이 눈 앞을 캄캄하게 하거나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생기는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왜 그때 그렇게 못했지 하고 두고두고 곱씹고 또 곱씹고.. 그런 큰 일들이 몇개 있는 데 여전히 후회하고 생각하고 그런 것 들이 있어요. 그래봤자 지나간 과거는 바뀌는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요. Q2. 용기를 부르는 나만의 주문은 무엇인가요? 어떻게든 되겠지..입니다. 이 말은 내 첫걸음을 내딛게 해요. 우선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거 같아요. 완벽하지도 우수하지도 않아도 우선 하기만 하자라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포기하거나 회피하고 싶은 순간에는 정말 아린님의 말씀처럼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잠시 주저 않더라도 그 말을 시작으로 일단 움직여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아요! ^^
"어떻게든 되겠지!" 저도 종종 사용하는 주문입니다. "된다"에 방점을 찍고, 지난 아쉬움 훌훌 털고 가뿐하게 나아갈 힘이 솟아나기를!
구글폼에서 활동지 공유하면 예쁜 폼이 깨지네요. 여러 번 실행하다 안 되어서 못했습니다. 프린트 고치면 따로 해볼까 합니다. Q1. 어느 날 문득 길을 잃은 것처럼 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나고 무기력이 바닥을 칠 때 입니다. Q2. 완벽하지 않아도 돼! 너 답게 너의 길을 가자!! Q3. J-J 너는 너를 사랑하니? / 레-레옹에 나오는 화분처럼 네가 너를 아낌없이 사랑하면 / 터-터널을 지나서 밝은 빛이 나올거야.
자료 공유 시 제가 조금 더 섬세하게 신경 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T T PDF외에 이미지로도 추가로 공유하였으니, 편한 쪽으로 시간 되실 때 손으로도 한 번 써보시기를 바랍니다! 길을 잃은 것 같을 때도, 어두운 터널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 같을 때도 J레터 님만의 길을 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무기력에 점령당하면 정말 빠져나오기 힘든 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뚜벅뚜벅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것! 모두 다 깊이 공감합니다♡
실명 공개가 꺼려져서 한때 불렸던 이름으로 삼행시를 작성했어요.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마침 'ㅏ만의 주문'을 저 이름으로 불렸던 시절에 자주 외치곤 했다는 것도 기억났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알립니다!) 출간강연회 김글향 작가의 〈그림책에서 '나'를 찾는 방법〉 📅 일시: 8월 24일 토요일, 12:30~14:00 🗺️ 장소: 책과강연 충무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길 15 지하1층) * 참가비는 따로 없습니다. ☞ 신청 링크: https://url.kr/xm628j * 문의사항은 답글로 남겨 주세요. 그림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나의 솔직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림책에 나를 비추어 보며, 진정한 내 모습을 발견해 보세요. "자유롭고 아름다운 그림책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혹시 오신다면, 그믐 독서모임 함께 하고 계신다고 살짝 귀띔해 주세요. 정말 반가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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