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제가 생각한 해피송은 보니엠 거였네요! ㅎㅎㅎ
이건 '오늘의 날씨'송 맞죠?
그리고 오전 내내 '인간실격'의 요시코 씨의 장면을 검색하고 책도 봤는데, 논란이 아주 조금 있었지만(당했다 90%/시러시러했지만, 암묵적 합의하에 이루어졌다 10%) 역시 작가님이 말씀하신 게 맞더라고요.
전 '짐승 두 마리가 얽혀 있었다'라는 부분과 요시코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요조에게 다가와 "아무 짓도 안 한다고 했는데..."의 부분 때문에...'의심'의 싹을 틔웠었는데, 뒷쪽에 명백히 그 단어로 표현도 하고, 요시코도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에서 납득했습니다. 영화까지 찾아 봤는데, 영화에선 요시코가 뒤돌아 누워 있고, 상인은 그냥 옷 입고 나가는 장면 뿐 ㅜ.ㅜ
이런 류의 특이한 책으로 방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자력으로는 절대 안 읽을 거 같은 책 위주로~!
어제 추천해 주신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도 담아 두었어요~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퍼트리샤는 일중독자 남편과 두 아이, 그리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살고 있다. 일상의 유일한 즐거움은 다른 주부 친구들과 결성한 호러북클럽에서 잔혹소설을 읽는 것. 어느 날 저녁, 그녀는 이웃 노부인에게 공격을 당하고 이를 계기로 노부인의 조카 제임스와 교류하게 된다.
책장 바로가기